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만원 기부릴레이·1만명 유전체 검사 참여 캠페인 등 '인천과 미래 공존을 위한 만인프로젝트' 착수

국립 인천대학교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만원 기부 릴레이와 유전체 정보 분석을 위한 1만명 휴먼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천대는 22일 100만명 1만원 기부 릴레이 운동과 1만명 유전체 검사 참여 캠페인이 포함된 ‘인천과 미래 공존을 위한 만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교수·학생·직원·조교 등 대학 구성원, 동문과 가족, 인천시민 등이 참여하는 1만원 기부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휴먼프로젝트의 경우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지노닥터 및 지역병원 등과 함께 유전체 검사 참여 신청을 독려해 1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질병 예측과 신약 개발에 필요한 유전체 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구조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버클리대학 김성호 교수와 유전체학 권위자 이민섭 박사를 융합기술원 교수로 영입했다. 인천대는 인천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분석해 유전적 질병으로부터 인천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질병예측과 예방, 치료를 통한 건강한 삶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의 유일한 국립대학을 만들어준 130만 인천시민의 열망을 발전기금을 통해 지속적 발전동력의 활용하고 유전자 분야의 우수인재 활용,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신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됐다”며 “인천시민과 미래 공존가치를 공유하는 국립대학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유전자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위상 강화 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아라뱃길 수상레저 시즌 개막… 23일부터 요트강습 및 수상안전 교실 운영

K-water 인천김포권지사가 22일 경인아라뱃길에서 2018년 수상레저 시즌 개막을 알렸다.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는 이달 23일 경기요트학교의 개장에 이어, 다음날인 24일부터는 딩기요트, 크루저요트, 카약, 범퍼보트, SUP(stand up paddling) 등 각종 수상레저를 본격 운영하고, 요트면허시험 면제교육 운영, 해양레저특성화 사업 등도 공식 오픈한다. 또 아라뱃길 인천터미널도 4월말부터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카약 및 수상안전 교실을 학생과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라뱃길은 2012년 개장 이후 뛰어난 접근성과 최고의 수상레저시설인 아라마리나를 기반으로 수도권 수상레저의 메카로 발전했다. 올해도 약 7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경기국제보트쇼`를 시작으로, 7월 `마린페스티벌` 과 10월에 개최되는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아라뱃길 카약축제` 등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상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재옥 K-water 인천김포권지사장은 “아라뱃길이 수도권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정착하여 국민들이 건전한 생활스포츠로서의 수상레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계양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체결

인천 계양구가 지난 21일 계양구청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 삼성전자로지텍 주식회사, ㈜삼우F&G,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계양구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응모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8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과 ‘스마트 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MOU 체결은 취업형 일자리 협력사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 체험교육 지원 및 취업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계양구가 올해 지역 내 관련 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냉공조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S’ 등급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도 계속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 건설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서구, 음식폐기물 줄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 세워

인천 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도까지 세운 이번 계획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지도점검, 악취 등 주민불편해소,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통한 구 재정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를 10대 이상 신규 설치하는 등 해마다 보급을 늘려 총 1천529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류폐기물 제로 캠페인’을 알뜰 나눔장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실시해 지속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추진하고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한 주민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음식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사업장은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위법 처리하는 업체가 발견되면 시정 조치하거나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대행업체를 통해 주 3회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해 처리업체에서 ‘사료화 및 퇴비화’ 처리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순환적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연간 184t을 감량해 2022년도까지 5년간 총 920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구는 계획이 잘 시행되면 구 재정에 약 10억3천만원 가량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이 구 재정 확충과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서해5도특별경비단 창단후 NLL침범 불법 중국어선이 62% 감소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지난해 창단된 후 NLL해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이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4일 서해5도특별경비단 창단 전 NLL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일일평균 42척이 출현했다. 그러나, 서해5도특별경비단 창단 후 NLL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2016년 109척에서 2017년 42척으로 61% 감소했다. 중부해경청은 NLL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 감소 요인에 대해 단속을 나포중심에서, 퇴거중심, 차단중심의 전술 변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NLL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3교대로 출동하는 특수진압대를 대청·연평에 전진배치해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NLL해역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 지침을 마련해 해경과 해군이 협력체계를 강화한 것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감소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NLL해역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예방을 위해 단순집합교육을 체험형 교육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경비함정 팀웍을 강화하고 있다”며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진압·체포술과 개인 체력 강화훈련으로 구난상황 및 극렬히 저항하는 중국선원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LH 경기지역본부, 수원당수보상사업소 개소식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올해 착수하는 수원당수지구의 원활한 보상과 주민 편의를 위해 수원당수보상사업소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지구 지정된 수원당수지구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원당수지구의 개발 콘셉트는 ‘생활 속의 즐거움! 여가가 일상이 되는 도시 ‘애그리테인먼트(Agritainment) 에코타운’으로 지구 내 ‘복합농업테마공원’, ‘수원형 생태마을’, ‘수원당수 행복주택’,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자족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당수지구가 들어서면 인접한 호매실지구와 함께 친환경 주거기능이 강화되고 낙후된 서수원 지역의 개발을 통해 동ㆍ서수원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당수보상사업소는 수원역 인근 수원고등PM 사업단 내 설치했다. 원명희 본부장은 개소식에서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서 보상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당수지구는 사업지구 동측으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이 인접하고, 국철 1호선, KTX 수원역, 수인선(2019년 개통예정), 신분당선(예타중) 등이 모두 반경 5㎞ 이내에 있어 광역접근성이 양호하다. 권혁준기자

음식에 맞는 와인 고민 끝…와인페어링 선보인 르메르디앙서울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와인을 곁들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셰프 팔레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르 메르디앙 서울은 셰프 팔레트를 찾는 고객들이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셰프 팔레트 이동현 총괄 셰프는 “음식이 와인과 함께 어우러졌을 때 조화를 통해 풍미가 배가된다”며 “와인이 곁들여졌을 때 정찬의 완성도가 월등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먹는 아뮤즈 부시에 곁들이는 애프리티프 까바가 준비된다. 까바는 스페인에서 전통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칭하는 이름으로 셰프 팔레트에서는 프랑스 유명 샹송 가수의 이름을 딴 ‘미스팅게’ 까바가 제공된다. 또 신선한 해산물 수프를 뜻하는 부야베스와 함께 화이트 와인인 빌라 오 블랑 코트 드 루시옹 엠 샤푸티에가 추천된다. 향신료인 샤프란 소스를 베이스로 만들어 오크숙성을 한 화이트 와인에 비해 백 복숭아, 살구, 서양 배의 풍미가 가득하다. 랍스터를 갈릭 버터 소스와 함께 할 때는 샤도네이 발드 루흐 갑각류를 진하고 크리미하게 우려낸 ‘오마르 비스크(Homard Bisque)’ 소스를 곁들일 때는 프리모 산지오베제 파네세가 추천된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얼마만큼 먹느냐에서 무엇을 먹느냐를 지나, 이제는 어떻게 즐기느냐를 향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식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