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 기업 모집에 10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복합물류 클러스터는 15만여㎡로 공급 부지는 A타입 7만7천908㎡, B타입 3만6천998㎡와 3만7천69㎡ 등 3개 부지다. 공모 신청 결과, A타입에 2개 기업, B타입에 8개 기업이 지원했다. IPA는 신청 기업에 대한 평가를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25점), 화물유치 계획(40점),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25점), 건설계획(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청 기업 중 가점은 우수물류 인증 기업 +1점, 수출입안전관리업체(AEO) +3점이 부여되며, 감점은 인천항 배후단지 실태조사 적발 건수 및 임대료 미납 내역시 최대 -5점, 세관의 관세법 위반시 최대 -5점을 부여한다. IPA는 평가에서 기업의 동점 발생시 화물유치 활성화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계획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IPA는 이들 기업의 평가를 위해 관세청에 신청 기업의 관세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 신청 기업들은 인천지역 기존 및 신규 업체와 수도권 등에서 지원했고, 우수물류 인증 기업 등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현범기자
인천경제
허현범 기자
2018-12-1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