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와 파견계획이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 144명, 경기임원(코치 포함)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7개 종목, 15개 세부 종목에 총 2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지용 국민대학교 이사장을 단장으로, 수석 부단장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부단장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종목별 선수로는 아이스하키가 남녀 4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빙상 33명, 스키 31명, 컬링 12명, 봅슬레이스켈레톤 9명, 바이애슬론 6명, 루지 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9일 개막식에는 한반도 기를 들고 남북 선수단이 통산 10번째 국제대회 공동 입장을 하게 된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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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8-01-3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