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홍미영,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장 후보군들이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집권적인 틀에서 벗어나 골목 구석구석 시민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행정체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늦춰서도 묵인해서도 안 된다”며 “오늘날 문재인 정부도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아래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하고, 부족한 것을 구청과 시청이 돕고, 그 나머지를 정부가 하는 방향으로의 개헌이 필요하다”며 “국회가 조속히 개헌안 조문화에 참여하고 이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홰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지방분권을 이룩하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홍미영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에겐 1천만 촛불시민이 있는 만큼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인천형 분권 지방 개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헌법이 지방정부자치권을 보장해 자치입법권, 과세자주권, 자치조직권 등을 주면 중앙집권적 역차별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게 홍 예비후보의 견해이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개헌 투표를 동시에 하려면 골든타임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우리 뒤엔 대통령을 바꾸고 정권을 교체해낸 1천만 촛불 시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가 안 나서면 직접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촛불시민과 함께 가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에서 주최했다. 김민기자

DMZ문화원, 제3기 DMZ문화대학 개설… DMZ리더양성과정 3월22일부터 10주간 진행

DMZ문화원은 오는 22일부터 5월24일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제3기 DMZ문화대학(DMZ리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매주 2강씩 총 10주간 열린다.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에 대해 총체적인 강연을 제공한다. DMZ의 생성과정, 땅굴, GOP, 남북물류, 판문점, 생태환경, 문화·관광, 남북관계, NLL 등을 포함한다. 향후 DMZ를 평화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다룬다. 이번 강좌에서는 1968년 1·21사태 당시 DMZ 철책을 넘은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 목사가 ‘북한을 바로보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의 ‘판문점과 DMZ개론’, 예병주 前국방부 탐측과장의 ‘DMZ와 땅굴’, 김도영 한양여대 교수의 ‘DMZ 브랜드와 이미지’,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의 ‘DMZ와 남북물류’, 최병관 DMZ사진작가의 ‘DMZ와 사진’,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의 ‘DMZ와 생태계 현황과 과제’ 등이 이어진다. 또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대표의 ‘DMZ 평화구상’, 손기웅 前통일연구원장의 ‘통일을 위한 국가전략’, ‘DMZ 평화적 이용’,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의 ‘군정위 어제와 오늘’, 김녕만 前동아일보편집위원의 ‘사진으로 본 판문점과 DMZ’ 등이 준비된다. 엄종식 前통일부차관의 ‘대북정책 방향과 과제’, 이길재 경기관광공사 경영실장의 ‘경기도 DMZ 어제와 오늘’, 서정학 前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부대장의 ‘DMZ와 GOP’, 이영주 前해병대사령관의 ‘서해5도와 NLL’, 김영봉 한반도연구원장의 ‘DMZ의 평화적 활용’,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의 ‘북한 IT산업 현황과 실태’, 이수현 변호사의 ‘DMZ의 정치적 법률적 근원과 극복방안’ 등이 마련된다. 과정은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두 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최초 DMZ종합교육과정인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DMZ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는 만큼 DMZ 수료생 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70-8814-0248 손의연기자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50일 앞두고 라인업 공개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5월 열리는 공연예술축제다.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도시민의 일상과 삶터 이야기를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풀어내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폐막작을 비롯한 국내외 공식참가작 20개, 안산리서치 3개, 거리예술플랫폼 8개, 광대의 도시 15개, ‘靑자유구역#유스컬쳐’ 20여개 등 총 7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우선 폐막작은 프랑스 극단 룩아모르스다. 룩아모르스는 동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던지는 삶에 대한 의문과 고민을 공유하는 거리예술 대표 단체다. 이번 폐막에서는 ‘고갱의 거북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공식참가작은 모두 20개 작품으로 11개의 해외작품과 9개의 국내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내 신작으로는 극단 문(門)의 구호의 역사,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그루셰 등이 있다. 또 해외참가작 중에는 트램폴린과 외줄을 이용해 음악과 함께 곡예를 보여주는 프랑스 오흐 쉬흐파스의 보트 랭보의 취한 배(boat)를 만나볼 수 있다. 안산리서치는 안산 이야기와 시민 일상을 다룬 특별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물질2 물질하다가는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프리카 난민여성들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죽음의 문턱과 마주하는 순간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경계를 어떻게 만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광대의 도시’에는 15개 작품이 참여한다. 국내작품으로는 바우댄스컴퍼니의 끼리끼리와 팜씨어터 황금시간 등 6작품이 있으며 해외작품으로는 실부쁠레의 우스꽝스러운 커플 등 9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유지영의 두(頭)를 위한 몸 만들기, 시파프로젝트의 네오피노 시즌2 등의 거리예술플랫폼과, 설치미술과 커뮤니티 아트를 포괄하는 ‘팝업아지트 #놀이하는 도시’가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는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의 (031)481-0533구재원·허정민기자

