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합동으로 한강 일원에서 영업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강에서의 수상레저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사업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2일 이틀간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한강 일원의 수상레저사업장 13개소 등으로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설비 등의 적합여부, 수상레저사업자 준수사항 및 금지사항 이행상태 등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중점을 뒀다.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등록번호판 미 부착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10건(과태료 7건, 행정처분 3건)을 적발해 한강사업본부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강에서 영업 중인 한 수상레저사업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법령정보와 사고사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법 등 안전법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겠다”고 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울시와 수상레저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유지해 성수기 한강 일원에 대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자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갯벌을 활용한 ‘해양갯벌 생태체험’을 8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갯벌 체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갯벌 생태체험은 인천녹색연합회의 갯벌 전문가가 오전 10시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텔링식의 현장 강연과 체험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갯벌을 맨발로 걸어 봐요’, ‘갯벌 생물 찾아보기’, ‘조개껍질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생물의 관찰과 채취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해 탐구능력 신장 및 해양생물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갯벌체험학습 기회를 확대ㆍ제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해양 보전의 중요성과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경기도가 AI(조류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해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선진방역형 동물농장을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축산농가의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예방을 위해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AI 피해를 본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농장 10곳을 선정, 건강사육 및 첨단 소독시설, 철저한 출입차단, 폐사 가축 처리 등의 방역체계를 갖춘 선진방역형 동물농장을 시범 운영한다. 도가 선진방역형 동물농장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늦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양계농장를 강타한 AI 파동 속에서도 첨단시설로 완벽한 차단시스템을 갖춘 포천의 K 농장의 경우 100만여 수를 키우면서도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이달 말께 도의회에 상정할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60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선진방역형 동물농장은 건강사육 생태를 조성하는 동시에 AI 등 질병 유입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1마리당 0.050㎡인 사육면적을 0.075㎡ 이상으로 확보하고 온도·습도·악취·출입자·환기 종합관리시스템, 환경모니터링시스템, 축분발효건조기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밀폐형 출입차량세척·소독시설, 축사 외부 이동형 소독방제시설, 폐사가축처리기, 적외선CCTV, 설치류·조류차단시설 등을 설치해 완벽한 방역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AI 발병 시 도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농장임에도 포천에 있는 K 농장은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건강한 사육 환경 및 완벽한 질병 차단 시스템이었다”며 “도는 AI 발병에 따른 이동 제한이 지난달 14일자로 모두 해제됨에 따라 재입식 전에 대규모 농장을 위주로 선진방역형 동물농장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AI 발생으로 산란계농장 116곳에서 1천222만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이 가운데 1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농장 39곳이 80%인 982만 마리를 차지했다. 정일형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이 광명시 일대 경로당에 선거대책위원 임명장을 무더기 살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본보 3일자 7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경기도당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책임 있는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은 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광명을 지역 경로당을 돌며 회원 명부를 사진 찍거나 수집한 뒤 이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명단 속 망자(2명)에게까지 임명장을 전달했다”며 “죽은 사람에게도 임명장을 남발하는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이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광명을 지역 도의원이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일대 경로당 60여 곳에 특정인을 ‘민주당 광명을 선거대책위원회 노인복지발전특별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문재인 후보 임명장’ 300여 장을 무단 살포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박 위원장은 “해당 경로당 회장은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고 선관위는 증거자료 수집ㆍ조사와 함께 인근 경로당에 남발한 임명장을 회수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경로당 회원들은 이 사태와 관련해 ‘국민을 섬기겠다는 대통령 후보가 국민을 우롱하고 노인 인격을 무시하는 등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로당 60명의 임명장은 경기도의회 종이 가방에 담겨 전달됐다. 