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1일 시흥시보훈회관에서 고령의 보훈가족 20명을 초청,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과 연계해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무료로 실시했고,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향후 어르신 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장수사진 촬영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해 현재까지 285명이 촬영했으며, 보훈청으로 초대해 진행하다가 고령 및 거동불편에 따른 접근성의 어려움 등으로 지난해부터는 지역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김규태기자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인천이 대(對)중국 물류의 수도권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장관으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취임한 김영춘 장관은 이날 인천을 방문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업무현안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에 이어 인천 내항·신항 개발 현황과 도서민 여객운송, 항만 교통관제 상황, 수산물 가공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천항을 대중국 교역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항 개발과 배후단지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 여객과 크루즈 유치에 필요한 국제여객부두·터미널, 크루즈 전용 부두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역 해양수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인천항을 환황해권 중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런 노력의 성과가 빨리 나타나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올해 말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전면 개장하는 인천신항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신항 건설사업은 1단계로 송도국제도시에 전체 부두 길이가 1.6㎞에 달하는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을 짓게 된다. 2015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지난해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각각 1단계 구간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와관련, 인천항의 한 관계자는 “초도순시에서 한 약속은 신뢰성이 그리 높지 않다”며 “김 장관이 해양수산부가 부산, 광양항 2포트 정책을 인천항 까지 포함한 3포트 정책으로 변경하는 등 전면적인 인천항 발전정책을 수용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수도권 직장인이 출퇴근하는 데 하루 평균 1시간 30분을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KT빅데이터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LTE 가입자 42만명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평일(월∼금요일) 경기도의 하루 평균 출근 시간은 43.4분, 퇴근 시간은 43.6분으로 집계됐다.인천은 출근 42.6분, 퇴근 42.8분이었고 서울은 출근 46.9분, 퇴근 49.0분이었다. 세 지역의 평균 통근시간은 89.4분이었다. 하루 출퇴근에만 약 1시간 30분을 소비하는 셈이다. 세 지역 가운데 평균 출퇴근 거리는 경기도가 16.7㎞로 가장 길었다. 이어 인천 15.7㎞, 서울 13.3km 순이었다. 시간상으로는 경기도나 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출근과 퇴근에 모두 1시간 이상씩 걸렸다. 출근 시간은 월요일이 69.2분, 퇴근 시간은 금요일이 67.3분으로 가장 길었다. 퇴근이 출근보다 더 오래 걸리는 이유로는 차량 정체가 꼽혔다.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서울 시내 평균 교통 속도는 시속 28.6㎞였고, 출근 시간대(오전 8∼9시)는 29.3㎞였다. 평균 출근 시간은 경기도가 7시 53분, 인천이 7시 50분, 서울이 오전 7시 57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LTE 통신 신호를 분석해 월 근무일수 10일 이상, 하루 근무시간 6시간 이상의 내근직 근로자로 추정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했다. 류성일 책임연구원은 “위치 정보를 활용하면 이용자의 생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며 “통상 출퇴근 거리가 멀고 통근시간이 오래 걸리는 직장인은 시간 빈곤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성필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영석)는 안골계곡 생태계 보호와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사패산 성불사 방향 안골계곡 안골교 앞 계곡에서 안골 마지막집까지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일부 상인들이 불법으로 점유해 설치한 각종 구조물들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지역으로 수질환경 보호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안골계곡을 통제할 계획이다. 유상형 자원보전과장은 “안골계곡 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연을 배려하는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AI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1만 원에 육박했다. 21일 수원하나로클럽에서는 계란(안심판란, 30구)이 9천580원으로 전주(6천720원)보다 가격이 42.6% 상승했다. 닭고기 가격은 5천140원으로 전주(5천460원)보다 5.9% 오히려 가격이 내렸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4천800원, 2천9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채소류 가운데서는 배추 1 포기(1천330원)와 대파 1단(1천850원) 가격이 전주보다 각각 17.7%, 20.1% 올랐다.
