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가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시민을 위해 ‘별밤시민건강교실’을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중앙공원과 도당장미공원 두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강교실에는 매회 2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열대야 등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건강체조, 에어로빅, 스트레칭, 하지근력강화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지도한다.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체중과 복부비만, 심혈관계의 개선효과, 혈액검사 등을 측정하고, 프로그램 전·후로 건강강좌도 연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이며, 11월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에 맞춰 가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건강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전용한 시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실천을 할 수 있는 운동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부천시 여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29일~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 제36회를 끝으로 중단된 ‘MBC 대학가요제’ 명맥을 잇고, 자유로운 영혼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요제 총괄 책임은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씨가, 심사위원장은 ’나 어떡해’로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샌드페블즈 보컬 여병섭씨가 맡는다. 전국에서 총 198팀이 참가신청한 대학가요제는 사전 심사를 통해 60팀을 선발해 29일~3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예선을 벌인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벌이는 본선은 31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학가요제에 가수 천단비와 안녕바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면서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를 통해 젊은 음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낚시 어선으로 불법 도선행위를 한 혐의(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위반)로 K씨(37)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K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낚시 어선 6척을 이용, 10차례에 걸쳐 충남 서산 삼길포항, 당진 장고항 등에서 이 일대 도서 지역으로 불법 도선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번에 평균 4∼5명을 태워주고, 왕복 운송 대가로 30만∼5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K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승선과정에서 마치 낚시꾼 또는 선박 선원으로 위장하고 승선명부를 작성하지 않는가 하면 위치 발신 장치조차 끄고 위험한 운항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육지에서 섬 지역 간 여객선 운항 횟수가 적은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고양경찰서는 28일 휴가철 리조트 숙박권을 양도할 것처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리고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5)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피해자들에게 경주의 한 리조트 45평형 회원용 숙박권을 20만원에 양도할 것처럼 속여 돈을 챙긴 후 추가로 성수기 요금을 뜯어내는 등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피해자 51명으로부터 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성수기 숙박권을 구하려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A씨는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해당 리조트 관련 정보를 충분히 파악했고,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피해자들이 원치 않으면 환불해줄 것처럼 속이는 치밀함을 보였다.경찰 관계자는 “숙박권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업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28일 새벽 1시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요금소에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요금소 시설물을 들이받아 운전자 K씨(36)가 숨졌다.K씨는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난 승용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용인=권혁준기자
(영화/예매순위) 28일 오전 10시 맥스무비 기준 1. 부산행 29.16% 2. 인천상륙작전 28.97% 3. 제이슨 본 22.09% 4. 도리를 찾아서 7.81% 5.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5.63% 6.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2.40% 7. 빅 1.50% 8. 나우 유 씨 미 2 1.40% 9. 태풍이 지나가고 0.67% 10. 수어사이드 스쿼드 0.35%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40대 여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일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7·여)는 지난 27일 오후 7시10분께 자신의 아파트 18층에서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에도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는 시어머니와 집에 같이 있었지만, 잠시 혼자 있던 사이 투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별다른 타살 흔적이 없어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한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부천문화재단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축제 2016 부천어린이세상- 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 개최부천문화재단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축제 2016 부천어린이세상- 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을 개최한다.