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스테이크 달인의 육즙X풍미 가득, 고기 숙성 비법

'생활의 달인'에서는 스테이크의 달인, 우정호 달인이 출연해 달인만의 고기 숙성비법을 밝힌다.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스테이크의 달인과 다림질의 달인 등이 출연한다.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스테이크 전문점은 고기는 누가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말을 증명하는 곳이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 소스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정호 (男) 달인의 스테이크를 소개한다.고기의 풍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달인만의 숙성비법은 올리브유에 절인 머스터드 씨와 레드와인에 태운 마늘이다. 먼저 고기 위에 숙성한 머스터드 씨를 바른 다음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머스터드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고기 자체의 풍미를 살려주고 고기 표면의 갈변 현상까지 방지해준다. 또한 고기 밑쪽에 레드 와인에 태운 마늘을 넣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마늘의 고소함과 와인의 달콤함이 고기에 배게 된다.달인은 이러한 비법을 만들기 위해 백 가지가 넘는 숙성 방법을 개발해왔다. 그 노력은 스테이크 소스에서도 느껴지는데 싹싹 긁어 먹게 만든다는 소스의 비법은 바로 닭 육수다. 닭을 오븐에서 한번 구운 다음 끓여내는데 이 과정만 꼬박 3일이 걸린다.과거 잘나가는 금융맨이었던 우정호 달인은 유년 시절부터의 꿔왔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반대하는 가족들을 5년 동안 설득해 끝끝내 유학길에 올랐고 밑바닥부터 일을 시작해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 요리에 인생을 걸었던 달인의 인생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본다.'생활의 달인'은 오늘(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을지대 성남캠퍼스, 현미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범석의학박물관' 증축 개관식 열어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는 최근 현미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범석의학박물관의 증축 개관 및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을지대 성남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 홍성희 총장,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엔틱 현미경 등 102점에 대한 박물관 기증식도 열렸다. 전시관에는 인체모형과 동서양 의료도구, 현미경, 지멘스 헬시니어스 전시품 등 300여 점이 넘는 의학 관련 물품과 평생을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쓴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개인 업적 기록물과 소장품이 전시됐다. 특히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현미경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세계 최초로 상품화됐던 복합 단안 현미경(Culpeper-type)과 단안 현미경을 발전시킨 복합 쌍안 현미경(Andrew Ross) 등도 전시됐다. 이뿐만 아니라 엔틱 현미경을 통해 간과 신장, 폐의 조직슬라이드를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체험코너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준영 설립자는 기증사를 통해 “기증한 전시품은 인류 역사와 함께한 소중한 자산으로 자라나는 세대에 보건의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희 총장은 “범석의학박물관의 증축 개관은 예비 보건의료인에게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범석의학박물관은 기관 및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물관 관람 문의는 범석의학박물관(031-740-7339)으로 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한국패시브건축협회-경복대 친환경건축과, 취업보장형 산학 협약 체결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는 남양주캠퍼스에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최정만 회장, 오대석 사무국장이, 경복대에서는 박주현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근우 친환경건축과 학과장, 정세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 교류,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ㆍ장비ㆍ시설의 상호 이용, 학생 현장실습, 취업 인턴십 제도 운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Passive House Institute Korea)는 건축물에 고효율, 에너지절약 설계기법을 도입한 패시브 건축물을 교육,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건축 전문사회단체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건축물의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하고 윈윈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친환경건축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친환경건축과는 4년 연속 벤처기업부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친환경건축기술인력 및 전문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제보자들' 제주 인심 좋은 할머니장터에 무슨일이?

'제보자들'에서 제주도의 민속 오일장에 특별한 장터가 공개한다.8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에서는 '제주 할머니 시장장날마다 싸움터가 되는 사연은?' 편이 전파를 탄다. ■인심 좋은 할머니장터제주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만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할머니장터가 바로 그것. 일반 시장과 다른 취지로 만들어진 만큼 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여야 할 이 장터에 요즘 들어 고성이 난무하다.장이 서기 전날 밤 장터를 찾은 제작진은 줄을 서던 할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장터를 리모델링하면서 시작되었다는 할머니들의 주장. 제주도에서 민속 오일장을 150억 원 들여 시장을 전면 보수하면서 할머니 장터도 올해 초 함께 리모델링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리 선정 방식을 선착순으로 바꾸었다는데. 하지만 이미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자리가 정해져 있었던 상황. 장터가 정비된 이후 새로 시장에 유입된 할머니들이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려고 하면서 할머니들 간의 갈등이 시작된 것!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날 새벽부터 줄을 서고 시장 한 켠에서 쪽잠을 청하는 할머니들. 심지어는 몸싸움까지 일어나고 있는데. 자리를 잡는 할머니에게 한쪽에서는 이미 주인이 있는 자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내가 먼저 왔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이처럼 5일 마다 아수라장이 돼 버리는 할머니 장터,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할머니 장터는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할머니 장터가 왜 매일 싸움터로 변했는지 시장 상인회를 찾아가 보았지만 상인회 역시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얘기만 돌려줄 뿐이었다. 상인회의 주장에 따르면 상인회는 애초에 할머니 장터에 간섭할 권한 자체가 없다는데. 할머니 장터는 전기세를 비롯한 관리비를 전혀 받지 않는 형태로 장터의 운영 역시 할머니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한다. 선착순으로 자리 선정 방식을 정한 것도 외부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었다는 것. 지금 당장은 할머니 장터를 위해 나설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툼과 소란은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시청 또한 이 문제를 파악하고 있지만 만약 추첨을 통해 자리를 정해준다면,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취지가 무색해 진다고 난색을 표한다. 하지만 정작 장사를 하는 할머니들은 애초의 좋은 취지와는 다르게 장이 설 때마다 자리 선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제주 할머니 장터는 과연 예전의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제보자들에서 그 방법을 모색해본다. '제보자들'은 오늘(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NCT127,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서 기립박수

