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업기술원, 공공기관 최초로 ‘기후스마트농업 국제연맹’ 가입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기후스마트농업 국제연맹(GACSA)’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기후스마트농업 국제연맹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의 적응 및 완화뿐만 아니라 생산력 증대를 추구하는 국제적 모임으로 전세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신 연구사례를 공유,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현재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일본을 비롯한 25개국에서 153개 단체 및 기관, 학교 등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도 농기원은 이번 국제연맹 가입을 계기로 ‘파리기후협정’에 대비해 국가적인 온실가스 저감 연구개발ㆍ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4일부터 공식 발효되는 파리기후협정은 선진국ㆍ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의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자는 국제협정이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이번 기후스마트농업 국제연맹 가입을 계기로 진일보한 농업시스템을 도입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는 국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ㆍ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4~10일까지 '기어S3' 블루투스 모델 국내서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블루투스 모델을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기어 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 ‘클래식’ 모두 39만 9천3백 원이다. 사전 판매 기간 중 삼성WA닷컴(samsungWA.com)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클락(Gallery O’clock)’ 31곳에서 살 수 있다.‘기어 S3’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계줄(3만 원 상당)을, ‘기어 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가죽 시계줄(4만 4천 원 상당)을 증정한다.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이달 중 ‘기어 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 S3’는 정통 시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다. 22㎜ 표준 시계줄과 교체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기어 S3프론티어‘는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 정장,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어울리며 ‘기어 S3 클래식’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http://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교생태학습원, 제4회 경기정원박람회 홈가드닝 콘테스트 시상식

제4회 경기정원박람회 홈가드닝 콘테스트에서 윤화숙씨의 ‘모빌의 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성남시, 경기농림진흥재단, 판교생태학습원은 최근 제4회 경기정원박람회 ‘홈가드닝 콘테스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고 예쁜 우리집 미니정원’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개최되었으며, 총 5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윤화숙씨의 ‘모빌의 정원’이 차지했다. 윤씨의 작품은 모빌과 함께 만든 미니정원을 창의적이고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생활 속 정원문화라는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손여남씨의 ‘오줌싸개의 정원’김준식씨의 ‘스티로폼으로 보는 세상의 뜰’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박정은씨의 ‘형제 가든’, 박경숙씨의 ‘정원사의 꿈’, 권현희씨의 ‘웨딩케이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세심한 심사를 통해 독창적 아이디어와 구성으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목적과 작고 예쁜 우리집 미니정원의 주제를 잘 표현한 우수작들을 선정했다. 하동근 판교생태학습원장은 “이번 콘테스트로 실내정원 문화에 대한 참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판교생태학습원도 앞으로 정원 문화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게시물 단속’ 그때그때 다른 포천시

포천시가 일관성 없이 지역 내 불법 게시물(플래카드)을 단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게시물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시는 이를 알리는 게시물을 청사 앞에 내걸고, 한 때 시내 도로나 건물 벽에 걸려 있는 석탄발전소 반대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철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내를 벗어나면 상황을 전혀 딴판으로 영북면 초입에 들어서면 음식물처리장 철수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다. 더구나 이곳은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하지만 빨간색 글씨로 지저분하게 쓰인 플래카드를 도로 입구 곳곳에 버젓이 걸어놓고 관광객을 맞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를 단속해야 할 영북면은 플래카드를 건 주민대책위의 눈치만 보며 이를 방관하고 있다. 소흘읍 초가팔리 낚시터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낚시터) 운영자를 비난하는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가 골목마다 걸려 있다.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과 실명 등을 거론, 인권침해도 우려되지만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B씨는 “시를 비난하거나 시가 의도하지 않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는 법을 내세워 철거하면서 주민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적힌 플래카드는 외면하는 것이 현재 시 행정의 현주소”라며 “허가받지 않는 불법 플래카드나 게시물 등에 대해선 일관성 있게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법 플래카드 실태를 파악해 해당 읍면장에게 지시해서 철거조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