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5일 고양시 구산동 송산 13통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해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강철희 농협 고양시지부장, 김영수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팀장, 배명수 고양시 축산지원팀 부팀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께 삼계탕을 직접 나눠 드렸다. 경기농협은 앞서 지난 12일 고양시 노인 소규모 종합센터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름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이웃 경종 농가와 함께 나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정자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지난 15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경기연구원ㆍ파주시와 공동으로 ‘파주 장단콩 6차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기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6차산업 분야 민간전문가, 파주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포럼회원(회장 김용렬 박사)을 초청해 도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한 ‘리빙랩 모델(가칭)’을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에 현장 적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리빙랩 모델은 6차산업의 신모델로 농촌 고령화와 양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농업ㆍ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제공자, 생산자를 연계하는 개방형 오픈랩(문제해결형 아이디어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 추진방향 ▲장단콩 웰빙마루와 연계한 6차산업화 발전 방향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파주 장단콩 6차산업화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공전략이 제시됐다.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경기연구원 이수행 박사는 “경기도 주식회사처럼 안테나숍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확보가 사업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순재 원장은 “국내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도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사례를 학술적으로 검토해 경기도형 6차산업 신모델인 리빙랩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기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가지고 앞으로 파주시와 함께 장단콩 6차산업 발전방안 수립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자연 기자
광명시는 17일 하안동 안터·생태공원 일부(57필지 2만5천807㎡)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첨단 위성 장비와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지구 지정 요건은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추진되며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다른 정도가 심해 주민의 불편이 많은 지역(지적불부합지)을 우선해 실시하게 된다. 고용수 민원토지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안터·생태공원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다툼에 대한 민원해소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등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2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측량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어린이들의 친구인 뽀로로, 타요, 코코몽이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시청에서 ㈜아이코닉스(대표이사 최종일), ㈜올리브스튜디오(대표이사 이재희)와 인천어린이 행복더하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중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 ‘타요버스’ 및 ‘코코몽’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매력적인 시정정보 제공 및 공익 캠페인 등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캐릭터를 활용 시정정보 및 공익 캠페인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기획·제작, ㈜아이코닉스와 ㈜올리브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공익 콘텐츠를 최대한 확산 노력 등이며 이 밖에도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이후 시는 ㈜아이코닉스 시네마버스 타요를 인천대공원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대공원의 이미지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요즘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사건사고들 중 특히 인천지역에 이슈가 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대중 인지도가 높은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친화적인 시정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자료 등에 활용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인천,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시가 행·재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감사분야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세미나룸에서 ‘역지사지, 틀을 깨는 감사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시와 10개 군·구 감사담당 공무원, 시 산하 5개 공사·공단 감사담당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를 통해 시는 인구 300만 거대도시에 걸맞는 청렴시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감사부서간 소통과 협업의 컨설팀 감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장마철과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포트홀, 땅꺼짐 현상 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도로와 교량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성 있는 컨설팅 감사능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문섭 박사를 초빙,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및 포장공사 시공, 품질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컨설팅 감사를 본격 추진, 657건의 계약심사와 191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35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감사 효과 공유를 위해 올해 초 가이드북을 발간해 전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시 감사관실의 한 관계자는 “현장중심 컨설팅감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감사부서간 소통과 정보공유,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광주시 최초로 곤지암읍 신대리 215-2번지 일원에 3만7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시는 ㈜견우푸드 등 2개 사에서 제출한 ‘견우 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국토교통부 수요검증 및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통과해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견우푸드는 육류를 1, 2차 가공해 포장육, 