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범죄 예방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남시민순찰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 성남시민순찰대를 운영하며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 242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지역별 거점 장소인 ▲수정구 태평4동, 수진1동, 복정동, 위례동 ▲중원구 성남동, 중앙동 ▲분당구 수내3동, 야탑3동, 구미동, 판교동 등 10곳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사이 근무지에서 맡은 사업별로 2~3시간씩 근무한다. 주로 학교 주변(키즈존)과 청소년 밀집 지역(유스존), 경로당 주변(실버존) 등에서 구역 순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밤에 귀가하는 여성과 약속한 장소부터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민순찰대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으로,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성범죄 경력 조회 동의서를 내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성남시
정민훈 기자
2019-01-14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