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일본이 제정한 독도의 날 규탄대회' 에서 참석자들이 일본이 제정한 독도의 날 폐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침략의 과거사 반성 등의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규탄 대회는 성남시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현기자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올해 처음으로 브랜드 시리즈 공연으로 기획한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자, 작곡가, 해설자, MC,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매월 첫째주 목요일 아침마다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회의 진행자로 관객과 만난다. 연주 프로그램은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탱고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채웠다. 평소 그가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곡을 선정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장우리, 가야금 한혜진, 반도네온 진선, 듀오 비비드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첫 무대에서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쇼팽의 ‘발라드 1번’과 ‘녹턴 작품 9의 2’ 등을 들을 수 있다. 작곡가 박종훈으로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자작곡도 함께 연주한다. 아트센터는 관람객에게 간단한 다과와 커피를 제공하는 한편, 패키지 티켓 구매 관객 또는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 별도의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연장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브랜드 공연은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타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주제로 바이올리니스 선형훈이 협연한다. 전석 2만원. 문의 (031)779-1500 류설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 18필, 주차장용지 1필, 주유소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서측 구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2018년말 개통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간 구간(3.23 개통 예정)와 인접해 있다. 지구 내외 및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토지로 그 입지가 뛰어나다. 자족시설용지는 총 18필지로 필지 면적이 1천90~5천729㎡ 이고, 3.3㎡당 평균 공급단가가 661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60%, 용적율은 5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2018년말 개통예정)으로부터 직선거리 기준 약 800m 이격하여 위치해 있다. 지구외 건설중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가칭, 2018년말 개통예정)으로부터 직선거리 3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업무시설(전용면적 40㎡이하 오피스텔 가능), 관광호텔업시설, 방송통신시설, 의료시설, 제1ㆍ2종근린생활시설(연면적 30%이내), 지식산업센터ㆍ도시형공장ㆍ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ㆍ소프트웨어진흥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용지로 한강신도시내 상업ㆍ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거의 매각완료된 점을 감안시 희소성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주차장용지는 총 1필지로 필지 면적이 1만2천721㎡ 이고, 3.3㎡당 공급단가가 568만원, 공급가격은 218억8천만원이다. 김신호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이하 IBITP)는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을 돕고자 다음달 17일까지 해외 전시회 전문공동관 참가 기업과 국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IBITP는 올해 국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소프트웨어(SW)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안팎 기업이 그룹으로 해외 전시회에 공동관을 따로 마련해 참가할 경우, 부스장치와 홍보비 등 참가비를 한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으로 해외 전시회와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각각 최대 450만 원과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기업 지원정보 제공 사이트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IBITP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전시회 성격과 참가 품목, 예상 수출성과 등을 검토한 뒤 모두 20여 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6~7일 소강당에서 ‘R&D 기획역량 강화 교육(일반과정)’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R&D 기획역량 강화 교육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기획 전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R&D 기획은 중소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획→개발→사업화에서 위험을 줄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첫걸음이자 기술 개발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단계다. 이번 교육의 일반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정부지원정책의 이해 등 중소기업의 R&D 기획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문과정은 R&D 과제수행과 사업화, 사전 특허 조사 및 회피 방안 등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과정은 다음달 6~7일, 전문과정은 9월 7~8일 인천중기청 소강당에서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교재와 중식이 무료 제공된다. 이번 일반과정은 다음달 5일 오전까지 산학연PLUS 홈페이지(http://plus.aur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앞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구 ‘캠프 홀링워터’)가 의정부 지역 기업, 단체, 시민 등이 직접 조성하는 마을공동체 정원으로 태어난다.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 YMCA와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마을공동체 정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무한 상상 시민정원’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무한 상상 시민정원은 의정부시가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에 조성할 마을공동체 정원의 이름으로 해외에선 커뮤니티 가든으로 불린다. 지역 주민이 농작물, 꽃, 수목 등을 이웃과 함께 재배하도록 공동으로 소유나, 또는 운영하는 농장, 텃밭, 화단, 꽃밭, 꽃길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말한다. 지난해 9월 행정자치부의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3억 원을 들여 남측 1만 1천244㎡에 조성, 공원조성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의정부 YMCA가 주축으로 지역 활동가와 함께 운영한다. 직접 조성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유관 기관, 단체, 개인 등은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의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무한상상 시민정원에 공동학습장을 마련해 도시농업과 원예치료 등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역전근린공원은 반환공여지인 ‘캠프 홀링워터’ 2만6천972㎡에 조성하며 북측 1만1천403㎡는 지난해 6월 공원 조성에 착수,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하주차장과 함께 설계된 남측 1만5천569㎡는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데다 지하주차장 우선 건설로 늦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한상상 시민정원이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을 위한 정서 치유의 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에 시립도서관이 오는 2019년 잇달아 문을 연다. 이들 도서관이 개관되면 기존 신장도서관과 나눌도서관, 덕풍도서관 등을 합쳐 시립도서관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미사 강변도시 내 미사도서관(근린 7호 공원 내)은 총 사업비 191억 원을 들여 부지 4천㎡에 전체면적 6천45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례신도시(하남권역) 근린 5호 공원에 들어설 위례도서관은 국비 13억 원 등 총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부지 1천500㎡에 전체면적 2천2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전체 사업비 중 열병합발전소 주변 주민지원사업비에서 25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 설계준비작업에 들어가 오는 6월 설계 공모 이후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2019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포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22일부터 국가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을 통해 ‘국가 표준지의류 목록’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의류는 돌이나 나무 표면에 붙어 자라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돼 생활하는 생물군으로 언뜻 이끼와 닮았지만,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미생물이 뒤섞여 하나의 몸을 이룬 복합생명체이다. 국내에선 석이와 송라 등이 잘 알려졌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간 국내에선 미개척 분야인 지의류를 대상으로 연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얻은 문헌 자료와 증거 표본 등을 바탕으로 979종에 이르는 국내 지의류 목록을 작성했다. 생물다양성협약으로 생물자원에 대한 배타적 국가주권이 인정됨에 따라 ‘국가 표준지의류 목록’ 온라인 서비스는 생물종에 대한 국가 경쟁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표준지의류 목록’ 서비스는 국내 분포 지의류 979종의 정확한 국명, 학명, 명명자 등의 표준화된 이름이 기재돼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외에도 지의류 증거표본 정보, 지의류 전자도감 등을 국가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유미 원장은 “‘국가 표준지의류 목록’을 작성하고 공개하는 건 나고야 의정서(생물자원 활용에 따른 국제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가 표준지의류 목록’ 정보의 온라인 서비스와 대국민 개방을 통해 학계는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홍콩무역발전국과 함께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해외시장개척 성공전략 세미나-홍콩, 중국시장 진출’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FTA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중국의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홍콩, 중국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70여개 업체 120명이 참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Benjamin Yao씨가 강연자로 나서 홍콩·중국시장 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이외 해외시장 진출 요령 및 해외전시, 시장개척 방법 등의 정보가 업체에 제공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향후 중국진출 정보와 관련된 세미나를 몇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업체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