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개선회가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 쌀 요리부문에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개선회 조영순 회장을 비롯한 장선희, 권오경, 이정분, 진순이 회원 등 5명은 쌀 소비촉진 방안으로 쌀을 활용한 디저트류 상품을 개발해 잣설기를 비롯한 무지개송편, 눈꽃월병, 라이스월병, 사과단자, 딸기 떡 샌드위치, 찹쌀식혜, 자색고구마식혜, 강황식혜, 녹차식혜, 오미자 식혜 등 총 11가지 쌀 요리를 출품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고 상금과 금메달을 받았다. 우리 쌀 소비의 일환으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색감과 디자인을 활용해 다양한 쌀 요리의 가치를 보여주었으며 대회 수상작품은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에서 쌀 소비를 위한 제품으로 발표하게 된다. 조 회장은 “가평의 쌀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남녀노소가 좋아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고 좋은 먹거리를 이용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민회관은 최근 소방 전문업체와 시민회관 관리자와 함께 시설에 대한 합동 소방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종합정밀점검에선 화재감지기, 경보기 및 소화전, 방화시 정상 작동여부 등 소방시설 전체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영완 시설사업소장은 “시민회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인 만큼 화재 예방 등 시설물 안전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지난 25일 행복한 학교운동부 운영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운동부의 사회협약 공표 및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초ㆍ중ㆍ고 학교운동부 관리자,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들은 물론 동두천시와 양주시 체육회의 사무국장과 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사회협약 공표문을 통해 운동부가 청렴하고 교육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사회협약 공표식 이후에는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청렴연수가 진행됐다. 임완택 교육장은 “청렴한 학교운동부, 행복한 학교운동부 운영의 디딤돌이 돼 건강하고 다양한 꿈을 꾸는 학생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후 사회단체 어수회 주관으로 지행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 ‘청소년 길거리 과학축제’에서 ‘소방 체험장’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안전의식을 전파하는데 힘썼다. 이날 운영된 체험장은 ▲심폐소생술 체험 ▲물소화기 체험 ▲소방 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요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함과 동시에 소방의 역할과 비전 등을 설명하며 간단한 진로체험교육까지 병행했다. 권용한 서장은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천소방서는 강화군 화도면 소재 테라피펜션에서 직원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개서 40주년 소ㆍ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10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부천소방서 직원 240여 명이 참여해 ▲부천 역사(歷史) 바로알기 특강 ▲부천소방서장 청렴 강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소통ㆍ공감의 시간 ▲직원 감동 몰래카메라 ▲강화나들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 서로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청렴의식 증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의정부시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체육회는 스포츠 복지도시 의정부를 목표로 스포츠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체육발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의정부시 체육회 중심의 사업진행, 누구나 쉽게 찾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 의정부시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효율적 연계 등을 정했다. 특히 가족중심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중심의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체육회는 2015년부터 생활체육회와 시체육회가 통합되고서 새로운 정책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체육발전 가이드라인을 의정부시 체육정책에 적극 활용해 건강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오~ 필승 코리아! 하나 된 목소리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던 2002년. 15년 전 그때 그 감동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재현됐다.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은 목청이 터져라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손뼉을 맞댔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맞아 세 번째로 열린 ‘수원세계문화축제’는 하나 된 수원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젊은 대표팀을 응원하는 가슴 벅찬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수원세계문화축제’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몬스터 액션 크루의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를 비롯해 ‘멕시코 대 베네수엘라’ 경기에 맞춰 멕시코 전통 음악인 ‘마리아치’ 공연은 경기 시작 전 흥을 돋웠다. 감미로운 보사노바 선율을 선보인 미국 재즈 공연과 최신아 예술단의 아름답고 섬세한 한국무용은 초여름 따가운 햇볕을 무색게 할 정도로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K팝 밴드 ‘제이모닝’의 공연은 이날 축제의 전초전이었다. 세계를 뒤흔든 노래 ‘We will rock you’와 신곡 ‘유앤아이’ 등 열정 넘치는 무대에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진 ‘오! 필승 코리아-플래시몹’은 이날 세계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한국NGO레인보우의 주관으로 펼쳐진 플래시몹은 우리 대표팀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화려한 힙합, 걸스힙합, 왁킹 등 스트릿댄스로 시작한 플래시몹은 이윽고 800여 명의 학생, 시민들이 ‘오 필승 코리아’와 ‘애국가’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군무를 펼치는 대서사시로 이어졌다. 시민들은 노래에 맞춰 ‘짝짝~짝짝짝’ 손뼉을 치며 플래시몹에 동참했고, 이를 지켜보던 외국인들은 계속 “원더풀”, “판타스틱”을 연호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비록 이날 우리 대표팀이 잉글랜드에 1대 0으로 아쉽게 지긴 했지만,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은 곳곳에서 펼쳐졌다. 시민 전병준씨(41·천천동)는 “다 함께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소리를 지르니 가슴 한곳이 뜨거워지는 느낌”이라며 “우리 젊은 대표팀이 응원에 힘을 받아 4강, 결승까지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수원세계문화축제는 앞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오는 31일, 6월5일, 6월11일 등 총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의 뮤지컬·서커스 실황 영상이 매번 상영돼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주기자
배우 임정은이 여신 미모가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열차 이용객들로 붐비는 안양역 광장이 문화예술의 옷을 입는다. 안양시는 지역의 관문인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음악이 흐르는 안양역 거리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안양역 거리공연’은 안양시가 추구하는 인문도시조성 차원에서 기획됐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월 주 2회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열차 승객을 비롯한 행인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을 통해 각 동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평생교육원과 문화예술재단 등도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다. 통기타, 합창, 난타, 색소폰 등의 연주는 물론, 마술과 팬터마임, 인형극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아마추어 동아리나 대학생 또는 밴드동호회원들은 동 주민센터나 만안구(8045-3369)로 신청하면 무대에 설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역 광장 공연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제2의 안양 부흥 인문도시조성과 역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예술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 협력을 위한 ‘2017 광명시 동반성장 포럼’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양기대 시장과 정운찬(전 국무총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이영호 광명시의회 부의장, 광명시 소상공인 단체 대표 및 경제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상생협력,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과 중소상인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에 광명시 발전 모델이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전략’과 김용한 엠아이전략연구소 박사의 ‘유통대기업과 지역상권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모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 소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시의 동반성장 협력모델을 새로운 성공모델로 평가하면서도 “중소상인들은 선진 상품 개발과 운영 역량을 습득하려는 인식의 전환이, 대형기업은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광명시는 중소상인들을 위한 인프라 위주의 지원을 벗어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실행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 광명동굴 지역관광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지역 경제 및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 이사장은 “광명시는 이케아 등 현대적 유통업체가 들어왔음에도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 동반성장이 잘 된 모범적 사례”라며 “양 시장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경기도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동반성장연구소와 함께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이 더불어 살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정책대안과 협력 사업 등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