삼성전자, 컬러 레이저프린터 ‘SL-C4010’삼성전자가 고품질 대량인쇄에 적합한 A4 컬러 레이저프린터 ‘SL-C4010 시리즈’를 출시했다. A4 컬러 레이저프린터 ‘SL-C4010 시리즈’는 빠른 출력 속도와 고해상도가 특징이다. 이전 모델(분당 32매)보다 빨라진 분당 최대 40매의 고속 인쇄 작업을 할 수 있다.특히 800MHz+와 400M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512MB 메모리를 탑재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출력할 때도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또 고유 컬러 보정 기술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로 최대 9,600x600dpi 해상도의 고품질 그래픽 인쇄를 지원한다.이전 모델보다 650매의 용지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 급지대를 추가하면 최대 2,250매 용지를 급지할 수 있다. 아울러 고용량 토너 카트리지와 자동 절전 기능 탑재로 전력 소모율이 낮아 프린터 유지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도 줄일 수 있다. ‘SL-C4010시리즈’는 뛰어난 제품 디자인까지 갖춰 올해 초 세계적 권위의 iF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 ‘매콤 닭갈비 치밥’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신메뉴 ‘매콤 닭갈비 치밥’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데리야끼 치밥과 볶음김치마요 치밥에 이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매장에서 직접 쌀로 지은 뜨끈한 밥 위에 매콤한 닭갈비와 볶음김치의 완벽한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KFC는 설명한다. 치밥과 치킨 2조각, 콜라로 구성된 ‘매콤 닭갈비 치밥 세트’는 6천400원이며 매콤 닭갈비 치밥 단품 가격은 2천500원이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KFC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치밥 치선생’ 이벤트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돼다. 2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치밥 치선생’ 이벤트에는 ‘바질 토마토 치즈밥’, ‘팸치밥’ 등 다양한 레시피가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치즈 불닭 치밥’이 대중 고객의 입맛에 맞게 변경해 출시됐다. KFC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색적인 맛이 인상적인 ‘매콤 닭갈비 치밥’을 포함해 취향에 따라 치밥을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잇단 출시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북미에 이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 시장에서 잇따라 출시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스페인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독일,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란 등 50여 개 국가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에 두 번의 노크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이 결합됐다. 현재 대부분의 냉장고는 안에 있는 음식물 등을 확인하려면 문을 열어야 하지만, 이 제품은 냉장고 전면의 문짝을 두 번 두드리면 조명이 켜지면서 보관 중인 음식의 종류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고 LG 측은 설명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출시할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에도 노크온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과 국가유공자의 노후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지원,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협약당사자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모색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현 추세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노후복지문제 역시 당면한 중요한 문제임을 감안할때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주 지청장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개청한 이래 벌써 여러 차례 기흥노인복지관의 협조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좋은 행사를 치렀고 정식 업무협약체결 이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임형규 복지관장은 “앞으로 복지에서 노인복지가 차지하게 될 비중은 계속 커질 것이며, 그래서 국가기관이나 다른 민간 기관과의 상호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당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경기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고령의 유공자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를 양ㆍ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김동수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0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난사고 현장활동과 안전교육 지원이 가능한 드론 헬리캠과 소방교육용 전자장비 등 1천만 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받았다. 기증자 ㈜휴먼터치 장명호(63) 대표는 과거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며 소방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한다. 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드론은 산악구조 23회, 실종자 수색 8회, 시민수상구조대 순찰 134회 등 총 172회 다양한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가진 드론 헬리캠으로 더욱 광범위한 검색활동이 가능해져 신속한 구조·작전 등 현장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또 재난사고 취약지역의 위치도와 진입로 파악 등 소방안전대책 자료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명호 대표는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며 “소방과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속한 검색을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자소방교육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한길룡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파주4)은 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 설치사업에 필요한 8억 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 설치사업은 파주시 적성명 구읍리~설마리까지 2.2km에 이르는 감악산 접근을 위한 인도설치다.이에 힐링파크, 출렁다리, 둘레길 등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의 방문객 안전 도모와 적성면 상권과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주시 등산로 정비사업은 파주시 파평, 법원, 적성 등에 위치한 명산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로프난간, 계단, 이정표 등 등산로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다.등산로의 노후화된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로 인한 방문객의 안전 위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파주시내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 대한 안전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한길룡 도의원은 “이번 확보한 예산이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방문객의 안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파주시 등산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인천본부세관은 21일 인천세관 본관에서 관세사, 보세창고, 보세운송업체, 특송업체, 하역사 등 관세행정 유관업계 대표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세관 클린파트너들과 함께 ‘민ㆍ관합동 청렴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선포식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청렴하고 투명한 일처리 관행을 정착하고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제1의 최대 세관에 걸맞은 최고 품질의 대국민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렴실천 선포식은 민관 대표의 청렴실천 결의 선서, 민ㆍ관 구성원들의 청렴결의문 서명,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선포식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세관행정 구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청렴실천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세관-클린파트너 간담회에서 인천세관의 수출입통관 및 FTA 등 대민 지원업무 담당부서는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고, 클린파트너 위원들로부터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인천세관은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