어떤 어르신은 반강제적인 임명장을 받기 싫다고 임명장의 새겨진 이름을 뜯어내기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광명을 민주당은 해당 도의원만 아는 내용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해당 도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고 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의 선거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 식의 변명은 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짓”이라면서 “마땅히 민주당은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문 후보는 즉각 사퇴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A공보단장은 “해당 도의원이 과잉의욕을 보인 것 같다.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해당 도의원에 대해서는 현재 어떤 조치를 내릴지 당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명시선관위는 현재 살포된 임명장을 모두 회수하는 한편 임명장이 살포된 경로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임명장 살포 과정과 회원 명단 유출 과정 등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준상기자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로 최대 위기를 맞은 바른정당이 3일 창당 100일을 맞아 기사회생을 다짐했다. 유 후보가 중도사퇴하고 바른정당도 침몰할 것이라던 일부 예상과 달리 유 후보가 원칙을 갖고 대선 완주를 강조하는 한편 당원 가입과 후원금 등 지원이 오히려 폭증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바른정당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온라인 입당 당원이 1천500여 명에 이르러 평소의 50배 이상, 후원금 모금액은 8천500만 원으로 평소의 15배 이상, 후원자 수도 하루 평균 50여 건에서 15배가 넘는 750여 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지난 1일에 비해 3일 오전까지 유 후보 개인 페이스북은 5만 1천400명(1만 3천462명 증가), 캠프 페이스북은 1만 2천446명(2천434명 증가), 카카오톡 친구는 7천595명(1천690명 증가)으로 SNS 팔로워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바른정당은 소속 의원 등 구성원들도 의지를 다지며 신발끈을 고쳐매고 있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가 매일 자신에게 던지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바른정당의 모든 구성원들도 매일같이 스스로에게 던지겠다”면서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바른정당은 유 후보와 함께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유 후보에게 패했던 남경필 경기지사도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은 이번 대선만을 보고 급조한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어려울지라도 용기를 갖고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제부터라도 바른정당의 길을 분명히 하고 함께 가야한다. 더 작아졌지만 옳고 바른길로 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황영철 의원이 탈당을 철회함에 따라 20석을 채우며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탈당을 선언했던 일부 의원들도 번복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전화위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윤모기자
인천항의 미주행 원양항로가 지속적인 물동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현대상선의 원양항로 PS1(Pacific Southwest 1) 서비스가 올 들어 항차 당 평균 약 1천300TEU의 물동량을 보이며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PS1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인천신항에 개설된 이래 HNS(Hyundai New Start)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달 2일부터 항로조정에 따라 PS1 이라는 현재의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PS1 서비스는 2015년 개설 당시 항차 당 700TEU 수준의 평균 물동량을 보였으나, 해당 항로의 운영 선사인 현대상선이 경영위기로 인해 일시 휴항을 겪었던 지난해에는 항차 당 평균 물동량이 600TEU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서비스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IPA와 선사?하역사?CIQ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뿐 아니라, 냉동?냉장 축산화물 및 과일류 등 주요 유치품목의 고부가가치화·다양화 등을 통해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PA 관계자는 “PS1 서비스의 물동량 증가추세에 힘입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상선이 올해 인천항에서의 목표 물동량을 13만 5천TEU로 설정했다”며 “이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매우 도전적인 수치다”라며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12.7% 상승한 것에 주목해 동남아시아 행 정기 컨테이너노선 신규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지난해 전체 실업률과 청년층(15~29세) 실업률의 격차가 6%p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격차로 극심한 청년층 실업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7%, 청년층 실업률은 9.8%로 청년층 실업률이 6.1%p나 더 높았다. 이는 실업자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9%, 청년층은 9.8%로 5.9%나 차이가 나 2000년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 문제는 전체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 차이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 전체 실업률은 4.4%, 청년층 실업률은 8.1%로 격차는 3.7%p에 그쳤다. 2003년 4.4%p(전체 3.6%-청년층 8.0%)로 폭을 넓히면서 줄 곳 4%p 수준을 유지하던 실업률 격차는 2013년 4.9%p(3.1%-8.0%)로 확대됐고, 2014년 5.5%p(3.5%-9.0%), 2015년 5.6%p(3.6%-9.2%)에 이어 지난해 6%p대까지 벌어졌다. 