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봄이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인천 부평구보건소와 연수구보건소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7일에는 남구 숭의보건지소에서 이영희 심장혈관내과 간호사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10일은 부평구보건소에서 ‘고혈압의 이해’(이관용 심장혈관내과 교수), 14일 남동구 간석보건센터 ‘허리통증과 관리’(이호진 척추신경외과 교수), 28일 연수구 연수구보건소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운동법’(김효국 재활치료팀 물리치료사)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은 “3월 건강강좌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 등을 평소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매년 인천시 지역 내 보건소와 학교, 회사 등을 직접 찾아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GM과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부평구보건소, 남구보건소, 중구보건소 등 70여 차례의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중구는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용유동 3.1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홍섭 중구청장과 보훈단체 등 각종 단체장, 주민,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독립선언서 낭독, 헌화 및 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홍섭 청장은 기념사에서 “위기 앞에서 더욱 강해지고 함께 단결하는 우리 민족의 저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간”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힘을 모아 다시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가 수봉공원 등 3개 도심공원을 안심공원으로 정비한다. 시는 도심 생활권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공원관리계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봉공원 주인공원, 부평공원 등 3개 공원에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심공원으로 정비한다. 나머지 군·구 자체정비공원은 시민 체감공원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3가지의 방향을 설정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안심공원’이란 ▲각종 재해로부터 수목 및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환경 유해성과 동·식물의 생태 위해 방지 ▲공원 내 우범화 지역 해소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관리기법이다. 시는 올해 본격적인 안심공원 추진을 위해 공원 주변 시민이 쉽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 산책 및 연결로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자연작동 원리를 활용한 안심공원 관리로 공원의 자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력 범죄로 우범화 우려가 큰 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환경 유해성 및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공원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자연의 작동원리를 이용하여 지속 가능한 공원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안양시는 만안지역 복지공간의 중심이 될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은 만안구 주민들의 기대 속에 만안구 박달로 547-1 일원 연면적 4천433.1㎡(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1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 2013년 6월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15년 4월 착공, 2016년 9월 준공했다. 복지관 1층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식사 경로식당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목적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복지카페가 있다. 2층은 노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3층은 어르신들과 시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교육문화프로그램 강좌 교실, 컴퓨터교실이 운영된다. 4층에는 각종 행사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과 다목적회의실, 5층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게이트볼장과 바둑교실이 각각 있다. 이필운 시장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만안지역에 새로운 복지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시민들의 삶에 활력이 더 해 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과 시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살기 좋은 안양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최양식)은 지난 28일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고자 공익관세사 3명을 위촉하여 업체별 1:1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키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박종권(관세법인 플러스원), 이재욱(관세법인 다함), 황승규(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등 공익관세사는 세관의 FTA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세관 방문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을 세관직원이 직접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차량형 FTA 이동 상담센터인 ‘YES FTA 기동대’와 함께 세관인력 부족으로 컨설팅을 제공받기 어려운 업체를 지원한다. 특히 이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택ㆍ안성지역 수출기업 및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인증수출자 인증 지원,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 대응, 해외통관애로 상담 등 FTA 활용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인천지역 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특별 위생점검이 오는 10일까지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교 반경 200m에 있는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등 1천671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특히 학교매점이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설치 및 활용방법을 안내해 판매 식품 입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에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조치를 취하고,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가 제공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내일(2일) 오전에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저녁까지 더 이어지겠다.
경기도의회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의 도래에 맞춰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ㆍ용인4)은 1일 ‘경기도교육청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차세대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사물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 교원연수 및 인력풀 관리, 작업실 운영 등을 담당할 교육센터를 설립ㆍ운영(위탁 가능)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교육감의 책무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예산 지원 등에 노력하는 한편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조성할 것을 규정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기본계획에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인재양성 중장기 정책 목표 및 그 추진 방향 ▲인재양성 추진 방법 및 활성화 방안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의 연구ㆍ개발·평가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의 연수 및 인력풀 운영ㆍ소프트웨어교육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소요재원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도록 했다. 권 의원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ㆍ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이 필수로 반영되면서 2018년 중학교, 2019년 초등학교에 소프트웨어교육이 적용된다”며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관련 인재 양성이 필요해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권 의원은 입법예고 등을 통해 도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