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는 19일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이 첫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지훈 의장과 최용복 부의장, 유정옥 행정복지위원장, 나상길 도시환경위원장과 홍순옥 행정복지위 부위원장, 유용균 의원은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대한노인회 등을 찾아 주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후반기 의장단은 다음달 11일까지 노인복지시설 및 청소년, 문화 관련 산하기관과 행정기관, 지역 주요단체 등 40여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의장단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임지훈 의장은 “제7대 후반기 부평구의회는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살기 좋은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부평구는 19일부터 십정동 1번지 일원 503필지(24만5천㎡) 십정 열우물지구 지적 재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이번 지적 재조사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북부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간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가치 상승을 위해 열우물지구 지적 재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일신 1지구 지적 재조사를 벌여 지난해 마쳤고, 일신 2지구는 지난해부터 조사 중이다. 김덕현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학교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부평관광호텔과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 황성식 부평관광호텔 부사장, 추상용 총주방장, 김석근 인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들 양 기관은 인재 양성과 고품질의 취업을 약속했고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부평관광호텔 관계자들은 최신 기자재와 현대식으로 꾸며진 학과 실습실을 견학했다. 황 부사장은 “최신 기자재를 활용하는 실습실 환경에 놀랐다. 이런 교육환경에서 배운 학생들이라면 당장이라도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다”며 “우리 호텔이 새롭게 변화를 추진하는데 앞으로 인천재능대 졸업생들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가천대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학생 17명이 2016년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자는 지난해 졸업자 4명과 지난 2월 졸업자 13명으로 인천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근무하게 됐다. 중항소방학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은 필기와 체력을 비롯해 신체검사와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응급구조학과는 소방공무원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 임용시험 과목인 소방학개론과 관련된 과목을 마련한 것은 물론, 수상인명구조원, 산악안전강사 자격증과정 등 특성화 교육과 전문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강의 비율을 높이고, 소방 임용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각종 트레이닝도 강의에 포함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프랑스 니스 해변 테러 발생과 여름철 휴가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안전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경찰은 각종 테러와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항 내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공항 기동대와 상설부대를 늘린 상태다. 안전 점검에서는 테러 예방을 위한 근무실태와 취약시설은 물론, 공항경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안전 활동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 등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테러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1일 5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특공대와 여성 화장실 등 취약 시설 순찰을 맡은 여경들을 대상으로 공항 안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항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안민영 판사는 소속 여가수가 산부인과에서 낙태 시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알린 혐의(명예훼손)로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38)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마치 피해자가 임신을 한 뒤 낙태한 것 처럼 이야기 했다”며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를 종합하면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마포구 연습실에서 지인에게 여가수 B씨의 산부인과 진료 영수증을 보여주며 “산부인과에 다녀온 것으로 봐서 낙태한 것 아니겠냐”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야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최성원기자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 이내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ㆍ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원더걸스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몽규 선수단장은 “조국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선수들이 이제 곧 리우로 향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해달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한국은 24개 종목에 걸쳐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임원 33명 등 총 3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날 오전 대한체육회는 대회 개회식 기수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 출국 기수로는 사격 진종오(37·KT), 남녀 선수단 주장으로는 진종오와 핸드볼 오영란(44·인천시청)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황선학기자
용인시의회는 19일 제2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용인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원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장모시설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관련한 제도를 정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건한 의원은 “수지구 신봉동 서흥마을 한일아파트 뒷산 개발 허가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중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후반기 시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편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견실하고 왕성하게 전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경기체중과 군포 산본중이 태백산배 제14회 전국중ㆍ고육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1천600m 계주 정상을 질주했다. 경기체중은 1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중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김승현-이시몬-박정한-곽성철이 이어 달려 3분25초9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 안산 경수중(3분30초76)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대회 첫 날 100m와 2일째 200m에서 우승했던 이시몬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산본중은 서동린-이현진-김아현-김하은이 팀을 이뤄 4분09초65로 시흥중(4분22초19)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800m 결승서는 성재준(산본중)이 2분03초82를 마크해 김장욱(서울 월촌중ㆍ2분04초82)에 앞서 우승했으며, 5천m 경보 김동근(시흥 소래중)과 세단뛰기 모유성(포천 대경중)도 각각 23분57초42, 13m31로 김동영(부산 동주중ㆍ25분32초57)과 송영조(서울 언남중ㆍ13m06)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여중부 800m서는 이서빈(광명 철산중)이 2분21초82를 기록해 박혜선(김천 한일여중ㆍ2분25초43)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1천600m 계주서는 신윤섭-정진호-최대성-박진우가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3분16초40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