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엠씨티㈜, 인아그룹의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

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아그룹의 새로운 독립법인 ‘인아엠씨티 주식회사(INA MCT CO., LTD.)’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인아코포 IMCT사업부가 인아코포에서 분사해 독립법인 인아엠씨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인아엠씨티 주식회사(대표 신동진)는 모션 컨트롤 기술 전문기업으로, 이번 독립법인 출범을 통해 인아그룹의 38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의 세일즈 파트너사로 국내 영업 및 자체적인 고객 서비스 지원까지 담당하게 된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유통망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아엠씨티는 이번 독립 법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뛰어난 기술력과 그간의 영업 노하우를 결합, 최고의 모션 컨트롤 기술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또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한 자동화 기술 국산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38년간의 역사를 지닌 인아그룹(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코포, 인아텍, 애니모션텍)의 새로운 독립법인 회사로서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인아엠시티의 관계자는 “인아엠씨티는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고객사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최적의 제품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아엠시티는 오는 10월 24~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기계전’에 참가,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수기자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경기도 어린이집 운영카드' 출시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7일 ‘경기도 어린이집 운영카드’를 출시했다.이 상품은 지난 4월 농협은행과 경기도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서 어린이집을 위한 쉽고 편리한 회계 지원 시스템 개발, 무상보급을 추진한 데 따라 마련됐다. 농협 경기영업본부는 이날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개통 시기에 맞춰 상품을 출시했다.도내 어린이집 운영자는 운영비 전용카드 및 계좌를 농협에서 발급해 회계관리시스템(www.accgg.co.kr)에 등록하면 인터넷상에서 카드 사용 내역 조회와 각종 회계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이 카드에는 일부 불건전 업종에서 승인이 제한되는 클린카드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법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두 종류로 발급할 수 있다.또 모든 회원에게는 연회비 면제 및 무료SMS알림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연 1회 결제계좌로 환원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 및 카드고객행복센터(1644-4000)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중부지방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 저극 세정지원

중부지방국세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청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7월) 및 법인세 중간예납(8월)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이미 부가가치세를 신고했거나 아직 납부하지 않은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도 납부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또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예정이다. 중부청은 또 피해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등 국세 환급금을 받을 경우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호우 피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도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이더라도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조사를 연기하거나 중지할 방침이다.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방문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부청 관계자는 “납세자가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 사실을 직접 수집해 직권 연장이나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과천경마장에 ‘이천쌀’ 경주마 처음 출전…오는 22일 오후 2시

말 산업특구 도시인 이천시가 ‘이천쌀’이란 마명(馬名)의 경주마를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펼쳐지는 6등급 제1경주(신마경주)에 첫 출전한다. ’이천쌀‘ 경주마는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에 소재한 성수목장에서 경매를 통해 이천시가 소유주로 매입한 2세의 경주마로 다른 11두의 경주마와 1천200m 코스에서 승부를 가를 계획이다. 특히 ‘이천쌀’ 말과 찰떡 호흡을 맞춰 경주에 참가하는 선수는 임기원 기수(37)로 지난 2013년 데뷔, 3년 만에 100승 고지를 밟은 실력파로 알려져 이번 경기에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6등급 제1경주의 총상금은 6천만 원으로 1위 경주마에게는 3천4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위 1천260만 원 등 5위까지의 경주마에 소정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천쌀’ 말이 첫 출전하는 경주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경마장을 찾아 경주를 참관하면서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마 ’이천쌀‘은 질 높은 미질과 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고자 명명됐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왕시, 경기 지방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수출 활성화 카라반 간담회

