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용인시 동백동 소재 쥬네브 건물에서 현장안전컨설팅을 10일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 용인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최근 대형화재사례 전파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피난상 장애요인 사전 제거 ▲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관계자 안전교육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건물 관계자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도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이 아동돌봄 모델 확산을 위해 시민공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이 지난 9일 남면 감악문화축제에 참가해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등 아동돌봄 모델의 시민 평가와 전지역 확산을 위한 ‘주민생각 나눔공간’을 운영했다. 양주시와 국민디자인단이 추진 중인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아동돌봄 맞춤형 모델 개발사업으로 농촌지역이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지역의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아동을 돌보는 맞춤형 모델을 개발, 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말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를 개교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학기간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동 꿈키움 학교’를 시범운영하는등 양주시 맞춤형 아동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이날 감악문화축제에서 주민생각 나눔공간을 운영, 아동돌봄 활동의 공감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주민교사 양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 신청을 받았다. 한편 농촌지역 나홀로 아동돌봄 모델구축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4천만원을 확보했다. 광적면의 한 주민은 “오늘 남면감악문화축제를 관람하다 우연히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홍보부스를 보게 됐다”며 “농촌지역의 아동돌봄 문제에 공감하며 이 사업이 양주시 전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만들어가고 있는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사업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며 “양주시 맞춤형 아동돌봄 모델의 평가와 분석을 통해 지역공동체 아동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등 양주시에 나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고양시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지역내 축산물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특별 위생 감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명절을 맞이해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공·포장·판매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식육판매업체와 생산실적이 많은 업체, 제조공정 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 판매업체를 중점 점검한다. 시는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둔갑 판매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및 한우둔갑 판매 등이 우려되는 축산물은 시료 수거 후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시관계자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방송인이자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환 강사를 초청해 ‘아름다운 언어 환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제 203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정재환 강사는 197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청춘행진곡’ 등 인기방송을 진행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이후 다양한 방송분야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했다. 또한 방송 활동 중 갖게 된 한글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한글운동사를 연구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평생아카데미 강연에서 정재환 강사는 ‘아름다운 언어 환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우리말글 ‘한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언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할 수 있다. 한편 204회 평생아카데미는 11월 20일 이천아트홀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과 몸,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과천소방서는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구급대원 이송관리 및 감염 관리 감독에 나섰다. 소방서는 오는 12일까지 구급대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방지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구급대원 23명에게는 감염 보호복 및 N95마스크 390여 점을 긴급 지급했다. 특히, 소방서는 과천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연락반을 운영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의왕소방서에 배치된 음압구급차로 이송키로 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급차 바이러스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고열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증세 자각 시 지체 없이 과천시 보건소 및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부천시가 변호사·주택관리사·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관리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자문 내용은 장기수선계획 수립 조정 및 장충금 적정 여부, 관리행정 및 관리비 부과 및 회계운영, 설계기준 및 설계조건 등의 적정성, 공사 및 용역의 비용 적정 산출여부, 사업자선정 지침 적정운영 등이다. 특히 각종 공사 및 용역의 기준이 되는 장기수선계획서의 적정여부 검토 요청에 따라 장기수선계획 분야와 관리 주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행정 및 회계분야 등 자문분야를 확대했다. 최근 3년간 급수배관교체, 도장 및 방수 공사, 단지 내 고사목 발생에 따른 대체 식수 및 조경 디자인 등 100여 건의 자문을 실시했다.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아파트관리비 절감 등 입주자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봉수 시 공동주택과장은 “부천시 전체 공동주택의 88%가 10년 이상 된 주택으로 노후화 진행에 따른 장기수선계획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 지원단은 연중 자문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천=오세광기자
동두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학교주변 23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중심으로 자체 정비반을 편성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키로 했다. 중점정비 대상은 교통·보행에 방해를 주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분양현수막, 벽보, 전단과 음란 퇴폐적 내용의 문구가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로 현장 조치와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위해 유해요인이 사전에 제거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관내 군립도서관 4개소에서 ‘책 한잔 어때’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석봉도서관에서는 ‘가평작가 도서전시’를 비롯해 ‘책 읽어 주세요! 책속 캐릭터 만들기’, ‘책 나라 디지털스케치’ 등이 열린다. 설악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작가를 만나다’, ‘감성 북 메이커’, ‘동화나라 상상나라’가 진행되며, 청평도서관에서는 ‘무슨 책 읽어’, ‘도담도담과 함께하는 책 만남‘, ‘손으로 만드는 노래’, ‘전통예술원 판과 함께하는 국악여행’, ‘생활소품 만들기 특강’이, 조종도서관에서는 ‘벌룬 서커스 공연’, ‘#함께 읽을래’, ‘알쏭달쏭 독서퍼즐’, ‘아트프린팅전시’ 등이 열린다. 특히 군은 각 도서관 별로 전시 및 공연, 특별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공공도서관 4개소가 연합해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로 문학탐방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든 행사는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는 회천2동 행정정복지센터와 회천3동 엄상1ㆍ2통 마을회관 등 2곳에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은 1인 가구 여성 등의 안전성 확보와 다세대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 편리한 생활 지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선정해 설치했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이용자가 물품 주문시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고 이용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비밀번호 등을 안내한다. 수령자는 해당 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찾을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물건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1일당 1천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안심택배 보관함 설치로 택배수령시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주거지가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 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실시해 설치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구 2.3명당 자동차를 1대 보유, 사실상 모든 국민이 도로 교통안전과 밀접한 삶을 살고 있다.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효성종합㈜(대표 김영환)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 개발에 매달리는 곳이다. 업체는 도로 교통안전을 위해 표지판, 도로 경계석 등을 비롯해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효성종합은 세계 최초로 광섬유 자동 침직 로봇을 개발해 고가로 인식됐던 광섬유 조명, 수작업 상품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자동 침직 로봇은 디자인된 도안에 점을 찍듯 광섬유를 삽입하는 기법이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체는 2009년 법인으로 전환돼 LED와 태양광을 이용한 광섬유 발광 기구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접목, 경쟁력 있는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은 광섬유 발광 기술을 이용한 자체 발광용 광섬유 경계석, 도로교통표지판, 안전용 조끼 등이다. 이밖에 자기발광 광섬유 경계석은 기존 화강암 경계석에 발광형 광섬유 모듈을 결합해 다양한 패턴의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야간 정보 전달 효과와 도로 경계 식별 용이성을 확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도로교통표지판, 안전용 조끼에도 업체만의 광섬유 기술을 적용, 밤이나 안개가 잦은 지역에서도 식별력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스틸그레이팅, 주철뚜껑,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해 지난해 기준 5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체는 현재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쓰고 있다. 두바이, 호주, 베트남 등에서 개최하는 도로교통안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홍보 효과와 동시에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된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의 활로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특허 7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 등록 5건을 보유했다. 2015년에는 유망중소기업(경기도지사) 인증을 받기도 했다. ▲ 김영환 대표 이와 함께 경기도형 강소기업 발굴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에 선정, 개발비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제품 개발 및 홍보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 상승에도 큰 효과를 봤다. 김영환 대표는 “하이테크 기술을 통해 초절전, 친환경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하면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며 “항상 최상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고객과 사업 파트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