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아동친화도시 광명, 꿈을 품은 어린이들’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만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맞춰 인간다운 삶, 건강과 위생, 안전과 보호, 교육,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등 6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44개 단체의 62개 체험 부스와 8개 단체에서 마련한 11개의 먹거리 부스 등이 펼쳐졌다. 양기대 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 6일 낮 12시 37분께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스팔트 덮개 등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와 소방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동원,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공사 중 직원들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직원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남양주 수동면노인회는 지난 6일 물골안회관 강당에서 수동면경로당 회장과 노인도시락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진(대표 한금희)과 실버카 전달식을 했다. 실버카, 실버용 지팡이 등 실버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명진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환원활동의 하나로 실버카 50대와 지팡이 등 1천만 원 상당을 기부, 노인회 측은 이를 외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한금희 대표는 “물골안공동체 회원으로서 장학사업과 수동면 노인회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원 수동면 노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제9기 패밀리가 떴다 가족봉사단’ 6가족ㆍ20여 명은 어버이날을 앞둔 7일 센터 교육실에서 비누 꽃 등을 이용해 카네이션을 만들었다.이들은 이날 만든 카네이션 100개를 관내 노인 전문요양시설 5곳에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원 학생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 드리면서 외롭지 않은 어버이날을 맞이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이명선 센터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드려 무척 기쁘다”면서 “패밀리가 떴다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하늘물공원에서 제6회 양주시 가족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의회의장, 도ㆍ시의원, 시민 등 약 2만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26사단 군악대와 119수신호댄스팀 공연, 베트남 전통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세대 이상이 참여하는 가족 끼 노래자랑, 어린이 위주의 놀이마당, 어린이 장기자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경찰서 싸이카 전시, 소방서 물소화기 체험, 물레체험, 낚시게임, 동물농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성호 시장은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사랑을 나누고 축제를 즐기며 신나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어린이날, 삼성전기 수원본사를 찾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삼성전기가 회사 정문을 활짝 개방했다. 이날 삼성전기 수원 본사는 임직원과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평소 보안이 철저한 사업장이지만 이날만은 모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한 것이다. 평소 가보기 어렵던 부모님의 직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마음껏 동심을 발산했다.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봄 소풍을 나온 자녀를 위해 삼성전기 수원 본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범퍼카, 워터 슬라이드, 페달 보트, 꼬마 기차 등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또 비눗방울 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버블쇼, 마술쇼, 택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유아전용 키즈 카페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 편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각종 놀이공원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공연과 생동감 넘치는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자녀와 함께 사업장을 찾은 직원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기 인사팀 천기덕 과장은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라며 “어린이날 회사 행사에 오니 가족들도 즐겁고, 아빠 회사를 소개해 줄 수도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04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회사를 개방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날 수원 본사를 비롯해 세종 사업장에서도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3일 부산 사업장에서도 열리는 등 총 1만여 명이 삼성전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정자연기자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과천 중앙공원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과천시는 중앙공원 일대에 ‘용(龍)’을 소재로 한 어린이 축제를 열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이날 축제는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찍어보기, 탭 댄스 체험, 버블 체험 등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진다”며 “여기 함께한 모든 분들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선 버스를 타고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보는 투어를 가리키기도 한다. 수원 AK갤러리는 사파리 환상모험전을 오는 28일까지 연다. 사파리 환상모험은 사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범준, 서기환, 신소영, 오원영, 타그트라움 등 5명의 작가가 회화, 설치, 영상작품 총 26점을 출품했다. 김범준 작가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화 작품에 해학과 교훈을 담았다. 작품명에는 언어유희를 활용하고, 밝은 색채를 사용해 유쾌한 느낌을 준다. 서기환 작가는 어린 시절 동물원을 다녀온 추억을 되살리는 작품을 선보인다. 연분홍 벚꽃 아래 기린, 얼룩말, 코끼리가 산책하는 풍경을 그렸다. 신소영 작가는 바라보는 공기는 어린 여자아이가 코알라와 그네에 앉아 교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원영 작가의 시리즈는 맹수 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오 작가는 사나운 맹수의 폭력성과 어린이의 순수함을 한 번에 드러내 대비시키고자 했다. 일러스트레이터 타그트라움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환상 동화를 연재해왔다. 타그트라움은 작품에 상상 속 세계를 독특한 화면 배치로 펼쳤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파리 동물원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0-1925 손의연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3일부터 7월29일까지 전통놀이 미션수행 프로그램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 토요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선발대회는 문무를 두루 갖춘 암행어사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마패 모양의 활동지를 가지고 승경도· 저포·투호·활쏘기의 네 가지 미션을 차례로 수행하고, 4개의 합격 인장을 모두 받으면 미션 수행 마패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초등 및 중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 평일 방과 후, 주말 오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건강한 전통놀이를 미션 수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에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247-5614 송시연기자
경기도약사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4층에서 ‘제12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장하는 약국경제! 풍요로운 약사미래!’를 타이틀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질환별 맞춤형 약료서비스와 약사의 역할 강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약사회 회원이 경영정보를 습득하고 학술 정보를 공유해 자질 함양 및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약사회장은 “도약사회 회원들의 학술연수 겸 경영정보를 습득하는 장으로 약사의 자질함양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