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유기견과의 행복한 동거, 청솔스님 견공선원

'제보자들' 청솔스님의 유기견과 행복한 동거 생활이 공개된다.1일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는 '말기암 환자의 요양병원 강제퇴원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청솔스님의 유기견과의 동거 생활이 전파를 탄다.# 개 농장 개 구조에 나선 청솔스님경상남도 사천, 여전히 개 짖는 소리가 먼저 반기는 견공 선원에 제작진이 다시 청솔 스님을 찾았다. 제작진을 보며 반갑게 인사하는 스님은 여전히 절 일과 개들을 돌보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방송 이후 후원과 모금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생활고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일시적 후원과 모금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돌봐야 하는 개들 때문에 스님은 카드를 돌려쓰며 생활비와 개들의 생계유지를 도맡고 있는 상황. 힘든 상황에서도 유기견 구조 활동과 입양을 멈추지 않는 스님. 이번엔 당진에 있는 개 농장으로 구조 활동을 간다고 한다.# 유기견이 좋은 가족을 만나는 그 날까지!청솔 스님은 다치고 버려진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이름과 새 가족을 만들어주고 있다. 어머니의 권유로 절로 들어간 그녀는 키우던 개를 시골에 보내면서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한다.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이유 때문인지 동생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 이후 유기견을 돌보게 되면서 아팠던 동생의 건강도 서서히 나아졌다고 한다. 게다가 많은 유기견을 보살필 수 있는 이유는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처사님 덕이라는데.처사님은 30년 동안 떨어져 살았던 친아버지로 4년 전부터 딸인 청솔스님과 함께 살고 있다. 유기견을 보살피는 일을 돕고 있지만, 최근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아 개 구조 활동은 이번 개 농장 구조가 마지막이라는 스님. 현재 견공선원에 있는 유기견에게 새 가족을 만드는데 전념 중이라고 한다.대부분 믹스견인 유기견은 품종견에 비해 국내입양은 어려운 상황인데. 믹스견의 편견이 없는 해외입양을 주로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유기견에게 새 삶을 주는 청솔스님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본다.한편, 말기 암 환자들과 요양병원 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암 환자들의 입원비 삭감과 관련된 논란의 쟁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인지 '제보자들'에서 모색해본다.'제보자들'은 오늘(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백혜련 의원, ‘고등법원 부장판사직 폐지‘…‘윤리감사관 개방직화‘ 추진

▲ 백혜련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고등법원 부장 판사직을 폐지’하고, ‘윤리감사관을 개방형 직위화’ 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헌법과 법률이 정하고 있는 법관의 종류는 대법원장, 대법관, 판사이고, 각각의 보직은 사법부 내부의 수직적인 승진체계가 아니라 나름의 개별적인 임명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고법 부장판사 인사는 법률적으로는 ‘승진’이 아닌 ‘전보인사’이다. 그러나 실제 고법 부장판사는 차관급으로 ‘전용차량 지급’, ‘근무성적평정 대상 제외로 인한 정년 보장’ 등의 혜택을 받아 왔으며, 법원장·헌법재판관·대법관 등이 되기 위한 사실상의 필수코스로 인식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직을 폐지해 고등법원의 부를 대등한 자격을 가진 법관으로 구성’하고, ‘윤리감사관에 대한 개방형 직위화를 통해 윤리감사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백 의원은 “사법부의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는 일선 법관들이 오로지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법관들이 외부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대법원장 등 고위법관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어야 재판의 공정성이 담보되어 국민을 위한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종합 3위 목표 장애인AG선수단, 2일 결전의 땅 印尼로 출국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10월 6일~13일)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 “한국 선수단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송행사인 출영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영식엔 선수단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총 307명(선수 202명, 임원 10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 중 경기도 소속은 양궁, 볼링, 유도, 론볼 등 14개 종목에 걸쳐 43명(임원 10명, 선수 33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1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로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한국 이번 대회에선 최근 고조되는 남북 평화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교류도 준비하고 있다. 6일 열리는 개회식엔 남북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을 하기로 했고, 2개 종목(탁구 남자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장애인 스포츠가 국제대회에서 공동 입장과 단일팀을 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은 코리아하우스도 북한과 공동 운영한다.이광희기자

