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문화원은 오는 22일부터 5월24일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제3기 DMZ문화대학(DMZ리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매주 2강씩 총 10주간 열린다.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에 대해 총체적인 강연을 제공한다. DMZ의 생성과정, 땅굴, GOP, 남북물류, 판문점, 생태환경, 문화·관광, 남북관계, NLL 등을 포함한다. 향후 DMZ를 평화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다룬다. 이번 강좌에서는 1968년 1·21사태 당시 DMZ 철책을 넘은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 목사가 ‘북한을 바로보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의 ‘판문점과 DMZ개론’, 예병주 前국방부 탐측과장의 ‘DMZ와 땅굴’, 김도영 한양여대 교수의 ‘DMZ 브랜드와 이미지’,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의 ‘DMZ와 남북물류’, 최병관 DMZ사진작가의 ‘DMZ와 사진’,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의 ‘DMZ와 생태계 현황과 과제’ 등이 이어진다. 또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대표의 ‘DMZ 평화구상’, 손기웅 前통일연구원장의 ‘통일을 위한 국가전략’, ‘DMZ 평화적 이용’,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의 ‘군정위 어제와 오늘’, 김녕만 前동아일보편집위원의 ‘사진으로 본 판문점과 DMZ’ 등이 준비된다. 엄종식 前통일부차관의 ‘대북정책 방향과 과제’, 이길재 경기관광공사 경영실장의 ‘경기도 DMZ 어제와 오늘’, 서정학 前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부대장의 ‘DMZ와 GOP’, 이영주 前해병대사령관의 ‘서해5도와 NLL’, 김영봉 한반도연구원장의 ‘DMZ의 평화적 활용’,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의 ‘북한 IT산업 현황과 실태’, 이수현 변호사의 ‘DMZ의 정치적 법률적 근원과 극복방안’ 등이 마련된다. 과정은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두 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최초 DMZ종합교육과정인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DMZ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는 만큼 DMZ 수료생 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70-8814-0248 손의연기자
문화일반
손의연 기자
2018-03-18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