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가 상대적으로 청년층에게 더욱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분기 기준으로 봐도 올해 1분기 청년 실업률은 10.8%로 전체 실업률(4.3%)과 비교해 6.5%p 차이가 났다.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7.0%p)를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격차다. 청년층 실업률을 전체 실업률로 나눈 배율을 살펴봐도 2012년 2.34배에서 2013년 2.58배로 뛰어 2014년 2.57배, 2015년 2.56배에 이어 지난해 2.65배까지 높아졌다. 경기지역 역시 올 1분기 청년 실업률(11.6%)이 전체 실업률(4.4%)보다 7.2%p나 더 높아 올 들어서도 청년 실업률이 악화가 예상된다.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대기업 신규채용 감소,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층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전체 실업률과 청년층 실업률 격차는 높은 편에 속한다. 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대비 전체 실업률은 2.74배를 기록했다. 미국(2.03배), 일본(2.09배) 등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제활동참가율이나 고용률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지난해 50∼60대 중심으로 취업자가 많이 늘었고 대기업의 신규채용이 활발하지 못해 청년층 취업 사정이 특히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정자연 기자
NH농협생명 수원FC사업단(단장 권일순) 임직원 200여 명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관내 무수동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임직원 20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눈 코틀새 없이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무수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권용제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영농철이면 밤낮없이 바쁘게 일하는데 오늘 수원FC사업단이 농작업을 도와줘 일손을 크게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수원FC사업단 권일순 단장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농촌 일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앞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등 취약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동수기자
반도체 D램 가격 상승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반도체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경기도 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불황 탈출 선도주자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3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D램의 표준 제품인 ‘DR44Gb(기가비트) 512Mx8 2133MHz’의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28일 기준 3.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한 달 전 평균 계약가격인 2.75달러보다 12.4% 오른 수치다.심지어 D램 가격이 바닥이었던 지난해 6월 말 기준가인 1.31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열 달 만에 2.4배 폭등한 셈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늘어나는 서버 D램과 모바일 D램 수요에 비해 공급이 빡빡하다 보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런 추세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낸드 플래시 가격도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낸드 플래시 범용제품인 ‘128Gb 16Gx8 MLC’ 평균 계약가격은 한 달 새 1.7% 오른 5.51달러를 나타냈다. 제품 가격은 2016년 4월 29일 3.51달러에서 1년 만에 57.0%나 뛰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시장 점유율은 무려 74%에 이른다. 또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도 47%에 달한다.이런 추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실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인 6조 3천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실적(4조 9천500억 원)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SK하이닉스도 2014년 4분기에 기록했던 종전 최대치(1조 6천671억 원)보다 8천억 원 가량 더 많은 2조 4천676억 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김동수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소득 증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삼 재배현장 컨설팅 사례집’을 제작, 배부한다.이번 사례집은 토양 염류가 높아짐에 따라 출아가 지연되고 잎마름과 황화 증상이 발생되는 염류장해, 인삼 줄기썩음 및 잿빛곰팡이병 피해 사례 등을 담았다.또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시기 및 방법 등 농가에서 피해 원인을 몰라 간과했던 사례를 중점적으로 수록했다.이와 함께 도농기원이 개발한 인삼 비가림 재배, 광폭해가림 피복자재 등 재배기술과 함께 인삼뿌리의 감량 없이 소득화가 가능한 열매채취 시기 등 연구결과 자료를 첨부했다.사례집은 소득자원연구소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도농기원 홈페이지(http://nongup.gg.go.kr/)와 경기인삼 산학연협력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경기도 인삼은 조선 정조 때부터 주산지로 홍삼의 원료인 6년근 인삼의 재배 적지로 알려졌다.개성인삼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받아 품질이 우수하고 홍삼 제조에 적합한 원료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경기도 6년근 인삼 생산면적은 529ha, 생산액은 1천330억 원 규모로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