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가족도 내 가족, 소통 감동행정으로 신선함 더해

“군인가족들도 내 지역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진솔하게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또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군부대 아파트 입주민들과 소통행정으로 감동행정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어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10일 신대수 농기센터 소장, 손기화 관군협력관 등과 함께 제72사단을 방문, 박문식 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와 함께 AI 이동초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 각종 대민지원을 비롯해 양주시 통합방위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성호 시장은 단순히 부대를 방문해 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인과 군인가족의 신분을 떠나 양주시민의 일원으로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사업들에 대해 사단장은 물론 군인 가족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이 시장은 군인의 아내들이 겪는 보육문제, 안전문제 등 불편사항을 쏟아낼 때마다 수첩에 꼼꼼히 적어가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또 다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계속해서 묻는 등 군인아파트 주민들도 내 지역 시민이란 생각으로 소통하는 감동행정을 이어갔다. 이성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 관사지역 가로등 설치와 파손된 도로 정비, 군인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 확충, 부대 앞 도로의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등 및 안전시설 설치, 군인가족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근린공원 설치 등 군인가족들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군부대 장교들은 근무특성상 근무지를 따라 이사를 할 수밖에 없어 어떤 가족은 무려 28번이나 이사할 정도로 그 지역의 주민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땡볕에서 군인가족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의견을 진솔하게 경청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성호 시장의 모습을 본 군인가족들은 ‘시장이 직접 군인가족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감사해 하고 있다. 한 장교의 부인은 “여러 지자체를 다녀봤지만 대부분 시장들은 부대를 방문해 악수만 한 채 돌아갔으나 이성호 시장은 군인가족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수첩에 꼼꼼히 적어가며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신선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우리 양주시 고객이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군인 여러분과 그 가족 여러분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코맥스, 글로스타AMC와 스마트홈(SMART HOME) oT 3.0 공급 MOU 체결

홈 사물인터넷(IoT)기업 ㈜코맥스는 글로스타 AMC와 ‘ Smart Home IoT 3.0 사업’ 제품ㆍ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명품장수 기업 1호로 선정된 코맥스의 ‘Smart Home IoT3.0 & Smart Living’ 서비스는 글로스타AMC가 추진하는 기업형임대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코맥스는 49년간 축적한 홈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입주민에게 편리성과 안전, 신속한 정보와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이 가능한 IoT 제품ㆍ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코맥스의 기업형임대주택 플랫폼은 개방형 단위 서비스를 활용해 주거종합서비스와 기업형임대주택 통합시설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스의 다양한 IoT기기, 스마트박스를 연결의 매개체로 활용 다양한 웰니스, 헬스케어, O2O, 생활편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리빙 신개념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코맥스는 글로스타AMC가 시행하는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지구 내 개발사업 조성 시 애로사항인 지장 이설 비용에 대해 비용 절감 전문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형임대주택의 주거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향상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은 “코맥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스타AMC와 입주민, 다양한 제휴사를 하나의 장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면서 “기업형임대주택에 차별화된 플랫폼 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성균관대학교, 오는 7월 분양계약 체결… 브레인시티 사업 순항

성균관대학교가 오는 7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한때 백지화 위기를 맞았던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 파크 캠퍼스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개발 주식회사는 오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캠퍼스 조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협약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도와 평택시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및 제반 인허가 지원에 나서고 성균관대학교는 사이어스 파크 신캠퍼스 조성 및 오는 7월 분양계약을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 후 6개월 이내에 성균관대학교가 평택 새 캠퍼스에 어떠한 학교 등을 설치하고 언제까지, 어떤 규모로 캠퍼스를 조성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 4천912㎡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2조 4천200억 원이 투입,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오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사가 자금조달을 못 해 2014년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내렸고,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은 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소송 과정에서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수용, 지난해 6월 조성사업을 재개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LH, 오산세교2지구 대행개발로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와 도시시설물 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단지를 조성하고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대신 공급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대행개발은 오산 세교2지구 3공구 77만 9천㎡를 조성하고 교량 3개소 등 도시시설물을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 금액은 324억 원,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현물지급 토지는 ▲1순위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블록(5만 3천111㎡, 956억 원) ▲2순위 오산 세교2지구 공동주택용지 A-21블록(2만 5천303㎡, 457억 원) ▲3순위 오산 세교지구 상업용지 상 4-2블록(2천375.1㎡, 77억 원) 등이다.현물지급 토지의 공사비 상계율은 공동주택용지는 30%, 일반상업용지는 20%이다. 잔여토지대금은 공동주택용지는 4년, 일반상업용지는 3년 이내 유이자 분할상환 조건이다. 입찰일정은 다음 달 7~9일 순위별 입찰서 제출 후 9일 개찰·낙찰자 결정, 16일 대행개발 실시협약 체결, 30일 공사·용지매매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은 LH 전자조달시스템(www.ebid.lh.or.kr)을 통해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조성필기자

광명 가구문화의 거리에 내년까지 주민건강증진센터 건립

광명 가구문화의 거리에 대규모 공공 의료서비스 시설이 건립된다. 광명시와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12일 광명2동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 부지에서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건강증진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938㎡, 지상 6층 등의 규모로 어린이 건강체험관, 보건분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시와 시 가구유통사업 협동조합, 이케아 등의 상생협약에 따라 이케아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건립 후 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의 상생협약에 따라 광명동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이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쉘 아쿠냐 이케아 광명점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건강증진센터는 광명시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케아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며 “광명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봉 광명가구조합 이사장도 “가구조합 뿐 아니라 지역 상인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주민들에게 혜택이 큰 결실을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영상] '마라톤 축제' 2017 과천마라톤대회 개최

경기신보, 고양 꽃 박람회에서 "소통리더십의 날" 가져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은 지난 12일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방문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리더십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희귀식물과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진 실내정원을 돌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리더십의 날’은 도내 31개 시ㆍ군 20개 영업점에 흩어져 있는 경기신보 임원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김병기 이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으며, 그 자리에서 직원들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올 초 경기신보에 입사해 현재 고양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한별 계장은 “자주 만날 수 없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직장 선후배가 함께 모여 문화 체험도 하고,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임직원이 화합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명의식을 제고하고자 소통리더십의 날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경기도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이기 위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