양념육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시는 8월 중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면 산업단지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서 등에 관한 주민의견청취(열람ㆍ공고)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견우푸드는 관계 기관·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올해 12월께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처 내년 초 공사를 시작, 201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견우산업단지가 조성되면 70인의 고용 및 900여억 원의 생산 효과가 예상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조직개편으로 산업단지 조성 전담팀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 제1호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 규제 극복 및 열악한 산업 기반시설 확충,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업단지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명품 도시 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군의회 의원들이 춘천시장 및 의장단과 함께 ITX-청춘열차 요금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17일 가평군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고장익 의장과 신현배 의원, 김금순 의원 등은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동행해 ITX-청춘열차 요금인상 철회 요구를 위해 서울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ITX-청춘열차가 운행되면서 경기북부·강원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나 운행요금 특별할인율을 축소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타격 과 관광객 감소 등 지역사회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ITX-청춘열차는 용산·춘천 운임 9천800원에서 30% 특별할인율을 적용한 6천900원의 운임을 제시하고 있으나 코레일이 오는 8월1일부터 할인율을 30%에서 15%로 하향조정, 8천3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고 의장은 인근 중앙선과 달리 급행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ITX-청춘열차를 운행하는 상황에서 현재보다 운임을 인상하는 것은 경춘선 지역 주민들을 차별하는 것이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운임을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신 의원은 “ITX-청춘열차를 개통하면서 일반열차의 청량리, 용산 연장운행 전까지는 요금인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항이 무시되면 안 된다”라며 요금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주민들의 상시 30% 요금할인제 적용,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운행재개 등 열차운행 개선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코레일측은 “고객 부담을 고려해 요금 현실화를 유예해 왔으나 운영비용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ITX-청춘열차의 원가보상률이 2015년 현재 73.2%에 머무르고 있어 할인율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포천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가 신평2리 마을회관에서 석탄발전소 반대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천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는 지난 15일 오후 이해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포천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쌀연구회, 시설채소연구회, 한우연구회 등 각종 연구회 및 영중면과 창수면 이장연합회 명의의 만장기 40여개가 걸려 석탄발전소 반대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공동대표는 “무분별한 공장 유입을 막지 못해 20여년 동안 대기질 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하나의 굴뚝으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시의 장미빛 청사진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 범민연 현판식, 오른쪽이 이해동 공동대표 조은정 자문위원은 시민들에게 드린 호소문에서 “오늘의 결의는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시민들이 나선 것이며, 청정 포천을 만들기 위한 투쟁”이라며 “포천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과 후손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를 방치한다면 큰 죄악”이라고 호소했다. 정윤교 공동추진단장은 결의문에서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GS E&R의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위해 시민 모두가 나서 발전소 건설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석탄발전소 유치에 찬성하며 비난을 받고 있는 신북면 이장단 30명 가운데 이규석 덕둔1리 이장, 이현휘 심곡3리 이장, 류재영 기지1리 이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석탄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결사 반대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범민연 한 관계자는 “각 읍.면.동별 주민들과 단체들의 총 결합체이며, 시민중심의 순수 민간단체”라며 “8월중 포천공설운동장에서 시민 1만명이 참가하는 석탄발전소 반대 대규모 궐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가평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각실ㆍ과ㆍ소, 읍ㆍ면, 시설관리공단 등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휴가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정비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행태를 추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휴양지 서민경제 침해 및 생활불편 무단방치 등 소극적인 행정행위, 취ㆍ정수장 등 주요기반시설 관리상태, 음주운전, 도박, 금품ㆍ향응ㆍ선물수수 등 휴가철 기강문란과 청렴의무 위반행위 등과 함께 피서객 안전 및 태풍 등 각종재난 대비 실태 등에 대해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소극적 행위를 찾아내 적극적인 형태로 개선시켜 주민권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공직자들의 역동적인 근무 자세와 자정 및 개혁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감찰결과 금품, 향응, 성범죄 등 반사회적 비위에 참여한 공직자는 사법기관에 고발, 징계부과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비위발생이 많은 부서에 대해서는 관리자까지 연대책임을 제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윤리에 대해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따라 공직사회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통합 대한조정협회 회장에 최진식(58) ㈜SIMPAC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조정협회는 1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1층 대회의실에서 통합 협회를 이끌 15대 회장 선거를 개최, 단독 입후보한 최진식 14대 회장을 재선출했다. 재선에 성공하며 통합 조정협회장이 된 최 회장은 협회를 통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 하계U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열기를 바탕으로 조정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 체력 향상과 여가선용에 기여하겠다”라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조정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