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 정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한 22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위해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정부부처, 사업자 공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2017년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 생활안전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소비자원은 “기관 최우선 가치를 소비생활 안전 확보에 두고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30일 오전 10시에 용담 안점순 할머니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빈소 :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문의 : 고 용담 안점순할머니 수원시민사회장례위원회 사무국장 010-4472-1975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국내·외 주요 SNS 사업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밴드)의 개인정보 수집 관련 적정성 등에 대한 실태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SNS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자의 통화·문자기록 등에 접근 가능하거나 수집해 왔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실태점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실시되며, ▲이용자의 통화·문자기록에 대한 접근·수집·보관·제공 여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준수여부, ▲이용자 동의 절차 적절성, ▲앱 접근권한의 필수적·선택적 접근권한 구분 동의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체제(OS) 공급자(구글, 애플)의 주소록·통화목록 등의 접근권한에 대한 기능이 최소한의 개인정보가 접근·수집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행정인사과장 최용호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로의 매각 관련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30일 “금일 오전 노조 임원 회의를 거쳐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회의에서는 채권단이 노조의 해외매각 동의가 없으면 법정관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가운데 노조가 해외 매각 반대에서 찬반투표로 입장을 바꾸면서 금호타이어 문제는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찬반투표 날짜와 방식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회사 안팎에서는 찬반투표를 하면 찬성 의견이 많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채권단 등의 의견을 듣고 찬반투표 방식 등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시청 공무원 2명이 도로시설물 설치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평택지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청은 의왕시청 소속 L 과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 오늘 오후중에 구속여부가 나올 전망이며 K보좌관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수일 내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평택=최해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흥식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을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대통령의 재가만 남았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 오랜 기간 시민단체에 재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개혁적 경제정책을 발굴해왔다고 제청 배경을 밝혔다.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상당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여러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보고 금감원장으로 제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시민단체와 국회 등에서 활동한 금융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참여연대 정책실장으로서 시민사회에 발 담근 이후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국회의원 재직 시에는 금융위·금감원을 담당하는 정무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당시 정무위 민주당 간사를 맞아 정책을을 조율하기도 하면서 날카로운 지적과 식견으로 ‘정무위 저격수’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6년 이후 더미래연구소장을 지내면서 문재인 정부의 금융 부문 개혁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김 내정자 앞에는 감독 당국의 신뢰 회복, 하나은행과의 갈등, 채용 비리 등 과제들이 산적한 상태다.
그리스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권총을 차고 경기장에 들어간 이반 사비디스(58) PAOK 데살로니키 구단주가 3년 자격정지와 1억 3천만원 벌금의 징계를 받았다. AFP통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1일 오후 데살로니키 스다이오 룸바스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PAOK 데살로니키의 경기에서 허리에 권총을 찬 채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주심에게 ‘당신 심판 생활은 끝났다’고 거세게 항의한 사비디스 구단주에게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벌금 1만 유로(한화 약 1억3천100만원)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슈페르 리그는 또 구단주 개인에 대한 중징계와 더불어 데살로니키의 승점 3점을 삭감하고 벌금 6만3천 유로(약 8천270만원)를 부과했다. 조지아 태생 그리스계 러시아 부호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사비디스 구단주는 리그 징계위의 결정에 ”내가 내게 내릴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징벌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반발하며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디스는 전 러시아의회 의원 출신으로 그리스 국적과 러시아 국적을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황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