이재훈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18) 및 제23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 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주체로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 터키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800여 명을 포함해 1천여 명의 국내·외 학자가 참여했다. 이번 학회에 좌장으로 참석한 이 교수는 그동안 국내 혈액암 관련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과 관련된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공로상이라는 의미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혈액암 퇴치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혁 혈액내과 교수가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주제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김경희기자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성금과 성품 등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1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젠티스 신동국 대표도 이날 몸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침대 10세트(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 대표는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준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품 및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용기전㈜은 지난 2013년부터 성금과 현물 9천500만 원 상당을 광주시에 전달했으며, ㈜젠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대세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1일 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치안인프라 확충 방안 논의를 위해 ‘2018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원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 윤계숙 교육장, 홍장표 소방서장, 장재영 보호관찰소장, 협력단체 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지역치안협의회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정부경찰서 중점 추진사항, 셉테드 활성화 방안 등 범죄예방 활동,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보이스피싱예방 홍보활동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치안 인프라 확충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병용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오상택 서장님을 비롯한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은애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주민의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치안문제에 대해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오상택 의정부서장은 “의정부치안이 안전한 것은 의정부시와 유관기관, 협력단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주민이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부문 원용자씨, 체육부문 정원진씨, 지역사회봉사부문 원연식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개발부문의 원용자씨는 이천시에 다문화 이주민 및 새터민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노력으로 한글, 예절, 음식문화 둥을 교육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문화가정협회에서 활동했으며 여성단체를 결집해 지역의 현안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의 정원진씨는 이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전통종목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도모하고 유능하고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육성해 엘리트체육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타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원연식씨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도화봉사회에 입회해 활동하고 있으며 24년간 9천여 시간이 넘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시는 향토문화 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사를 널리 발굴 시상함으로써 지방화시대에 앞서가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 문화상 시상은 오는 7일 제23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양평군이 지역내 지도와 행정지도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기로 해 결과물이 주목된다. 양평군은 읍·면의 마을회관에 설치되어 있는 관내도, 행정지도 등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해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은 지상 약 50~100m 높이의 상공에서 행정리별로 마을의 전경을 촬영하여 액자로 만든 후 읍·면의 마을회관에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 지도가 제작되면 마을의 현황 및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만의 고유 항공영상지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엔 양평군청 주민지원과 소속직원들로 구성된 창의학습동아리 ‘드론연구회’에서 측량성과검사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대상 마을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마을 중 20개 마을을 선정하여 항공촬영 및 마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평면 월산1리(월파마을)를 시범으로 항공촬영해 지난달 21일 마을회관에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설치행사를 진행했다. 권오실 주민지원과장은 “읍·면의 마을회관에 항공영상 마을지도를 제작ㆍ설치해 해당 마을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의정부소방서에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달 15일 성금 30만 원을 봉투에 담아 의정부소방서 금요 119안전센터 계단에 몰래 두고 갔다. 성금 봉투는 구급출동 후 사무실로 들어오던 구급대원이 발견했고, 그 봉투 안에는 현금 30만 원과 메모가 있었다. 메모에는 “의정부경찰서에서 뺑소니 포상금으로 받은 돈”이라며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소방관 여러분께 쓰고 싶어 가져왔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음료수를 사오고 싶었지만, 법에 걸릴까 무작정 돈을 놓고 간다”며 “소방안전에 필요한 장비를 사거나, 가정용 소화기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가정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입해 자금동주민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데 이렇게 따뜻한 기부가 모든 직원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의왕소방서 문석선(43)ㆍ이원영 소방장(45)이 1일 의왕시로부터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유공 표창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활동으로 시민과 동물의 안전에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왕시 월례조회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으로부터 직접 받았다. 의왕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인 문 소방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천700여 건의 화재ㆍ구조 및 각종 민원을 접수해 출동, 24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이 소방장은 최근 3년 동안 화재와 구조 등 1천600여 건의 민원출동으로 240여 명을 구조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평소 정직한 직장 생활과 직원 상호 간 우애가 돈독해 조직 융화단결에 적극적이고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이라고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표창을 받은 문석선 소방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오던 일인데도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인명구조와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상생하는 제8대 용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먼저 헤아려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실천하고 서로 존중하며 발맞추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직 개편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과 추가경정 예산안이 상정되어 있으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감사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한 해 동안 시정운영을 총체적으로 짚어보는 의미가 있는 만큼 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세입ㆍ세출 예산안 3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오는 4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한다. 5일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15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NH 농협은행 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는 1일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평군체육회에 기부금 1억 원을 후원했다. NH 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지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기부금 1억 원 후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양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전 및 생활대축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부금은 오는 27일 열리는 개회식에 참여하는 관람객 이동을 위한 12개 읍ㆍ면 버스 및 셔틀버스 운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개회식 날 31개 시ㆍ군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지급할 기념품(빵, 음료, 무릎담요, 방석, 우비, 야광봉 등)도 구입할 계획이다. 이학용 양평군지부장은 “양평에서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NH 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도민체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양평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NH 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6~29일 4일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42곳에서 열린다. 양평=장세원기자
하남시는 ‘하남시 공예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1호 공예명장으로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공예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합격자인 5명의 명장신청자에 대한 면접 등을 거쳐 최고점을 받은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 정 도예가는 시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자ㆍ도판 미술관을 시에 세우고 싶다는 의견에 많은 점수가 부여됐다는 후문이다. 정 도예가는 세계의 다양한 도자공예를 연구하면서 도자기로 만든 판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길상감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도서기 서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예술가다. 시는 2일 만남의 날을 맞아 공예품 개발비 500만 원과 인증서를 정 도예가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