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녀 중등부 단체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7연패,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경기체중이 주축을 이룬 남자부 경기선발은 27일 충남 홍성 홍보지구 트라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단체전에 박건웅, 김재민(이상 경기체중), 박찬렬(가평 설악중)이 팀을 이뤄 26분42초로 경남(26분48초)과 충남(28분59초)을 제치고 7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경기체중이 단일팀으로 출전한 경기도는 박가연, 임가현, 조연희가 출전해 29분57초를 마크해 경남(31분25초)과 경북(31분51초)을 누르고 6년 연속 정상에 올라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체중이 개교 이후 남녀 모두 단체전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최고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이번 대회서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에 1,2호 금메달을 선사했다.황선학기자
34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한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16강 상대로 포르투갈이 정해졌다. 포르투갈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디오구 곤칼베스의 동점골과 산디 실바의 결승골로 레자 세카리가 선제골을 기록한 이란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다득점 4)가 된 포르투갈은 이날 잠비아를 1대0으로 꺾은 코스타리카와 동률을 이루며 골 득실차 까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잠비아(2승1패ㆍ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이 C조 2위가 됨에 따라 A조 2위 한국은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과 16강에서 맞붙을 포르투갈은 두 차례 U-20 월드컵서 우승한 전통의 강호로 U-20 대표팀 역대 맞대결에서 3무4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황선학기자
“50m는 (금메달을 딸) 자신 있었어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남중부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정민(인천 만수북중). 김정민은 대회 첫 날인 27일 인천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0m와 개인종합에서 금에달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양궁은 물론, 학교 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은 김정민은 우등생은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해왔다. 특히 양궁은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음에도 망설이지 않고 활을 쏘는 등 자신감이 넘치는 김정민에게도 이번 대회가 부담감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지난 대회 2관왕이라는 타이틀이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정민은 평소 대담한 성격답게 이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상범 감독은 “정민이도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이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서 주변의 기대감에 부담도 많았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훈련하는 태도가 더 좋아졌고 인천 첫 금메달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주영민기자
27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 77회에서는 형님학교에 오현경&딘딘이 출연한다.
27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23회에서 성환(전광렬)은 “혼인신고부터 하자”는 지나(엄정화)의 제안을 거절한다.
정부 "소말리아 해상 몽골선박 피랍 아닌듯…통신 연결돼"(1보)
27일 오후 4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노고산 9부 능선 흥국사 뒤편에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이날 화재로 노고산 면적 약 660㎡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현재 인원 70명, 장비 10대와 산림청·서울 소방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양=김상현기자
27일 오전 9시36분께 부산 오륙도 북동쪽 8㎞ 해상에서 멸치 유자망 어선(9.7t)이 전복됐다.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모두 바다에 빠졌지만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모두 구조됐다.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경은 선장 등 운항 책임자를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절친' 뮤지션 크리스 코넬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지난 26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는 미국 LA 할리우드 포에버에서 진행된 록밴드 사운드가든의 멤버 크리스 코넬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빌리 아이돌, 게빈 로즈데일, 톰 모렐로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크리스 코넬은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에서 콘서트를 마친 후 자신의 호텔 방에서 자살했다. 브래드 피트는 크리스 코넬의 자살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