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무서 양주민원실이 1일 양주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염학수 의정부세무서장, 박길서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월 13일 납세자들이 국세 관련 업무처리를 위해 의정부세무서로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세무서와 양주민원실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사무공간을 제공했다. 이에 의정부세무서 양주민원실은 국세전산망 전용회선, 전산장비, 업무에 필요한 사무실 집기 등을 정비하고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한 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국세업무를 시작했다. 양주민원실은 앞으로 국세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ㆍ신고ㆍ변경ㆍ폐업,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신고 접수, 세무 상담 등 국세관련 10여 종의 고객 중심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의정부세무서 양주민원실 개소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정부세무서와 양주시간 업무협력 강화는 물론 향후 양주세무서 유치의 토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7-11-0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