공정위, 항공촬영 용역업체의 부당한 공동행위 적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이 발주한 항공촬영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14개 사업자에 과징금 108억2천200만 원을 부과하고 11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공간정보기술, 네이버시스템, 동광지엔티, 범아엔지니어링, 삼아항업, 삼부기술, 신한항업, 새한항업, 아세아항측, 중앙항업, 제일항업, 한국에스티지, 한양지에스티, 한진정보통신 등이다. 적발된 사업자들은 국토지리정보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발주한 총 계약금액 약 360억 원의 입찰 37건에서 낙찰 예정사와 투찰가격을 사전에 정해 입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낙찰 여부와 상관없이 각 사가 지분을 나눠 공동으로 용역을 수행하기로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까지는 10개 업체가 합의(사진 참조)하고 이후 새롭게 면허를 등록한 업체를 끌어들여 2013년까지 총 14개사가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낙찰예정사와 들러리 참여사를 ‘사다리타기’ 방식으로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낙찰자가 정해져도 공동으로 용역을 진행하기로 합의해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관계가 없었다. 낙찰자 결정 이후에는 애초 배정받은 지분율에 따라 각 회사에 하도급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에 따른 고정비용을 고려해 입찰탈락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담합을 벌인 것”이라며 “지도제작 관련 항공촬영용역 입찰 시장에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사업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8천% 성장한 항공사 ‘진에어’ 종합점검 실시 예정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정부가 급성장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진칼의 자회사 ‘진에어’에 대해 예비점검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에어는 2008년 최초 운항을 개시한 이후 9년 만(2017년 기준)에 급성장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항공기 1→25대, 직원수 72→1천681명, 매출액 101억 원→8천884억 원, 운항노선 1→36개로 크게 늘었다. 특히, 매출 면에서는 8천696% 성장했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이다.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 발급 시 점검하는 인력, 장비, 시설, 운항관리 및 정비관리 지원 등 항공사의 전반적인 안전운항체계를 점검한다. 지난해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진에어의 외형적 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 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확인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진에어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가 국민이 믿고 탈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사가 되도록 보유 항공기가 일정 규모(25대, 50대)에 도달하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항공기 보유 현황은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항공 31대, 진에어 25대, 에어부산 23대, 이스타 18대, 티웨이 19대, 에어서울 6대 등 총 122대다. 항공사들은 올해 말까지 총 146대로 늘릴 계획이다.

일교차 큰 환절기 목감기 주의해야… 개인 위생 철저히하고, 생강과 도라지 섭취하면 좋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기지 때문에 감기 증상이 찾아오기 쉽다. 그중에서도 목감기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들에게 쉽게 찾아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목감기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목감기는 목 안쪽 부분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목감기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편도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급성 편도염과 편도염이 낫지 않고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성대와 후두에 염증이 번져 발생하는 후두염, 인두와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인두염 등이다. 급성 편도염은 목 부위의 통증인 인두통과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연하통, 전신권태 및 고열이 가장 흔하다.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으면, 대게 약 1주일 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또위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이행할 수 있다. 후두염은 염증에 의해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을 일으킨다. 염증의 범위와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컹컹거리는 개 짖는 듯한 기침 소리가 나고, 쉰 목소리로 변한다. 후두가 좁아져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인두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그 후, 목에 통증이 느껴지지만, 세균성 인두염은 목 통증, 발열, 두통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목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해 공기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삼가 하고, 사무실이나 교실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또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해지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선택해주시는 게 좋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생강과 도라지가 있다. 도라지는 당분, 섬유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침과 가래,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생강은 종양 억제 효과와 DNA손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지만, 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부은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강과 도라지 외에도 감귤류 과일에 함유돼 있는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고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목감기의 경우 대부분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지만 만약 더욱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연수구 청량산 기슭, 숲속 어린이집·생태계 박물관으로 재탄생

인천 연수구 청량산 기슭에 있는 옛 개항기 외국인묘지가 숲 속 어린이집과 생태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시 연수구는 청학동 산 53-2번지 일대 1만4천606㎡의 부지에 숲속 어린이집과 생태박물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숲속 어린이집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90㎡ 규모로, 생태박물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800㎡ 규모로 예정됐다. 생태박물관은 1층에는 동·식물체험관, 2층에는 곤충체험관, 3층에는 3D영화 관람관이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습장 등도 조성된다. 또 생태박물관 야외에는 숲 산책로를 비롯해 숲 피크닉장과 숲 공연장, 숲 교실, 숲놀이터, 무장애꽃길, 짚와이어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생태박물관 옆에 지어질 숲속 어린이집은 자연과 어우러진 최적의 장소로 주변에 조성될 학습장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최고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생태박물관 62억 원, 숲속 어린이집 27억 원 등 총 사업비 93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조만간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국·시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구는 이 부지를 청량문화공원으로 바꾸기 위해 ‘외국인묘지 이전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용역을 통해 당의 용도를 확정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구는 올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에 전체 사업비 및 일부 사유지(496㎡) 매입을 위한 보상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르면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3월엔 문을 열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숲속 어린이집 건립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맑고 청청한 청량산의 가치를 담은 생태박물관이 생기면, 청학동은 물론 연수구의 명소가 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