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지자체와 손잡고 건설민원 해결 방안 모색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건설, 공사계약에 관한 고충민원의 해결방안 모색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자체?지방 공사 등 25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건설ㆍ공사계약 관련 민원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이 법적 절차를 이용하면 문제 해결에 상대적으로 장시간이 소요돼 이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의 문제가 있어 민원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열린 중소건설업체 임직원 대상 고충민원 설명회와 전문가 자문단 구성, 12개 건설분야 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계약 이해관계자 간 업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건설?공사 분야의 불공정 계약 관행이 개선돼 기업 활력이 제고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권익위는 이해관계자가 상생하는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설 시의회의장 제207차 전국시도대표회의 주관

이환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이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제207차 전국시도대표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적 관심사항인 지방분권 개헌을 비롯해 정부의 지역 정책과제에 대한 전국기초의회 협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임식을 겸해 지난 1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회장은 “앞으로 정부가 지방분권 개헌 등 지방자치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지방분권 약속이행 촉구 등을 비롯해 전국 우박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 농업지원 대책과 산재모병원 건립 등 지방자치발전과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장 협의체로 전국 기초의원의 뜻을 한곳에 모으고 이를 의정발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환설 여주시의장이 지난달 전국회장에 당선됐다. 지역 상호 간의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며 지방자치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법정 협의체로서 매달 1회 정기회의를 시·도 대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왕시, 관내 청소년 대상 2018년도 미국ㆍ캐나다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의왕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도 미국ㆍ캐나다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 자매ㆍ우호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자매도시)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우호도시) 소재 공립고등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의왕시 관내 재학생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국 어학연수는 의왕시와 미국 노쓰리틀락시가 주관해 실시하고 2018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노쓰리틀락 고등학교(North Little Rock High School)로 모집인원은 10명(중2∼고2)이다. 연수는 미국 공립고등학교 정규수업과 노쓰리틀락시 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 캐나다 어학연수는 의왕시와 캐나다 런던시 탬즈밸리 교육청(Thames Valley District School Board)이 주관해 2018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27일간 진행되며 런던시 소재 써윌프리드 로리어 고등학교(Sir Wilfrid Laurier High School)로 모집인원은 10명(‘2003년1월1일 이후 출생한 중2∼고2)이다. 연수는 캐나다 공립고등학교 정규수업과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폭포, 런던시 관내 대학교 탐방, 토론토 관광 등 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 어학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기간 내 각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345-2133, 2135)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