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중국 충칭에 GBC(경기통상사무소) 추가 설치

경기도는 중동 진출 거점인 이란 테헤란과 중국 내륙 진출의 발판인 중국 충칭에 GBC(경기통상사무소ㆍGyeonggi Business Center)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GBC 선진화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도는 제3회 추경에서 GBC 2개소 신설 예산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소장 선발 등 개소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광저우에 GBC를 개소해 1단계 경기도판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완성한 데 이어 테헤란과 충칭에 GBC를 설치해 동남아ㆍ중국 연안ㆍ인도에서 중동ㆍ중국 내륙으로 이어지는 2단계 경기도판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도가 설립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GBC는 비용과 인력 등의 사유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마케팅 대행 사업을 비롯해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개최, 통상촉진단 운영,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수출 전진기지’이다.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미국 LA ▲중국 상하이ㆍ선양ㆍ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등 총 6개국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최원재기자

정세균 의장, 3당 원내대표 12일부터 방미...북핵 관련 일정 소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사상 최초로 12일부터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지난 9일 북핵실험 이후 직후에 이뤄지는 여야 원내지도부의 방미 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미 일정에서 북핵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진행될 한미 간 대화 내용에 귀추가 쏠린다. 정 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진석ㆍ더불어민주당 우상호ㆍ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3일 오전 8시(현지시각) 첫 방문 지역인 워싱턴에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 외교협회(CFR),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 맞춰 북핵문제 해법에 대한 의회차원의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표단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만나 최근 발생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한미 FTA의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의견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보여온 새누리당과 반대로 사드 배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정 의장과 더민주 우상호ㆍ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경우 여권의 ‘국론분열 조장’이라는 비판과 함께 상당한 여파가 뒤따를 전망이다.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5일에는 뉴욕으로 이동,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다. 북한의 핵실험 등한반도 정세 및 대북관계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 총장이 여권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떠한 대화가 이뤄질 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방미 일정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6일께 중도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욱기자

수원시, 전국 최초 푸드트럭 이동 영업자 모집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이동 영업자를 모집한다. 11일 행정자치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9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 5명을 공개모집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12일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한 이후 전국 첫 사례다. 이번 공개모집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인 실업상태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서 심사 및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의 영업장소는 만석공원입구와 숙지공원광장옆, 영흥공원실내체육관입구우측, 일월공원,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권선구청 주차장, 서호체육센터 등 7개다. 사용허가는 계약일로부터 2년이며 1회 갱신될 수 있다. 또 시는 이번 이동영업과는 별개로 수원남문시장 인근 거리에 푸드트럭 20대를 매일 야간시간 대 추가로 배치,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체험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푸드트럭 이동영업에 먼저 참여할 의지를 보인 수원시와 서울 서초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협력했으며 시범기관 운영실적을 고려해 푸드트럭 영업을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강동대, 이식이 필요한 재학생을 위한 생명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이천=강동대, 이식이 필요한 재학생을 위한 생명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강동동대학교(총장 류정윤) RCY동아리는 최근 이식이 필요한 동료 학생을 위한 TOL(Tree of Lives) 생명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강동대 RCY동아리는 모든 단원들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헌혈 생명나눔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이다. 이번에 개최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은 골수암을 판정받아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강동대 물리치료과 재학생을 돕기 위해 개최돼 교직원 및 재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최은녀 지도교수는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한 학우에게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에 참여해준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줄기세포로 몸에서 가장 분열이 활발해 채취해도 짧은 시간내에 원상태로 회복되며 이식을 받으려면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확률은 부모와 지식은 5%, 형제자매간은 25%내외이며 타인 간은 수만 분의 1로 매우 낮다. 이천=김정오기자 @kyeonggi.com

베올리아 코리아, 상생의 나눔 경영 실천

베올리아 코리아, 상생의 나눔 경영 실천 베올리아 코리아(대표이사 가보렐 마르셀)는 최근 이천시 행복한 동해사업에 임직원이 모금한 1천768만원을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기업성과에 기반한 성과연동 임금인상에서 인상액의 10%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이다. 베올리아 코리아는 SK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주요 산업의 수처리 및 스팀 생산 공급과 폐자원의 재활용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업으로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 경영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베올리아 코리아는 SK하이닉스반도체의 수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이래 16년 연속 무분규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관계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회사 설립 이래 지금까지 단 1명의 고용조정 없이 상생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베올리아 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환경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전세계 17만4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산업체 고객에게 수자원, 폐기물, 에너지 관리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1999년 한국 지사 설립 이래 25개 사업장에서 5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