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강동호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강동호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나래는 "본인 스스로 '거짓말과 비겁함을 싫어한다'고 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느나"고 질문했다. 강동호는 "네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강동호에게 '연상이냐'라는 질문에 "연상은 아니다.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이 정도 스타일에 여자친구 없겠느냐"고 거들었다.이에 질세라 MC들은 "여자친구도 지금 하는 뮤지컬 공연을 봤냐"고 물었다. 강동호는 "그 친구 연습실이 근처 연습실에 있다"고 하자 MC들은 "배우구나"라고 말해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휴가철 소비자들이 예약한 상품의 환불 거부나 일방적 일정 변경 등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은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발할 것으로 우려되는 숙박, 여행, 항공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숙박, 여행, 항공 등 휴양·레저 분야에서의 소비자 피해는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빈발하고, 그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피서 여행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숙박, 여행,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가 2015년 2천170건에서 2016년2천796건, 2017년 3천145건으로 늘었다.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유형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해당 업체가 환불을 지연·거부하거나 업체가 여행일정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계약을 불이행하는 경우다.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가격, 조건, 상품정보, 업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또 예약 및 결제 전에는 반드시 업체의 환불·보상기준을 확인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계약서와 영수증, 그리고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여름휴가를 이용해 숙박,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해 비슷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예약했다가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사업자는 물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소비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소비자들도 휴가계획 변경 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해당 업체에 연락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성숙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함께 당부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정미홍이 25일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 수위 높은 발언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보수 인사였다.정미홍의 발언은 수위가 높은 탓에 언제나 대중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발언은 세월호 관련 발언이었다. 지난해 세월호 인양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쏟아낸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정미홍은 당시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세금 낭비"라며 세월호 인양에 반대했다. 그는 "세월호를 건져내니 광화문에 다시 축제판이 벌어진다.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몇 명을 위해 수천억을 써야겠냐. 마음 같아선 제가 불도저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자 폄훼 발언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미홍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넉 달도 안돼 옷값만 수억 원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라고 적었다. 이 일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박근혜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거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관련해 "특검이 승마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고 두둔하거나, JTBC 손석희 대표를 향해 "조작보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 하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한편 정미홍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198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3년 KBS 퇴사 뒤 더코칭그룹 대표, (주)정앤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을 운영했으며 서울특별시 홍보담당관, 서울특별시 시장 부속실 실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또 국민통합21, 창조한국당, 대한애국당에 참여해 정치에 몸을 담기도 했다.정미홍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고, 올해 2월부터 폐암이 뇌로 전이돼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영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남북 단일팀의 북측 선수단 34명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28일 한국에 들어온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들은) 여자농구 4명과 카누 18명, 조정 8명, 지원 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북측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한다. 여자농구 북측 선수단은 지도자 한 명과 선수 세 명(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후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자체 훈련을 할 예정이다.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 참가 중인 남측 선수단은 오는 30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월 1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한다. 또 카누 북측 선수단은 총 18명이다. 선수단 세부 구성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측 선수단은 28일 입국 후 단일팀 훈련장인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북측 선수들은 경기장 인근의 한 연수원에 짐을 푼 뒤 29일부터 남측 선수들과 합동 훈련할 가능성이 크다. 카누 용선은 10명의 패들러와 키잡이, 드러머(북 치는 선수) 등 12명의 선수(후보 선수 1명 별도)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종목으로, 남측 6명, 북측 6명씩 남녀 총 24명의 선수가 한배를 타고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정에선 남자 무타포어,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 조정 단일팀 선수들도 충주 탄금호 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아역 배우 박민하가 수준급 춤 실력을 자랑했다.박민하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출연해 "저는 박찬민 아나운서의 가장 예쁜 셋째 딸 박민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몰라보게 성장한 그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박민하는 "얼마 전까지는 막내였다. 작년에 동생이 생겼다. 막내 누나가 됐다"고 말했다. 박민하 엄마는 "민하가 가장 잘 도와준다"고 칭찬했다. 올해 12살이 된 박민하는 춤에 푹 빠진 소녀. 알고 보니 춤은 방송 활동을 위한 개인기 연습 차원의 활동. 박민하는 아이돌 못지않은 수준급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다양한 K팝 댄스를 췄다.하지만 박민하는 댄스 연습에 집중하지 못했다. 동생의 방해로 댄스연습에 집중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25일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 소상공인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05년 화재로 1천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기록했던 대구 서문시장에서 2016년 또 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는 잊을 만하면 반복되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불러왔다. 그러나 반복되는 대형화재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보험 가입은 쉽지 않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질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의 구조 상, 예상되는 피해규모가 민영보험사의 감당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전통시장 화재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여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보험 가입률을 제고하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시장상인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의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통시장 화재위험의 특수성과 대다수의 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재난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공조하여 정책적인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부천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26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행’이라는 컨셉을 잡아 세계 클래식 음악들을 선보인다. 지휘봉은 김보미 지휘자가 든다. 빈 소년 합창단의 첫 여성지휘자로 주목받은 김보미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합창음악을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국, 중국, 이스라엘, 러시아,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클래식 합창곡을 들어 볼 수 있다. 조혜영 편곡의 ‘옹헤야’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대표 곡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 강 왈츠”, 프란츠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임’, 그리고 영차 영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폴리 민요 루이지 덴차의 ‘푸니쿨리-푸니쿨라’ 등이 무대에 올라간다. 또 우리 귀에 익숙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마크 헤이즈의 편곡 ‘대니 보이’, 안효영 편곡의 ‘포 카레카레 아나’ 등도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흥겨운 멕시코 민요인 ‘라 쿠카라차’, 맥 윌버그 편곡 ‘쉐난도’ 등 세계 대표적 작품들도 연주한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클래식의 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주목받은 김보미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만드는 하모니가 청소년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민기자
남자 플뢰레의 ‘간판’ 허준(30ㆍ경기 광주시청)이 2018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22위인 허준은 24일 밤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알레시오 포코니(이탈리아)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12대15로 아쉽게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허준은 준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다니엘레 가로조(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15대14, 1점 차로 꺾고 4강에 올랐으나, 포코니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허준은 2008년 12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2013과 2014년 연속 정상에 올랐었지만,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지난 2010년 10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 중에 있다. 한편, 허준과 함께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유망주’ 이광현(화성시청)은 16강전서 아쉽게 탈락했고, 손영기(대전도시공사)는 32강전에서 중도 하차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서도 유일하게 최수연(안산시청)이 32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황선학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인 ‘특급 유망주’ 이강인(17)이 소속팀 스페인 발렌시아 CF에서 입단 7년 만에 1군 경기에 데뷔했다. 이강인은 25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 스포르트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22분 조르디 에스코바와 교체 투입돼 구단 역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비록 공식 경기가 아닌 친선 경기지만 재계약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데뷔하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1년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이강인이 단 7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르자 발렌시아는 공식 SNS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다. 강인!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가 됐다” 라고 축하의 글을 게재했다. 경기에선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 동료와 활발한 연계플레이를 펼치며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이강인은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식 SNS 트위터를 통해 “축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 꿈에 그리던 1군에 데뷔했다. 동료들과 즐겼고,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가수 안예은과 그룹 모브닝이 근황을 공개했다.안예은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K팝스타 시즌5' 당시 준우승의 과정을 밝혔다.안예은은 "오디션 출전부터 결승까지 10개월이 걸린다. 과정이 되게 길더라. '이거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 생각해서 오히려 안 떨렸다"고 전했다.한편 안예은은 SBS K팝스타5 준우승 출신으로, 지난 12일 새 앨범 'O'를 발매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