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고장익)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에선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가평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군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군세 징수 조례안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심의 의결한다.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훈 의원)는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의하는 한편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금순 의원)는 각 실ㆍ과ㆍ소를 비롯한 위탁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선 지난해 예산을 적정하고 적법하게 집행했는지를 심의하는 한편 행정의 합목적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합리한 사항은 시정토록 하는 등 강력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행정의 적정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화성시의회는 25일 오전 제16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오문섭 의원(바른정당)은 “화성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이의 관리현황에 대해 말해달라”며 “지역 내 옹벽 및 절토면의 안전성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용환보 의원(자유한국당)은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및 회센터 운영 관련 불법 사항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과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입한 도시계획도로 도로구역 외 보유잔여토지 현황과 조치 계획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선주 의원(자유한국당)은 “동탄ㆍ향남ㆍ봉담 택지개발지구 내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정비 대책 등을 말해달라”며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의 브랜드 가치 및 위상 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채인석 시장은 “미래형 통합 안전시스템 개발 등 안전도시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화성의 옛 이미지를 벗고 사람과 안전이 먼저인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궁평항 위법 사항에 대한 조치 중으로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대답했다.이어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할 계획이며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재일 의원(자유한국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복선전철사업 향남구간을 지화하 해줄 것과 교각공사를 즉각 중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최용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바다모래 채취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은 연천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에서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34㎡(71평) 규모에 하나로마트 내 복합매장(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되며, 로컬푸드 교육을 수료한 110여명의 농업인이 수확, 포장, 진열, 재고관리, 가격결정 등 모든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한기열 본부장은 ‘경기농협이 운영 중인 로컬푸드직매장(13개소) 매출은 전국 25.7%를 점유할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전곡농협을 포함, 화성과 고양, 김포, 용인 등에 5개소를 추가로 개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2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조병기)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우수 노사문화 선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영흥발전본부 노·사는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 좋은 일자리 만들기, 청렴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 및 지역공동체 동반성장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조병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력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로 도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일 본부장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깨끗하고 모범적인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고, 최영인 대표노조 지부장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어려움은 많지만 소통과 참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신호기자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는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오는 27일 실시한다. 해경에 따르면 그동안 수상구조사 자격제도는 육상에서 이뤄지는 인명구조 활동과 달리 ‘수상’이라는 상이한 조건으로 구조요원에게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나, 그동안 수상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자격은 민간 단체에서 관리해 왔다. 이러한 민간자격은 단체마다 상이한 기준에 따라 자격 취득이 이뤄지고, 일부 민간단체의 강사 전문성 부족 등 문제가 있었다. 특히 관련 법령인 자격기본법상 “국민의 생명?건강 및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는 국가가 관리하도록 규정해 국가에서 직접 구조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는 수상구조사 제도를 신설 하게 됐다. 이번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전국 7개소(서울, 경기 수원,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창원, 대구)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정한 전국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시험 과목은 영법(잠영?머리들고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이며, 합격 결정은 과목별 점수의 합을 총 100점으로 해 그 중 6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수상구조사가 배출되면 연안이나 해상에서의 민간분야 구조활동이 활성화 되고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21개 교육기관 중 11개 기관에서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286명 중 240명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31일이며, 수상구조사 홈페이지(https://imsm.mpss.go.kr)에서 확인 및 자격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임준혁기자
경인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광명시 광명동굴에 설치된 느린우체통과 연계한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열었다. 광명우체국이 주관하고 경인지방우정청과 광명시청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광부들의 마음을 표현한 광차 모양의 광명동굴 느린우체통(1년 후 배달됨)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이어 광명동굴 맞춤형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는 ‘사랑의 편지쓰기’와 올바른 편지쓰기를 위한 편지강좌, 우표작품 전시,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양기대 광명시장과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 쓴 손편지가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 배달이 되면 편지를 받는 기쁨과 즐거움이 더욱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완 광명우체국장은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계기로 광명동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맞춤형 엽서를 써 느린우체통에 넣고 있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편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의회 임두순 의원(자유한국당ㆍ남양주4)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사회 속에서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원은 25일 열린 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산업”이라며 “4차 산업에 대해 경기도가 가진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남경필 지사는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인 바이오산업, 자율주행, 로봇, 드론, 3D 프린터 등 기술 육성에 예산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겠다”며 “판교 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시범 단지가 올 11월 문을 열고, 또 5G 통신 같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해외 유명 기업들, 정치인 등이 4차산업을 배우려고 경기도에 줄지어 오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허정민기자
인천 중구 새마을부녀회 강영숙 회장은 지난 24일 현금 50만원을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용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직도 맡고 있는 강영숙 회장은 “본인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영숙 회장은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뿐만 아니라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에 2016년 10월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장학금을 기탁한 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준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51)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정수석비서관에 법학자인 조국 서울대 교수를 임명한 데 이어 민정비서관에도 비검찰 출신을 기용했다. 백 비서관은 앞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던 백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연대사업국장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무비서로,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행정관을 역임했고, 2004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시흥갑 지역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해인 기자
인천 중구 북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북성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섭 중구청장과 신동균 주민자치위원장, 정광식 북성동장 등 단체장들과 북성동 새마을부녀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정성으로 담근 배추 130단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층 8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명자 회장은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김홍섭 구청장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