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성장판이 닫혔다"고 말해 축하를 받는 엉뚱한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모델 한현민과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한현민은 "올해 18살이라"고 소개했고, MC 전현무는 "'놀라운 토요일' 최연소 게스트"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아직 고등학생이면 키다 더 클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한현민은 "그래서 지금 키 안 크는 한약을 먹고 있다"면서 "최근 병원에 갔더니 드디어 성장판이 닫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으로부터 축하 박수를 받았다.박나래는 "키 크는 약은 들어봤어도 키 안 크는 약은 처음 들어봤다"며 부러워했다.장영준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 2곳의 대표이사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 의혹으로 담당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 상조업체 대표의 횡령 등 의혹은 소비자를 기만해 계약 해제를 원천적으로 방해한 상조업체들에 대해 추가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공정위는 해당 업체의 회계감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폭넓게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과거에도 일부 상조업체 대표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임의로 빼돌려 형사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공정위는 강화된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일부 업체에서 소비자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부정하게 사용할 유인이 높다고 판단돼 상조업 종사자들에 대하여 경각심을 심어 주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건전한 운영과 소비자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조업의 발전을 증진하고, 불의의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자체·공제조합·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조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수산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7회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경기도 수산업경영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한국소리터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연합회가 주관, 경기도와 평택시 및 경기남부수협 등이 후원했다.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미래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국악창작공연, 기념식, 해양수산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평택호에 메기 치어 10만 마리 방류, 수산인 및 지역주민과 화합한마당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산물(건어물) 깜짝 경매와 토종 민물고기 이동전시장 등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판규 평택시 연합회장은 “환경변화로 수산자원이 날로 감소하고 수입 수산물이 계속 증가하는 등 우리 어업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산지에서 바로 직배송되는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통과 협력행정으로 어업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들께서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수산인경영인대회는 경기지역 전문 수산업경영인의 화합과 기술 · 정보교환을 도모하고자 2년마다 개최되며, 다음 대회는 오는 2020년에 김포시에서 열린다. 김승수기자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 축제 ‘제8회 까꿍!! 사랑실천 골든벨 및 드림콘서트’가 지난 21일 오후 1시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원복지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강남대학교 글로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8회를 맞아 경기도 내 청소년, 학부모, 대학생 등 총 1천여 명과 함께했다. 이 행사는 기존에 입시나 진학 중심의 교육을 받던 청소년들이 이날 행사를 통해 그 틀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민주시민으로서 ‘생명 존중’과 ‘인간 사랑’ 정신을 함양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됐다. 또 부대 행사로 필리핀 코피노(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자녀)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ㆍ모금 활동이 진행됐다. 이때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1만 원씩 기부한 후원금은 ‘코피노 아동 학교 보내기’에 쓰여진다. 이날 골든벨과 드림콘서트는 사랑실천 OX 퀴즈, 학생들이 선보이는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자원복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든벨에서는 용인 청덕고등학교 윤진성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연우기자
◇공연2018문화가 있는 날 정조와 햄릿/ 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를 아버지로 둔 조선의 22대 왕 정조, 갑작스레 비명횡사한 선왕을 아버지로 둔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햄릿, 이 두사람의 삶은 아버지의 죽음이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조와 햄릿은 실존 이물과 소설 속 인물의 이야기를 교묘하게 교차시켜낸 스토리텔링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악기에 비해 음역대가 좁은 전통악기들을 이요한 새로운 전통 음악도 만날 수 있다. 오페라 Book 콘서트 베르디_라 트라비아타/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르디 최후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주제로 오페라 갈라 북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페라와 소리극이 결합된 이번 북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다소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오페라 고전 소설 내용을 ‘소리극’이라는 극적 요소와 ‘오페라’라는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전달하고, 청소년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다툼소리아 Datumsoria/ ~9월16일 백남준아트센터 국제 기관협력 전시 다툼소리아는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정보의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인간의 지각방식을 비롯해 실재와 가상의 혼종의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예술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각 한국과 중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로, 비디오 아트(백남준)와 리얼리즘 회화(류 샤오동), 그리고 사운드 아트(카스텐 니콜라이)라는 서로 다른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시각으로 매체와 인간의 지각 변화의 다양한 자장을 포착하고 있다.자연스럽게, / ~11월4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본 전시는 두개의 섹션과 하나의 시네마 존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대표적으로 1950년대부터 지난 50년간 수원시에 일어난 기후변화와 그에 수반된 결과를 분석한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나타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연의 순환구조와 유한성을 이해하지 못했던 우리의 태도를 확인하게 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는 지금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와 자연의 관계를 다각도로 고민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모습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섹션이다.
