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라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도에 사용한 생활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해서 거주하고,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소득(452만7천622원)이하인 저소득 세대다. 단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3회 이상 위반하고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세대별 최대 60만 원으로 2018년도에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주민생활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고양시 도시정비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다음달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비용 보조와 더불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설하천정비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자치단체 차원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양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고양시에서 분야별로 미세먼지 발생량에 대한 분석 및 이에 따른 효과적인 감축대책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영농폐기물 등 쓰레기 상습 불법소각 지대에 대한 관리방안 및 공해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살수차량 확대 운행으로 도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대응대책위윈회 회의를 현장중심으로 상설화해 시민의견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용역수행을 맡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도 적극 협조한다. 미세먼지대응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춘표 제1부시장은 고양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기존의 금연구역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내부로 한정돼 있어 시설 밖에서 일어나는 간접흡연은 예방하기 힘들다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난 2개월간 지역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오는 3월말까지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 후, 4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폐해는 어린이들의 성장부진에 영향을 주고 성장과정에서 호흡기질환, 폐심장 기능저하, 학습장애, 중이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만큼 간접흡연 폐해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른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97대를 민간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구매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기이륜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각종 인증을 받은 이륜차로 유형규모에 따라 대당 200만원~350만원 지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에는 추가로 2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작성한 서류를 오는 28일부터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 내 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고양시로 접수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최근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대한노인회동두천지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소정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될 수 있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동두천 관내에는 현재까지 250여 명의 시민들이 치매파트너 교육 후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지속적인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꾸준히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치매파트너 교육 문의는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860-3380)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로서 응원하고 배려하는 노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경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 활동이 효율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선 지난해 11월 일반주민과 사회단체원, 관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의지가 높은 시민을 모집,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중 가장 많은 11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 이어 불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한 후 현재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사회단체에 소속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 도움이 필요한 30여 가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사례관리 담당 직원과 함께 최근 폐업과 공과금 장기체납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정을 방문, 복지 상담 등 위기상황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 장경원 불현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발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구리시는 구리 YMCA와 함께 오는 3월 9일 인창동 구리광장에서 올해 첫 구리 시민 알뜰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오는 10월까지 혹서기(8월)를 제외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갈매동 중앙상가 앞과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에서 등지에서 열리는 알뜰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하여 자원의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 행사는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함께 나눔의 참뜻을 되새기는 한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재활용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구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구리시 홈페이지와 구리 YMC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인층을 위해서는 전화 신청도 받고 있다. 구리=유창재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이건화)는 26일 대중교통과 의료종사자 폭행, 생계침해형 갈취 폭행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버스와 택시 등 여객운수회사,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특히 대중교통과 의료 종사자 폭행, 생계침해형 갈취 폭행 등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폭력사건에 대해 보복우려 및 가해자와 피해자 간 관계적 특성으로 신고포기 등 미신고 사례가 없도록 신고자 보호 및 신변보호, 면책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건화 서장은 적극적 신고와 제보 등 시민의 협력을 통한 생활 속 악성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공동체 치안구현을 통해 시민에게 공감 받는 안전한 의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감금하고 폭행한 유튜브 방송 여성 BJ(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및 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방송 BJ A(37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자택 안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5분간 감금하고 복부를 걷어차는 등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여경은 "어떤 남성이 성폭행하려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A씨 자택으로 출동했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어디서 조사를 그따위로 하느냐"며 소리치고 여경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감금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범행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성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안전을 침해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수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도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조작된 문자 메시지"라며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YG는 유지해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승리와 직원들이 나눴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까지 재구성해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