의왕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수출지원기관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수출 활성화와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수출카라반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수출지원기관이 수출 기업을 직접 찾아 수출 시책을 설명하고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이기화 의왕시 안전행정국장과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경자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 등 수출지원 기관 관계자 및 의왕 수출 기업 10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인들이 애로사항을 건의하면 관련 기관이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해외전시회 전액 지원과 청년 창업 기업 편중 지원에서 10년차 이상 기업 확대 지원, 대기업으로부터 보호와 수출 프로세스, 관세율 인하 등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20여 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해 각 기관은 해당 업무별로 애로사항 완화 및 해결을 약속하는 등 기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간담회 때 도움을 많이 받아 올해 다시 참가하게 됐다”며 “수출카라반 간담회 행사의 유익한 정보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이기화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프로야구 ‘이제부터 진짜 승부’…후반기 순위 경쟁 본격 돌입

짧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던 2017 프로야구 KBO리그가 18일 재개돼 후반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올 스타 휴식기 이전인 지난 13일까지 전체 일정의 59%인 425경기를 소화한 KBO리그는 이제 후반기 295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후반기에는 KIA 타이거즈의 선두 독주 지속 여부와 함께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2위 다툼,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등이 벌일 플레이오프를 향한 숨막히는 중위권 싸움에 kt wiz의 탈꼴찌를 위한 몸부림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17 KBO리그의 전반기 판도는 ‘1강ㆍ6중ㆍ3약’으로 흘러갔다. KIA가 무서운 기세로 57승28패, 승률 0.671을 기록하며 2위 NC(48승1무35패)와 무려 8게임차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대(0.310)의 가공할 타선과 함께 다승 1,2위를 달리고 있는 헥터(14승)와 양현종(13승) ‘원투펀치’를 앞세워 전반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KIA의 독주 속에 2위 NC와 2게임 차 3위인 SK(48승1무39패)가 벌이는 2위 경쟁도 흥미롭다. 여기에 3위 SK부터 4위 넥센, 5위 두산, 6위 LG까지의 격차가 4게임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후반기 더욱 치열한 중위권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1군 데뷔 세 번째 시즌 ‘탈꼴찌’를 목표로 삼았던 kt는 시범경기 1위와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렸던 전력이 4월 하순부터 곤두박질 쳐 또다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전반기 막판 1승 거두기도 급급했던 kt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극적인 9대8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9위 삼성과 5.5경기 차로 뒤져있는 kt로서는 후반기 초반 삼성(34승3무51패)과 격차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그러기 위해서는 무너진 선발진의 복원과 이대형, 이진영, 박경수, 유한준 등 고참 타자들의 타격감 회복에 결정적인 순간에 패배를 자초하는 실책을 줄이는 수비 조직력 안정이 시급한 과제다.kt의 후반기 반등은 18일부터 원정 3연전을 펼치는 LG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여진다.황선학기자

에버랜드 여름 방학 맞아 '동물 탐험 프로그램' 오픈…24일부터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동물원을 생생하게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그램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태 정보까지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 먼저 어린이 동물 탐험가가 돼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주 어드벤처(Zoo Adventure)’가 오는 24일부터 진행된다. 주 어드벤처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탐험북이 제공된다. 탐험북에는 판다, 호랑이,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거나 사육사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는 동물 정보와 재미있는 퀴즈 등이 수록돼 있다. 각 장소별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사육사는 탐험북에 스티커를 붙여 주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동물 탐험가 배지를 선물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탐험 보고서를 내려받아 그날 체험한 동물원 탐험 활동을 정리해볼 수도 있다.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주 어드벤처’는 어린이 1명당 1만 원의 체험비가 있으며, 스마트 예약 및 현장 판매를 통해 1만 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 판다 인형, 피규어, 머그컵 등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29일부터 8월15일까지는 매주 금∼일요일과 휴일에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어두워진 동물원을 체험하는 ‘나이트 주 탐험대’가 진행된다. 나이트 주 탐험대에서는 치타, 비단구렁이, 사막여우 등 희귀하고 신비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2만5천 원이다. 이 밖에도 이른 아침과 해질녘에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의 양대 사파리를 기다림 없이 탐험할 수 있는 ‘굿모닝 사파리’와 ‘선셋 사파리’도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진행된다. 여름방학 동물 탐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