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4일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안화영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은 동네약국에서 주민들의 복약지도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 약물오남용 방지교육에 힘써왔으며, 복지지설에 구급약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 건강지킴이로 활동해 온 공로다. 물결상(최우수상)에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1997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했다. 매년 어르신 공경 경로잔치, 전통가치 회복을 위한 척사대회, 국내외 재난재해복구활동 등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타의 귀감이 됐다. 밀알상(우수상)에 양자순 대한적십자 정왕소나무봉사회장(정왕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전국 주민자치센터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 소나무 봉사단, 그린봉사대, 소담봉사단, 정왕2동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시민이 추천하고,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시민대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시흥=이성남기자
오늘(14일)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가 결방된다.
14일 방송될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8회에서 경주에서 제대로된 한정식을 맛본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이 북한산 등반에 나선다.
수원가톨릭대학교는 파리가톨릭대학교와 학문 교류를 위한 특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리가톨릭대와 국내 가톨릭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은 15일 오후 2시 화성 수원가톨릭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공동발행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협약 체결을 맞아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과 현대 그리스도론의 동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파리가톨릭대 총장인 필립 보르덴 몬시뇰(Mgr Philippe Bordeyne), 같은 대학 신학·종교학부장인 장-루이 술루티(Jean-Louis Soulethe) 신부 등이 직접 주제 발표에 나선다. 유희석 수원가톨릭대 총장은 “파리 가톨릭대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의 신학발전, 사제 양성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용인소방서는 14일 조창래 서장이 소방안전컨설팅을 위해 처인구 유방동 소재 용인서울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황현호(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와 최수빈(수원 수일고)이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고등부 남녀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황현호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황승민(홍대사대부고)을 15대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황현호는 8강전서 박상원(대전 송촌고)을 15대12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 원태현(강원체고)을 15대7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의 최수빈은 8강서 이승미(안산 상록고)를 15대9, 준결승서 박혜리(서울체고)를 15대5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 결승서 홍하은(익산 이리여고)을 15대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동수(경기 광주시청)가 김무준(화성시청)을 15대10으로 누르고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송종훈(성남시청)이 결승서 김계환(서울교통공사)에 13대1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이제완(성남시청)과 여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오하나(성남시청), 남자 일반부 플러뢰 개인전 문재혁(광주시청), 남고부 에페 개인전 홍세화(화성 하길고)는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홍완식기자
국내 최초 가상화폐 포럼이 한국거래소에 개최됐다. 금융위원회와 빗썸이 후원하는 ‘2017 가상화폐 포럼’이 14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빗썸 관계자 및 거래소 이용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사로는 김상록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 유현재 한국거래소 대리,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정아 비티시코리아닷컴 부사장 등이 나섰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시코리아닷컴의 이정아 부사장이 연단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을 개괄한 뒤 “정부에서 권고한 가상화폐에 대한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빗썸을 포함한 (가상화폐거래소) 협회가 자율적인 규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금감원 팀장은 다단계 유사코인의 피해사례와 대처방안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김 팀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반드시 투자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현재대리가 “지불수단으로서의 가상화폐의 확장성과 효용성”, 장항배 중앙대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수준”, 박종백 변호사가 “가상화폐 거래를 둘러싼 법적 쟁점과 규제논의” 등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 참석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가상화폐 체험을 하는 행사가 마련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티시코리아닷컴 관계자는 “다단계, 유사 수신행위 등 가상화폐와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자정 노력과 자율 규제를 통해 건전한 거래 문화가 확립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14일 오후 1시 6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켜진 채 방치된 헤어드라이어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난 불은 침실 10㎡가량을 태운 뒤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연소 방향이 드라이어 열기 분출구에서 매트리스 쪽으로 나타난 점 등으로 미뤄 작동 상태에서 방치된 헤어드라이어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