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최근 한국119소년단 단원 60여 명이 빈곤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전달식’과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소방서 소속 한국119소년단 성남동 어린이집(원장 백영신)은 미래의 주역인 119소년단에게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는 기회를 주고자 1년 동안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금해 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또한, 한국119소년단 단원들은 거리로 나가 안전 대동여지도 리플릿 등 홍보물 100여 점을 배부하고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해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 활동으로 추운 겨울철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황성태(윤희선 아들)군ㆍ이해니(이철웅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부지부장ㆍ박해옥씨 딸)양=23일(토) 오후 1시. 밀리토피아호텔 웨딩센터 아이리스홀 2층(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66). 031-727-9300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 등 코인 7종이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은 1~5% 수준이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1차전에서 2대1로 앞선 후반 31분 중국의 위다바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앞서 전반 9분 중국의 웨이스하오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12분 김신욱의 동점 골과 전반 19분 이재성의 역전 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던 대표팀은 눈앞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특히, 지난 3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서 중국에게 충격적인 0대1 패배를 당한데 이어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명예를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내내 공격을 주도하고도 후반 막판 흔들린 수비조직력 때문에 울어야 했다. 전반 초반 중국의 강한 압박 플레이에 당황한 대표팀은 전반 9분 만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웨이스하오의 논스톱 슈팅이 우리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열을 재정비한 대표팀은 전반 1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꽂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김신욱은 지난 2014년 1월 25일 코스타리카전 득점 이후 무려 3년 11개월 만에 A매치(39경기) 4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김신욱에 이어 이번에는 이재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A매치 5번째 골을 기록하며,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중반부터 체력 고갈로 수비진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후반 3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리쉐펑이 올린 크로스를 중국 위다바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재역전 골 사냥에 나선 대표팀은 끝내 추가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30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용인의 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높이 90m, 무게 40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부러졌다. 타워크레인이 부러진 지점은 지상에서 70여m 높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아래로 떨어져 3명이 숨졌다. 함께 추락한 근로자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신축공사 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현장을 방문한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고대책 본부를 설치해 철저하게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사망한 근로자 등 보상 방안 대책 또한 조속히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이 발견되면 책임자 등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정민훈·송승윤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강원도청)이 3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부문 1차 시기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다시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ㆍ56초68)를 0.06초 차로 제친 그는 총점 885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동메달은 56초88를 기록한 캐나다의 데이브 그레스치스진가 차지했다. 당초 최종 순위는 2차 시기까지 합산으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2차 시기를 앞두고 눈발이 점점 굵어지면서 시작이 지연됐다가 결국 취소됐다. 이에 따라 IBSF는 트위터를 통해 “2차 시기가 취소됐다”면서 ‘최종 결과’라며 윤성빈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윤성빈은 올해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차 대회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아시아 출신 스켈레톤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를 마친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3연속 우승을 이어가 매우 기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상 악화로 인해) 만족할 수 없는 레이스로 끝나 아쉬움이 크다”며 “남은 시즌 동안 기상 악화 같은 어떤 변수에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호기자
9일 참사를 초래한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는 올해 사상자를 낸 의정부·남양주 사고와 마찬가지로 인상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경기지역에서만 세 번째로 크레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관계 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이 2천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