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본부장 안상근) 사랑의 봉사단이 소외 이웃들에게 맛있는 햇김치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7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0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전개했다.봉사단은 올해로 11년째 지역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한편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매년 겨울철에도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7만1천500㎏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 강현숙기자
김정환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일본 훗카이도 대학에서 열린 2018 일본 수환경학회 연차총회에서 국제학술연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일본 수환경학회 (JSWE)와 재단법인 IDEA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국제학술상인 JSWE-IDEA 국제학술교류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논문 ‘저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혐기성 유동상 멤브레인 생물반응기에서 유동메디아 비교연구’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멤브레인 분리기술과 혐기성 유동상 생물반응기술을 결합한 저에너지 하수 처리 시스템에 관한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이 밖에도 다양한 멤브레인 소재를 이용한 정수, 하·폐수 처리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멤브레인 소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기술을 개발해 유해물질 처리와 자원회수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준구기자
㈜알킨스(평택시 청북읍 고잔리)는 27일 K3 구단인 평택시민축구단과 공식후원(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철 평택시민축구단 대표와 노진환 ㈜알킨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킨스는 전자파차폐용 전도성 필름, 열융착형(Hot Film) 필름과 테이프, 표면보호용, 의류용, 부품소재 관련 범용제품 등 산업용 특수 테이프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이다. 평소에도 축구로 체력단련을 하는 등 축구광으로 소문난 노진환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위치한 평택의 축구팀을 공식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8년에 Advanced League로 승격한 만큼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평택시민축구단을 위해 후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상철 대표는 “이렇게 도움을 주는 알킨스에게 아주 고맙고, 색다른 마케팅과 많은 홍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있는 기업들의 후원이 축구단에 큰 힘이 되고 차근차근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은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인천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굴해 많은 학생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 사이버교육 1년 과정 이수 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교육이력이 등재되고, 이수대상자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인천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해 실시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2018학년도 초·중등 심화선발’에서 초등 4명(합격률 5%), 중등 4명(합격률 14%)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학년·5학년·6학년 각 20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온라인 프로그램(72시간), 오프라인 프로그램(28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수익자부담(사회적배려대상자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 회원가입과 지원서 제출은 4월 13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nt4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기자
연수구가 최근 계속되는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에 따라 이 지역 전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시행했으며, 자체점검반 2개소 6명을 구성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의무사업장뿐 만아니라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 등 공사장에 대한 조업단축 및 비산먼지 발생공정 단축 등을 점검했다. 또 도로먼지 재비산 방지를 위해 구청 보유 진공차 11대와 살수차 5대를 10시간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비산먼지 자율환경협의체 사업장에서도 진공차 2대, 살수차 5대가 참여해 주요도로 275km의 도로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지난해 이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미세먼지 마스크도 취약계층에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건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계양구가 이달 30일 계양구청 6층에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계양구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현장면접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기회 제공과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실질적인 구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률 제고를 위한 ‘취업특강’과 금년도 계양구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2시부터는 구인을 희망하는 직접참가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실시된다. 직접 참가기업으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20개 기업이 참가하며 채용 규모는 제조업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직, 시설관리직, 운전직 등 33개 직종으로 청년, 여성, 중장년층, 장애인 등 총 194명이다. 또 현장면접과 동시에 간접참가기업의 구인정보 제공 및 이력서 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와 관련된 8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지원제도 홍보와 취업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계양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032-450-55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 청년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지역 우수기업에게는 청년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청과 인천서부 고용복지센터,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채용한마당에는 총 8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2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창업 컨설팅(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 지원단),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적기업 홍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홍보(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일·학습병행제(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 인천세무고), 병무상담(인천병무지청)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와 기업은 서구청 기업&일자리 지원센터(032-560-58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청년 구직자의 경우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면 바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직접 참여업체 정보는 서구청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 일자리/복지(채용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준구기자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은 김포시 대곶면의 한 돼지 축산농가에서 27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포시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전형민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어린이집·병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비례대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실내미세먼지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천16곳 중 1천598곳(약 40%)의 미세먼지량이 WHO 기준인 50㎍/㎥를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국내 실내미세먼지기준에 의하면 2017년에는 11곳이 국내기준을 위반하는 등 최근 3년간 불과 23곳만이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10곳 중 4곳, 병원 및 대형마트 10곳 중 3곳이 국제기준을 초과해 다중이용 시설의 실내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의 경우 실내미세먼지량이 131.65㎍/㎥로 나타나 국제기준인 50㎍/㎥ 뿐만 아니라 국내 기준인 100㎍/㎥도 훨씬 넘었다. 채 의원은 “실외미세먼지가 심각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막상 어린이집·병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실내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실내미세먼지 기준은 국제기준(WHO, 미세먼지 50㎍/㎥, 초미세먼지 25㎍/㎥)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내 미세먼지(PM-10) 권고·유지기준은 지하철 내부는 200㎍/㎥, 도서관·학원·지하도 상가 등은 150㎍/㎥, 어린이집·산후조리원·의료기관 등은 100㎍/㎥이다. 외부 대기의 경우 미세먼지(PM-10) 80㎍/㎥ 이상은 나쁨 수준으로 분류한다.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법적으로 개선의무가 있는 유지기준은 없고, 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에 70㎍/㎥ 이하의 권고기준만 시행되고 있다. 채이배 의원은 “실외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실내미세먼지에 대한 관리 감독 또한 강화할 필요한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에게 실내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실내공기 질 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중남미 의료시스템 진출과 관련, 페루와 칠레에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페루시각 3월 19일과 칠레 시각 3월 22일 양일에 걸쳐 각 국 보건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대한민국의 ‘ICT기반 협진 시스템’을 페루 로레토 지역(아마존)으로 확장 진출시키고, 칠레 만성질환자를 대상 ICT기반 건강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페루 이키토스에 위치한 로레토 주립병원을 중심으로, 로레토 지역 외곽인 아마존 국경지대의 보건센터 3개소 간 ICT기반 협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문의가 부족하고 중앙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힘든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칠레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가진 복합 만성질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ICT기반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페루, 칠레에서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에 성공하여 시범서비스의 성과를 양국이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확산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 이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