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겨울 철새의 유입 증가와 AI 바이러스 지속 검출에 따라 AI 발생 가능성이 커져 이달에 AI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도래한 겨울 철새는 132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2%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사례는 46건으로 전년 같은 시기 42건보다 9% 늘었다. 이에 따라 12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물량을 당초 계획 5천342건에서 8천708건으로 163% 늘린다. 항원 검출 시 해당 지역으로부터 반경 10㎞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강화 등 사전 예방적 방역 조치는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 주관 중앙점검반을 가동해 지자체별 방역추진 상황과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등의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특히 AI에 취약한 오리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오리농가 전체를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이후 AI 위험시기에 가금류를 키우기 시작한 농가와 사료 공급 업체, 백신 접종팀 등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예리기자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이천 관내 A농협 조합장 B씨를 기부행위 혐의로 9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조합장은 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기간(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중에 조합의 사업홍보를 명목으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고 총 60여만 원 상당의 귤과 소주 등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 제1항은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59조에 의하면 제35조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는 유권자의 올바른 결정과 판단을 방해하는 중대한 선거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실이 있으면 신속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지난해 파생상품인 ETF의 순자산과 거래규모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2018년 ETFETN시장 분석 결과, ETF시장은 순자산총액거래규모가 사상최고치를 기록, ETN시장은 투자자보유금액 증가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코스닥 관련 ETFETN 투자 활성화 등 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사상최고를 보였다. 상장종목수는 413종목으로 전년말(325종목) 대비 88종목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1조 5천억 원, 전년말(1조 원) 대비 +49.3% 늘었다. 지난해 10조 1천억 원의 자금 순유입 등으로 ETF 투자는 많이 증가했다. ETF의 성과 또한 우수해, 액티브 펀드를 포함한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간수익률 상위 1~8위를 ETF가 차지했다. 작년에는 ETF를 활용한 코스닥 투자가 활성화됐다. 코스닥 150 및 KRX 300 등 코스닥 관련 ETF가 지속 상장되며, 코스닥 및 혼합지수(코스피코스닥) ETF 순자산총액이 8조 5천억 원에 이르며 2017년(5조 2천억 원) 대비 62.6% 증가했다. 국내외 다양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한 신상품도 도입됐다. 코스닥 ETP, 변동성 ETN, 양매도 ETN 등이 도입됐다. 코스닥 ETP는 코스닥 150(1X, 2X) ETF, KRX 300(1X, 2X) ETF, 코스닥 150 손실제한형 ETN 등이 있다. 작년, ETN시장은 인지도 제고 및 지속적인 신상품 공급에 따라 지표가치총액투자자보유금액 많이 증가했다. 지표가치총액은 7조 2천억 원으로 전년말(5조 2천억 원) 대비 +38.0% 늘었다. 상장종목수는 206종목으로 전년말(184종목) 대비 22종목 증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본사내방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 신임 인사차
농협 화성시지부(홍경래 지부장)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 화성시지부는 9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우성대 국장)과 2주 동안 조합장선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1차 특별점검에 이어 7일부터 2주동안 진행되는 2차 특별점검에서는 공명선거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제2회 동시종합장선거 바로알기 브로셔 창구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조합원 실태조사와 무자격 조합원 정리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홍경래 지부장은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명선거 추진결의대회, 후보 예정자 간담회, 경찰서와 업무협의 등을 통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경민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을 11일 마감한다고 9일 밝혔다. 면접 및 실기전형 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에서 총 129명을 선발한다. 면접, 실기전형일은 17일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한다. 면접전형을 하는 간호학과( 대졸자전형)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 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은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지원학과에 대한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의 면접전형은 20% 반영된다. 공연예술과, 레포츠?태권도과는 실기?형이 60% 반영된다. 경민대학교 관계자는 " 작년에 비해 수시에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여 정시에 학생 선발 수가 다소 줄었다. 대학들이 점차 수시 비중을 늘려 나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018년 발표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전 부문(11개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으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적정성과 안전성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먼저 일산병원은 2018년 4대암(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중증질환 환자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대장암과 유방암(2012년), 폐암(2013년), 위암(2014년)등의 평가가 시작되고 난 후 부문별로 매해 1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명실 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과정의 적정성과 치료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부문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어 5월에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인력, 장비 및 시설의 적정성과 진료과정, 결과를 평가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부문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전문 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결과 등 14개 지표에 대해 전문적인 심사가 이루어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한 치료 장비 및 시설, 표준화된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1등급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진료 분야 외에도 약제 부문 중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부문에서 1등급을 기록하고,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서는 전체평균(82.30%)에 비해현저하게 낮은 처방률(9.68%)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해 적정한 약제사용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각종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자병원임을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고양=송주현 기자
지난해 보통교부세 불(不)교부단체 지정으로 재정운용의 어려움을 겪었던 하남시가 올해 교부단체로 재지정돼 보통교부세 약 146억 원을 교부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급격한 재정증가로 지난해에 보통교부세 산정지표인 재정력지수가 1을 넘어 불교부단체로 지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교부단체 지정에 따른 경기도 일반조정교부금 증액분 등을 감안할 때 약 200억 원 내외의 세수를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복지분야 예산규모가 전년도 39.96%에서 44.49%로 높아지는 등 시 재원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부단체 전환은 시 재정에 단비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실화탐사대'에서는 스롱피아비가 신동엽과 당구 대결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프로선수 등록 10개월 만에 여자당구 국내 랭킹 1위, 세계 랭킹 3위 신화를 달성한 '당구 여왕 스롱피아비'가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한다. 평소 당구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MC 신동엽은 당구 여왕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스롱피아비 선수와의 당구 대결을 제안한 제작진에게 "나는 아마추어인데 혹시나 프로선수를 이기게 되면?"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당구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후 아이들이 고층 아파트 아래로 연달아 추락한 충격적인 사고도 집중 조명한다. 연예계 '당구의 신' 신동엽 대 당구 여왕 스롱피아비가 맞선 당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그 결과는 오늘(9일) 오후 8시 55분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아이콘이 신곡 'I'M OK'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9일 오후 4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새 리패키지 앨범 'THE NEW KIDS'의 타이틀곡 'I'M OK'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I'M OK'는 피아노 선율의 마이너한 팝곡으로 영화에 나올법한, 독백 같은 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콘은 노래의 감성을 안무에 그대로 녹였다. 쓸쓸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만한 감정을 한껏 표출하고, 파워풀하면서도 동시에 절제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안무 영상에서 멤버들의 7인 7색 사복 패션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아이콘은 "안무가 보기에는 안 힘들어 보일 수 있지만, 굉장히 힘들다"라며 "가사를 잘 듣고 집중해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아이와 함께 YG 프로듀싱팀 퓨쳐바운스가 작곡했고, 비아이바비와 김종원 작가가 작사에 참여한 'I'M OK'는 발매와 함께 각종 국내외 차트를 흔들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 지역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다. 앨범 차트에서도 7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일본 아이튠즈에서 K팝 앨범 차트 1위, 'I'M OK'는 K팝 곡, 팝송 부문 1위에 오르며 일본 내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K팝 뮤직비디오 1위에도 오르며 영향력을 뽐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역시 상위권에 안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콘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 뜻깊은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