‘동화와 바캉스의 조합’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그림자극, 전통극, 테이블인형극, 코인극, 거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 9편을 선보인다.해외 작품은 3명이 한 인형을 조정하는 ‘분라쿠형식’에 정평이 나 있는 일본 극단 무수비자의 뮤지컬인형극 피노키오와 우리의 소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불가리아 국립인형극장 바르나의 뮤지컬인형극 꼬마 마법사가 각각 4일과 5일 무대에 오른다. 국내 작품은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 극단 영의 그림자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4일), 독특한 형식의 테이블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 극단 금설의 1인 코인극(4~6일), 11~24개월된 영유아들을 위한 극단 민들레의 오감자극 체험공연 부천 베이비 씨어터(5~6일)를 준비했다.여기에 예술무대 산의 테이블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4~6일)과 벌룬데코의 비눗방울공연 환상의 버블쇼(4~6일), 극단 사니너머의 전통 인형극 돌아온 박첨지-노마드편(5~6일), 극단 봄의 거리극 걸리버 거리퍼레이드(6일)는 무료 공연한다.축제기간 내내 극단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극단 야는 센터 앞마당에서 신명나는 난타 연주가 함께하는 물(총)놀이 더위사냥을 벌이고, 예술무대 산은 동화 속 주인공 앨리스가 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로비에서 선보인다.극단 영도 로비에서 그림자극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전 그림자 인형극을 진행하고, 극단 봄이 거리극으로 선보인 걸리버 거리퍼레이드를 동화구연으로 들려준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유수의 해외공연부터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공연과 특색 있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야외 물놀이 프로그램과 대형 인형들이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공연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2)320-6371송시연기자
매력적인 악당특공대 수어사이드 스쿼드 매력적인 슈퍼 악당들이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퓨리를 제작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DC코믹스의 대표 악당들을 총출동시켰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사건 후, 국가 시스템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부 조직이 필요해진다. 이에 정부요원 아만다 윌러 국장은 특별 사면을 대가로 데드샷, 캡틴 부메랑, 할리퀸 등 슈퍼악당들을 모아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악당특공대를 조직한다. 이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가 깨어나 위협하는 상황에 맞서 미션을 수행한다. 슈퍼악당에 맞게 슈퍼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윌 스미스가 한 쪽 눈에 인공눈을 삽입한 백발백중의 명사수 데드샷인 플로이드 로튼 역을 맡았다. 100%의 저격 성공률을 깨버린 배트맨에게 집착하며 할리퀸을 두고 조커와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팀을 이끄는 리더 릭 플래그 대령은 로보캅 조엘 킨나만이 분해 멤버들을 통솔,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캐릭터로 군인 캐릭터의 매력을 뽐낸다. 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제이 코트니가 유머를 담당하는 골칫덩어리 악당 캡틴 부메랑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화제가 됐던 캐스팅은 단연 ‘할리퀸’이다. 어바웃 타임에서 첫사랑으로 등장했던 마고 로비가 발탁됐다. 할리퀸은 정신과 의사였지만 조커를 치료하는 중 사랑에 빠져 악당으로 변신한 캐릭터다. 아름다운 외모에 풍부한 의학과 심리학 지식, 곡예사를 능가하는 민첩함과 유연성까지 겸비했다. 애인 조커처럼 속임수를 재치 있게 쓰고 싸움도 잘하는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다. 마고 로비는 촬영 전 항상 10시간 이상 연습하며 공중에 매달린 곡예 장면 등 액션을 거의 직접 소화했다. 에이어 감독이 할리퀸 캐스팅에 강한 확신을 가졌다고 밝힌 만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첫 흑인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올라 데이비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자레드 레토, 모델 카라 델레바인 등이 출연한다. 또 조커에 이어 배트맨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기존 히어로 영화와 다르게 악당 히어로가 주가 되고 모든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한 점이 특징이다. 강렬한 액션과 재치 있는 대사, 유머를 더해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 오는 8월 3일 개봉이다. 15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피해’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사기 사건의 피해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 4명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 2억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K씨를 구속기소 했다.K씨는 지난해 6월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오래 근무해 금융권 정보를 잘 알고 빚을 쉽게 갚는 방법도 알고 있다”며 사업 부도로 큰 빚을 떠안은 A씨에게 접근했다. 신용불량 때문에 대출이나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김씨의 제안에 속아 총 4천600만 원을 김씨에게 건넸다.K씨를 믿게 된 A씨는 인기 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에게 소개해 줬다. 사업 부도로 빚을 떠안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데니안은 K씨의 말을 믿고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 원을 건넸다. 그러나 K씨가 책임지고 해결해 주겠다고 한 빚은 변제되지 않았고 신용등급도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데니안과 A씨는 K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K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한 뒤 검찰로 보낸 상태다. 이에 대해 데니안 소속사 박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데니안이 지난해 약 1억 5천만원을 사기당한 것이 맞다”며 “현재 경찰에 고소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데니안은 최근 SBS 드라마 ‘마녀의 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데니안 1억5000만원 사기 피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