그룹 NCT127이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NCT 127은 미국 최대 방송사 ABC가 진행하는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초청 받아, 지난 6일(현지시간) LA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날 공연에서 NCT 127은 신곡 'Regular'(레귤러)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 참여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가장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또한 NCT 127은 공연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돋보이는 수트 패션을 선보임은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터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으며, 이날의 주인공인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메간 트레이너, 토리 켈리 등과도 인사를 나누고 함께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이날 공연은 오는 11월 4일(서부 시간 오후 5시, 동부 시간 오후 8시) A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NCT 127은 오는 12일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Regular'를 비롯한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를 공개한다.장건 기자

‘17시간 불탄’ 고양 저유소 화재원인 “오리무중”

7일 경기도 고양시의 저유소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가 17시간 만인 8일 오전 4시께 완전히 진화돼 관계 당국이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갔지만 화재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오전 11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가스·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회의했고, 낮 12시 40분부터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현장감식은 설비 결함이나 기계적 오작동이 있었는지와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 있는지 등 폭발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송유관공사 측도 "화재 원인을 추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조영완 대한송유관공사 팀장은 "창사 27년 이래 탱크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재로써는 화재 원인에 대해 뭐라 말한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부터 경인 지사의 안전관리 시설 투자에 공을 많이 들였다"면서 "해마다 150억원 가량을 투입, 낡은 송유관 교체와 탱크 주변 배관 등을 교체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1년마다 탱크를 개방, 탱크 내 부식 등을 점검하고, 가스안전공사로부터 2년마다 정기 안전점검, 공사 자체적으로 1년마다 한번씩 탱크 안전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6월 자체 안전점검을 벌였고, 추석 직전에도 추가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탱크 주변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돼 감독이 소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무인 시스템이더라도 직원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으며 상황실의 많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유소 주변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발파작업이 폭발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조 팀장은 '가능성이 작다'고 답변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하루 평균 3회 정도 발파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탱크 내부 진동 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이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폭발 직후 탱크 내부에 설치된 '폼 액 원격 반자동 분사 시스템'의 오류나 지연작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사 측은 매뉴얼대로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조 팀장은 "불인 난 탱크 안쪽에 소화설비 2기가 화재 직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폼 액 6천ℓ를 뿌리며 정상 작동했다"며 "직원이 폭발음을 듣고 폐쇄회로(CC)TV로 확인 후 곧바로 스위치를 눌러 소화설비를 작동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발 후 워낙 불길이 거세 초기 진화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옥외 탱크 14기 중 하나인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탱크에 있던 휘발유 440만ℓ 중 남은 물량을 다른 유류 탱크로 빼내는 작업과 진화작업을 병행한 끝에 17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 58분께 완전히 꺼졌다. 총 180만ℓ의 기름이 다른 탱크로 옮겨졌고, 260만ℓ는 연소했다. 다른 탱크로 옮겨진 기름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12일 신한대에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한대학교 일원서 ‘2018년도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의 매칭을 통해 장애인 고용시장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신한대 캠퍼스 내 은혜관 및 운동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코너가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취업관에서는 구인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장애인 구직자들과 1대1 맞춤형 구인구직 상담을 실시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생산직, 경비, 미화, 행정보조, 주방보조, 서비스업(상담원, 안전도우미, 바리스타, 판매직 등) 등 다양하다. 전시관에서는 도내 장애인 생산품 2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장애체험 코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 코너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등 장애인들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안마시연회, 점자명함 및 점자팔찌 전시, 네일아트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전망이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욕구에 적합한 구인구직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장애인 고용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이선호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스트레스와 우울증 건강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12일 ‘스트레스와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스트레스 관리법과 함께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증상 및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우울증의 위험성을 전달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와 함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최근 경쟁적, 성과 중심적 사회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의욕저하, 흥미상실과 같은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증상이 악화되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평소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제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등의 자가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2018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고양시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일산동, 삼송동에 대한 선도지역 지정 주민공청회를 진행해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7일 밝혔다. 일산2동 및 삼송동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7~8월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정됐다. 일산동은 일산역, 일산초등학교 주변 등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천㎡ 규모로 기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역사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며 삼송동은 삼송신도시에서 제외된 지역 13만5천㎡ 규모로 원도심 취락지역에 대한 노후주택 정비, 마을길 개선, 커뮤니티 공간조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로, 공원, 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문제, 낙후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문제,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상권 문제, 도시재생 관련 주민 교육 필요성 등 거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 시는 행정적인 실무검토와 고양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11월 중 국토부로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12월 중 최종 사업을 고시할 방침이다. 선도지역 지정 이후에는 일산, 삼송 두 지역의 활성화 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하고 국토부 절차에 따라 오는 2019년 상반기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 최종 확정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선도지역’이란 도시재생이 시급하거나 파급효과가 큰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중점 시행함으로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