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3층 수리홀에서 배정업무 담당자인 초등학교 6학년 학년부장, 중학교 담당교사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군포의왕지역은 3천902명의 학생 중 96.1%인 3천753명이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내달 초에 있을 재배정에 관한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한 후 배정 통지서를 배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학교 배정 결과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입배정관련 민원 처리에 도움을 줬다. 신용철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공동으로 협력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기도 일원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5일 오전 11시40분께 군포시 속달동 371의1 수리산 8~9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 2대와 의용소방대 30여 명, 군포시 직원 200여 명이 출동했다. 이날 산불은 안산시와 경계지역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수리산 군포시 지역으로 번져 산림 460㎡가 소실됐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불로 경기소방 항공대 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1대가 동원돼 오후 1시께 진화됐으며, 산세가 험해 잔불 진화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산불을 목격한 인근 식당 사장 K씨는 “오전 11시30분께 작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으나, 10분 후 많은 연기가 나서 119에 신고했다”며 “군포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안산시계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전 직원이 현장출동과 더불어 대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요즘 찬 대륙성 고기압으로 인해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군포=김성훈기자
지난해 9월 개장한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로컬푸드가 직매장 개장 100일을 맞아 이용객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7.5%(458명)가 직매장 상태와 수준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장 방문 횟수는 1주일에 한 번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보름에 한 번(29.2%), 한 달에 한 번(11.1%) 순이었다.우선 구매 물품은 신선채소, 과일, 쌀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반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보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용자의 대부분이 양주시민이었으나 인근 의정부, 동두천과 서울 등에서도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컬양주 이상윤 대표이사는 “직매장 오픈 초기 물품도 부족했고 운영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음에도 지역 농산물을 신뢰하고 이용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더욱 분발해 출하농가 확대와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더 많이 이용하며 만족하는 직매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27일까지 설명절 선물세트 특판전을 진행하며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다양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16일부터 23일까지 13개 동 주민센터를 잇달아 방문, 연두 각 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시는 각 동 유관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 민생행정을 실천하고 올해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방문 일정은 △16일 신장2동ㆍ신장1동ㆍ풍산동 △17일 덕풍1ㆍ2ㆍ3동 △19일 춘궁동ㆍ감북동ㆍ위례동 △20일 초이동ㆍ 미사1ㆍ2동 △23일 천현동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총 2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중 128건을 완료했다. 또, 60건 추진 중이며 나머지 57건은 법적근거 미비 등의 사유로 처리를 하지 못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신규 수급자 발굴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2016년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최근 수상했다. 시는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켜 건강한 생활유지에 힘썼는가 하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유니온타워에 1년 뒤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이 지난 11일 설치,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 주는 것과 달리 ‘느린 우체통’은 1년 뒤에 우편물을 배달, 수신자가 1년 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느린우체통은 하남시친환경사업소와 하남우체국이 서로 힘을 합쳐 유니온타워 전망대 3층에 설치했다.전망대 방문객이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온타워가 그려진 엽서와 필기도구도 비치했다. 본인이 별도로 준비한 편지지와 엽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장밀집지역 내 기반시설, 중·소기업의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을 계획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발굴·지원을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두 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공장 내외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도·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는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공동 안내 표지판 등의 정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턴 공용주차장, 보행로 정비, 교통신호등 설치도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의 개·보수 및 신축 등이 지원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사자 수 50명 미만인 소기업에게 바닥, 공구대, 적재대,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전액 도·시비 지원이 가능하다. 근로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일부 사안에 따라 사업비의 60~70%까지 도·시비를 3천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합동 현지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주변 환경, 과거 지원 실적, 사업의 시급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전예방활동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의 화재예방대책으로 불특정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 주거용 비닐하우스·사회복지시설 등 현장 확인과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기동순찰 강화, 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시설, 시외버스터미널, 대형 판매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26일부터 31일까지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태세에 돌입해 대형화재 등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서장은 “연휴 기간에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시민들도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에 각별한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동두천시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월 17일까지 ‘2017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보조금 지원사업은 관내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최근 5년 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노후 된 공공·복리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상·하수도 교체 및 준설(공용시설에 한함) 등이다. 지원 금액은 공동주택 단지 별 총 세대수에 따라 예산 한도 내 차등 지원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17일까지 접수하며 지원 대상단지 결정은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건축과 주거복지팀(031-860-2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는 최근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취약개소 특별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현장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분당발전본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전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대형화재 취약대상 시설 특별점검’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본부 재난안전관리 추진실태를 비롯한 통합방재센터, 365안전체험센터, 연료전지 3단계 현장 등 겨울철 취약시설 및 화재 대응관리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시설은 화재 발생 때 사회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큰 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학빈 분당발전본부장은 “수도권 전력과 난방열 공급이라는 중요한 책임을 맡은 발전소로써 분당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1993년 준공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20배수(8천520일) 사업장이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