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최명이)는 학교 내 천문대에서 김포지역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야간 천문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유초중의 다양한 연령대 학생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문영역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천문이론을 익히고 실제 관측을 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 천문체험은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업으로, 하절기에는 오후 6시30~9시30분, 동절기에는 오후 6시~9시까지 이론교육, 투영실 별자리학습, 공작활동, 천체(행정, 위성, 별, 딥스카이) 관측 순으로 진행한다.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시기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 행성 및 달의 모습이 달라서 천문체험에는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을 총 4가지(우주 이론 및 관측, 태양계 이론 및 관측, 달 이론 및 관측, 천체사진촬영)로 늘려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야간 천문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 체험학습 신청 및 문의는 석정초교 천문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이 교장은 석정초는 작은 학교지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속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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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찬 기자
2018-11-2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