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도의원, 스타필드 도로설명회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오명근 도의원(민주당ㆍ평택4)이 최근 안성시 공도읍 일대 스타필드 복합시설 개발에 따른 국도 38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설명회 관련 간담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명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교통정책과, 평택시청 건설하천과, 평택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안성 IC 주변의 38번 국도는 평택시를 가로지르는 도로로서 평택시의 중요한 간선도로다.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80(진사리)에 있으며 오는 2021년 입점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스타필드가 입점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될 것”이며 “교통체증 해소방안으로 평택~안성 간 우회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놓고 현재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평택시의 입장과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교통해소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며 “오늘 토의된 내용은 스타필드 쪽에 전달하여 안성시와 협의가 잘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간 시민들의 견해차가 큰 만큼 스타필드의 입점으로 지금보다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서라도 경기도와 평택시, 안성시가 서로 협력해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부천소방서, 시민 안전과 현장업무 중심의 컨설팅 종합감사 실시

부천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주관으로 ‘소방핵심정책 이행실태 확인 및 컨설팅 종합감사’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기존 소방 인ㆍ허가 등 행정위주 감사에서 재난 현장 체계화된 대응시스템 점검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소방관 배양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조작능력 및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활동 기본수칙 준수여부와 현장 지휘능력을 확인하는 등 현장에 강한 소방을 점검했다. 또한 일상교육ㆍ훈련의 내실화, 무선통신망 운영,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개선 등 ‘경기소방 25대 핵심정책’ 이행 실태를 확인하며 소방업무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노력을 확인해 소방체질 개선을 위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배 경기도 청문감사담당관 소방감사팀장은 “경기도는 소방의 본질을 생각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과거 적발위주 감사에서 실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컨설팅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체질개선을 위한 감사를 통해 새롭게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이천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어둠속의 대화’체험 학습 진행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Wee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북촌 ‘어둠 속의 대화’ 상설체험관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Wee센터가 진행한 어둠 속의 대화 전시관 체험은 학업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제동행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은 상담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수 관리의 효과와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 실천에 맥락을 같이해 학업중단 예방에 의의를 두고 있다. 어둠 속의 대화 프로그램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인 관계를 단절시키는 ‘어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해 진정한 소통의 발견을 꾀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참여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기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어둠 속에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며 “빛이 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부적응으로 학업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낙오자 없는 교육위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지평 양조장은 양평군의 문화유산이자 양평의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

최문환 양평 부군수는 지난 11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 복원을 앞두고 있는 지평막걸리 양조장을 찾아 김기환 지평막걸리 대표 등 회사관계자들과 양조장 복원과 향토기업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평막걸리 양조장 건물은 1925년에 지은 건물로 지난 90년 동안 양조장으로 사용되어왔으며,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의 사령부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건물은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건립 당시 원형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이날 복원계획을 설명한 이소건축에 따르면 지평양조장 건물은 한옥에 일본식 건축 양식이 가미된 매우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문화재 위원들로부터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란 평가를 받은 건물이라고 말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정부 예산으로 복원하는 사업이지만, 건물주인 지평막걸리측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방문했다. 복원을 계기로 지평막걸 리가 지역경제의 활기를 더하는 중심 먹거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평 막걸리 김기환 대표는 “양평에 짓기로 했던 제2공장은 규제 때문에 아쉽게 무산되었지만 제3 공장은 양평에 지을 수 있도록 양평군이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지평막걸리가 양평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평막걸리는 4대 김기환 사장이 취임후 7년만에 매출액이 50배가 늘만큼 큰 성장세를 보여 금년 제2 공장 준공에 이어 제3 공장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고 가급적 양평에 추기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최 부군수는 즉석에서 정동균 군수와의 면담을 약속하며, 회사에 대한 군의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 어린이 추수체험

화성시 소재 친환경 쌀 생산마을에서 어린이 추수체험이 진행됐다. 화성시는 13일 우정읍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에서 ‘2018 어린이 논 산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추수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논 산책’은 학교급식용 쌀을 재배 중인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추수체험에는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받는 안양, 군포, 의왕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해 벼 베기와 탈곡, 도정 과정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서툰 솜씨로 직접 낫을 이용해 벼를 베었으며, 홀테, 도정기 등으로 벼가 쌀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로컬푸드로 마련된 들밥으로 점심을 나눠 먹으며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상원 시 농정과장은 “우리시 친환경 쌀의 우수상을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외 어린이집 등 총 7개소 25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광명시보건소, 2018년 건강체험 한마당 축제 개최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광장에서 시민에게 건강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8년 건강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보건소와 정신보건복지센터가 함께 총 16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임신·출산·수유부 체험, 체지방 측정, 자가 구강진단 및 관리교육,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 상담, 스트레스 검사 등이 진행돼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현재 건강 상태를 진단해주고 예방 및 관리 정보를 알렸다. 특히 저염 식재료를 이용한 ‘삼삼한 비빔밥 만들기’를 비롯해 금연캠페인,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건강 메시지 우산 만들기, 에코 자전거를 통한 건강주스 만들기, 힐링손마사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체험도 해보고 저염 식재로로 만든 비빔밥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보고 듣고 체험한 방법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체험 한마당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