발암물질을 배출한 인근 아스콘공장이 재가동 조짐을 보인다며 학부모들이 등교거부(본보 18일자 7면)를 이어간 가운데 안양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해당 업체의 이전을 공영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연현마을 주민들 간의 갈등을 최소화 하고 상생의 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와 주민 대표, 관련 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른 시일 안에 공영개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석수동 연현마을 소재 제일산업개발㈜ 등 3개 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비산먼지 등 주거환경 침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연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거부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해당 지역은 용도지역 및 용도구역 상 자연녹지지역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공영개발을 위해서는 국토계획법과 개발제한구역법등의 관련법령에 따라 GB해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돼 있는 문제인 만큼 경기도와 안양시는 협치를 통해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연현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산업개발㈜ 아스콘 공장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다가 적발된 데 이어 배출 물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검출돼 지난해 11월 사용중지명령을 받았다. 인근 주민들은 아스콘공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암, 뇌혈관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도에 아스콘공장의 재가동을 허가하지 말도록 요구해 왔다. 그러나 아스콘공장이 재가동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자 학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수까지 이어져 불편을 겪었던 평택 서부지역(본보 7월20일자 10면)에 물 공급이 정상화됐다. 시는 안중, 포승, 청북 등 서부지역의 물 공급 중단사태 해결을 위해 총력을 펼쳐온 결과 지난 21일 오후부터 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물 공급 중단 4일 만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물사용 급증으로 물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원인을 찾아내고, 일련의 사태에 대한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4일간 수차례 간부공무원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 시장은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19일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마치자마자 긴급히 두 국회의원과 함께 수자원공사를 직접 찾아가 물 공급량 확대를 요청하고 긴급 언론브리핑을 통해 피해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모든 언론에 공개하며 물 절약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경기도 및 용인, 수원, 화성 지자체장과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물 공급량을 늘리는데 주력했으며 SNS를 이용해 단수 발생에 따른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급수차와 소방차, 트럭 등을 동원, 생수(4만2천병), 병에 들은 물(17만병)을 아파트와 주택 등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세대에 신속하게 전달해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일일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안중 송수관로 복선화 및 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 속 단수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시민들께 죄송스럽다”며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용수 확보, 가압장 등 설비를 신속하게 정비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하남시 한 시민단체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하남 학습관 설립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22일 방송통신대학교 하남시 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하남 지역의 인구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록 늘어나 지난 1989년 시 승격 당시 9만7천여 명에서 지난달 기준 24만여 명, 오는 2020년에는 34만여 명(하남시 추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는 이처럼 폭발적인 인구유입에도 교육여건이 열악해 교육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유숙 추진위 사무총장은 “현재 하남에는 학습관은 물론 학생회조차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 많은 학생들이 서울이나 성남, 남양주 등으로 나가 학습을 이어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는 하남시민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도전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를 막기 위한 지자체와 시민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십여 년간 말로만 추진 되어온 대학 유치 공약이 어려움을 겪고 좌초되어 지역의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이미 재학생과 졸업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대 학습관 유치는 대학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으로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진위는 “교육을 통한 하남시민의 인재양성에 인프라를 구축해 방송대 학생들의 출석수업과 시험, 각종 스터디 모임을 하남지역에서 진행 할 수 없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김포시가 논란이 일고 있는 도시철도 역사명칭에 대한 변경 절차에 착수한다. 시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김포시청역, 풍무역의 역명 개정에 대해 오는 24~ 25일까지 양일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6월 김포도시철도 정거장 및 차량기지 10개소에 대해 시민의 제안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이 담긴 역명칭을 확정했다. 그러나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사우동의 ‘사우’ 명칭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우’ 행정구역이 걸쳐있는 역 2개소(김포시청역, 풍무역)에 대해 역명 개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수렴은 현 김포시청역에 대해선 ▲김포시청역(사우) ▲사우역(김포시청) ▲현행유지 등 3가지 의견을 수렴하며, 현 풍무역도 역시 ▲풍무사우역 ▲사우풍무역 ▲현행유지 등 3가지 명칭을 놓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선호도 조사 방식은 사우, 풍무지역 유동인구 각 500명씩 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1천 명 참여시 조사를 종료한다. 장소는 사우동은 주민센터와 운동장앞사거리 등에서, 풍무동은 주민센터와 이마트트레이더스 인근 등지에서 실시한다. 박헌규 도시철도과장은 “이번 선호도조사를 바탕으로 7월중 개정방안을 확정해 오는 8월 이정표, 출입구, 역사내 안내사인 등 시설물 설치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중국이 부채를 줄이는 과정에서 한국과 주요 국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2일 한국은행은 ‘중국경제의 3대 주요 정책과제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피치 등을 인용해 중국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으로 한국 성장률은 올해 0.3%P, 2020년엔 1.2%P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올해와 내년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가 2.9%와 2.8%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2%대, 2020년에는 1%대 성장에 머무르게 될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말 ▲ 금융리스크 예방 ▲ 빈곤 퇴치 ▲ 환경 보호 등을 질적 성장을 위한 3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최우선 추진과제는 금융리스크 예방으로 핵심은 지방정부와 기업의 부채를 줄이는 것이다.보고서는 “그림자 금융, 기업부채로 대표되는 금융리스크는 중국 경제의 소위 ‘회색 코뿔소’(발생 가능성이 커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리스크)요인으로 간주된다”며 “중국이 금융리스크 예방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당분간 추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말 중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은 208.7%로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아 디레버리징이 추진되면서 기업 투자가 둔화하는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빈곤 퇴치 정책은 2020년까지 빈곤계층을 모두 없애는 것이 목표다. 경제성장에 따른 낙수효과, 토지 분배 정책, 중학교 의무교육과 농촌 지역 건강보험 도입 등으로 빈곤 퇴치 정책은 일부 성과를 냈지만 연간 3천 위안(약 50만 원) 미만으로 살아가는 중국 빈곤인구는 아직도 4천300만 명(2017년 기준)에 달한다.환경오염 강화 정책은 규제 강화와 오염업종 구조조정, 환경인프라 투자 확대와 금융 지원, 친환경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해 월평균 1천148개 공장이 환경 규제로 폐쇄·압류됐다.폐기물 수입도 금지됐으며 올해 말과 내년 말부터 추가로 각각 16종의 고체 폐기물을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이 같은 중국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금융리스크가 파급할 가능성, 중국의 폐기물 수입 중단 등은 한국도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