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통편집 결정…JTBC 측 "최근 이슈 고려"

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김나영이 녹화를 마친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통편집된다. 26일 JTBC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이슈를 고려해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김나영의 출연 분량이편집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지난 23일 금융감독위원회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며 200억 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당혹스럽고 괴롭다"는 심경을 밝히며 "제가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운용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저의 직업을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박보검 '2018 MAMA' 2년 연속 호스트 출연 확정

배우 박보검이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출연을 확정 지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MAMA에서 호스트를 맡아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작년 일본 MAMA에서 안정적인 말솜씨와 차분한 진행으로 더욱 MAMA를 빛내주었던 박보검이기에 이번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바. 또한, 일본에서 한류의 힘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보검의 등장 소식은 현지 팬들의 마음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국민 남친' 반열에 오른 박보검은 2년 여 만에 tvN 드라마 '남자친구'로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마쳤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던 박보검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 OST 등을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보검은 지난 10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별 보러 가자'로 일본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1위까지 기록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2018 MAMA'는 12월 10일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월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2월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장건 기자

홍현희♥제이쓴, 개성만점 '새싹부부' 신혼생활 공개

결혼 3주차 새싹부부 홍현희-제이쓴이 개성만점 '신혼의 맛'을 보여준다. 오는 27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5회분에서는 홍현희와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 부부의 파격적인 신혼집과 제이쓴의 시부모님이 최초 공개된다. 지난 10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결혼한 지 갓 한 달된 새싹 부부의 모습으로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함박웃음을 짓는 홍현희, 개그우먼이 아닌 여자이자 아내 홍현희에 대한 닭살 애정을 폭발시킨 제이쓴의 입담은 현장을 들썩였다. 제이쓴은 홍현희에 대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애교가 많은 진정성 있는 '천상 여자'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한 달 만에 첫 키스,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패널들의 '달달 지수'를 치솟게 만들었다. 새 신부 홍현희의 모습은 '깨소금 신혼'을 기대하던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직 덜 꾸며진 인테리어로 인해 식탁 하나 없이 썰렁한 신혼집풍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솔직한 모닝 쌩얼을 한 채 식사를 준비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긴 것. 더욱이 아침부터 불고기에 상추쌈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이 '홍현희용 1인상'이라는 충격적 진실이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향하는 요절복통 현장도 선보인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신상 부부'답게 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KTX에 탑승했던 상태. 새 신부 홍현희는 KTX에서도 고운 한복과 어울리지 않는 '끝없는 먹방'을 이어갔지만, 제이쓴은 그런 홍현희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끝없는 와이프 사랑'을 보였다. 홍현희도 도착한 시댁 앞에서는 긴장감을 내비쳤고 제이쓴과 오붓이 큰절을 올리는 등 시부모님께 사랑받기 위한 대작전을 가동했다. 과연 홍현희의 '첫 시부모님 댁 방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새롭고 행복하기만 한 '새싹부부'의 신혼 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개성만점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솔직한 신혼생활, 그리고 제이쓴의 다정한 부모님이 최초 공개된다.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꾸민 신혼집의 모습은 어떨지, 두 사람의 다채로운 '신혼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5회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김포 석정초등학교, 김포지역 교육가족 대상 야간 천문체험 실시

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최명이)는 학교 내 천문대에서 김포지역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야간 천문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유초중의 다양한 연령대 학생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문영역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천문이론을 익히고 실제 관측을 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 천문체험은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업으로, 하절기에는 오후 6시30~9시30분, 동절기에는 오후 6시~9시까지 이론교육, 투영실 별자리학습, 공작활동, 천체(행정, 위성, 별, 딥스카이) 관측 순으로 진행한다.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시기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 행성 및 달의 모습이 달라서 천문체험에는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을 총 4가지(우주 이론 및 관측, 태양계 이론 및 관측, 달 이론 및 관측, 천체사진촬영)로 늘려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야간 천문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 체험학습 신청 및 문의는 석정초교 천문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이 교장은 석정초는 작은 학교지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속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공립특성화고교인 경기세무고, 융합인재교육(STEAM)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가져

파주시에 있는 공립 특성화고인 경기세무고등학교(교장 정병구)는 최근 융합인재교육(STEAMS)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융합인재교육(STEAMS)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 등 여러 과목이 유기적으로 융합,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여 문제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교육이다. 경기세무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융합인재교육 연구학교 중 고교로서는 유일하다. 이날 보고회는 융합인재교육 활동 동영상 및 전시물 관람, 운영결과 보고, 학생들의 융합교육 사례 발표 및 인터뷰 상영,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융합인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기세무고는 모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노력해 2년간의 값진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례 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처음에 융합인재교육을 접했을 땐 생소하고 낯설었는데 지금은 반 아이들 전체가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게 수업을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 이후에도 우리 학교만의 즐거운 융합인재교육이 지속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구 교장은 농촌에 있는 소규모 특성화고인 경기세무고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접하지 못하고, 학업에 대한 관심도 부족한 실정이다. 학생중심수업을 지향하는 융합인재교육은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융합인재교육 담당 이인택 교사(과학 담당)도 융합인재교육은 과목 간의 단편화되고 단절됐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여러 과목이 유기적으로 융합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여 문제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이다며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교 학생들에게 융합인재교육은 최고의, 최적의 맞춤 교육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이윤지 삭발 "마음에 들어…생애 최고로 추운 나날"

배우 이윤지가 삭발을 감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 드라마 '제3의 매력'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이윤지는 JTBC '제3의 매력'을 통해 백주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윤지가 맡은 백주란은 스타일에 살고 스타일에 죽는 천상 헤어디자이너로 이영재(이솜)와는 나이차이와 사장, 디자이너 사이를 넘은 절친이다. 특히 백주란은 영재의 오빠인 수재와 사랑에 빠지는가 하면, 극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러운 암선고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윤지는 밝음과 어두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연기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다. 이윤지는 삭발에 대해 "원래는 더 자를 예정이었다. 아예 삭발을 하려 했는데 그랬으면 감기가 걸렸을 거 같다. 생애 최고로 추운 나날이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회사 이사님이 저희 집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시더니 작품 이야기를 꺼내시더라. '좋은 작품이 있는데 조건이 삭발신이 있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듣자마자 '좋다'고 했다. 배우로서 나만의 반항기랄까. 결혼 전에 역할 핑계로 꼭 한번 머리를 밀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차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윤지는 "배우로서 극중에서 실제 삭발을 감행하는 캐릭터를 또 언제 만나겠나. 절친이 아픈 친구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이 장면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