가평 연하초, 교내 책잔치 운영

가평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1일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책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한 책 잔치를 운영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책날개, 생각 날개, 창의 날개 활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권문희 작가를 초청해 ‘재미난 옛 이야기 그림책으로’라는 주제로 줄줄이 꿴 호랑이 책의 다국어 판과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아이들의 관심으을 사로잡았으며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문화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도깨비 생김새, 성격 등을 비교하고 한국의 도깨비 그림을 보여주기 전 아이들이 생각하는 도깨비 그림을 직접 그려보도록 하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체험프로그램에서는 권문희 작가의 책 3권을 선정하여 ‘미끌미끌 고소고소’, ‘깨 강아지’, ‘서푼 말고 ○○’, ‘신 장끼전’이라는 이름의 체험활동을 병행했다. 고학년부는 책과 인쇄박물관 및 가평 한석봉 도서관을 견학하고 아이들은 책과 인쇄박물관에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동 활판기를 이용한 인쇄체험활동과 함께 가평군립도서관인 한석봉 도서관을 견학하고 공공도서관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운영된 책잔치는 친구들이 생각하는 도깨비의 생각적 차이와 참깨로 깨 강아지를 만드는 과정 등 작가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책과 인쇄박물관 및 도서관 견학을 통해 인쇄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알게 돼 책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평=고창수기자

나문희&이희준 주연, 영화 '오! 문희' 대본리딩 현장 공개

'오! 문희'가 나문희 이희준을 비롯한 최원영 박지영 등 세대별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대표주자들의 캐스팅을 완료, 지난달 28일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영화 '오! 문희' 측은 1일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등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 문희'는 물불 안가리는 아들 '두원'(이희준)이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치매 어무니 '문희'(나문희)와 함께 딸 '보미'(이진주)의 뺑소니 범인을 직접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지난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옥분' 역으로 각종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나문희가 '오! 문희'에서 때때로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는 치매 할머니 '오문희' 역을 맡았다.종잡을 수 없는 치매 증세로 아들의 속을 뒤집지만, 손녀 딸의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후 정신이 더 가물가물해져 한층 속을 태우는 '문희' 역의 나문희는 친근하고 맛깔나면서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영화 '1987'에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기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희준은 '문희'의 아들이자 보험회사 직원인 '황두원' 역을 맡았다. '두원'은 성격은 불 같지만 겉보기와 달리 딸 바보에 치매 엄마도 무심한 듯 살뜰히 챙기는 인물. 딸이 뺑소니를 당하자 직접 사건에 뛰어들어 작은 단서 하나부터 직접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오! 문희'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나문희와 이희준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각별한 모자(母子) 케미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원영이 뺑소니 사건을 파헤치는 '강형사' 역을, 영화 '범죄의 여왕'과 드라마 '구해줘'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한 박지영이 이모인 '문희'와 그 가족을 든든하게 챙겨주는 '송원장' 역을 맡아 탄탄한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했다. 또한 '문희'의 손녀이자 '두원'의 하나뿐인 딸 '보미' 역은 신예 아역배우 이진주가 맡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이처럼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오! 문희'는 고사와 대본 리딩을 마치고 지난 9월 2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 문희'의 연출을 맡은 정세교 감독은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과 인연이 되어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첫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설렘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나문희는 "관객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역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준은 "어머니, 딸과 함께 하는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무사히 촬영 잘 마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오! 문희'는 현재 촬영 중으로, 2019년 개봉 예정이다.장건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 추석 맞아 부산 시댁 방문…요리 하수 고백

한고은이 추석을 맞아 시댁이 있는 부산으로 향했다.오늘(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추석맞이 현장이 공개된다.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추석을 맞아 시댁 식구들이 있는 부산을 찾았다. 한고은은 부산의 한 재래 시장에서 큰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만나 경상도식 명절 음식 재료 장보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색 재료들을 보며 신기함을 금치 못했다. 또한 큰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내내 "우리 조카며느리 한고은"이라고 자랑 퍼레이드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보기를 마친 후 집에 도착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이미 도착해있던 대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고은의 행동을 지켜보던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한고은이 시댁 식구들과 인사를 하며 특유의 행동을 했기 때문. 큰어머니의 진두지휘 하에 온 가족이 모여 명절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장에서 장 봐 온 각양각색의 재료들을 가지고 산적, 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 만들기에 나선 가족들의 음식 마련 스케일을 보며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고은은 "저보고 손이 빠르다고 하시는데, 시댁에 가면 제가 너무 느린 편이에요"라고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요리 하수가 됨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대가족이 총출동한 저녁식사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추석맞이 현장은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