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유재석과 조세호가 합을 맞춰 일상 속 숨어있는 퀴즈왕을 찾아 다니는 유쾌한 길거리 퀴즈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태양을 조명 삼아 펼쳐지는 퀴즈쇼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제작진이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평범한 일상에 유재석 조세호가 유쾌한 서프라이즈를 선물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된 포스터에서는 '너는 풀어라 나는 쏠테니'라는 카피를 유재석과 조세호가 직접 몸으로 표현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길거리에서 유재석이 내는 퀴즈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는 바로 상금을 인출해 선물할 예정.뿐만 아니라 이날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조세호의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조세호가 '유재석의 키링남'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기는 것. 과연 여러 프로그램에서 찰떡케미를 선보였던 이들이 과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금융정보가 유출되어 즉시 돈을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의 송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23·대만 국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45분께 안양시 동안구 B(69·여) 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냉장고 안에 숨겨 둔 1천20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 일당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명의의 해외 신용카드가 발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즉시 계좌의 돈을 옮기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속인 뒤 돈을 인출해 냉장고 안에 넣어 두도록 유도했다. 피해 사실을 확인한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동선을 역추적한 끝에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 묵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4일 현지 브로커를 통해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보수 40만원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직후 국내 환전소를 통해 훔친 돈을 중국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계좌정보와 통화기록 등을 통해 나머지 일당에 대해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힙합 레이블 AOMG에 새롭게 합류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의 신보가 베일을 벗는다.코드 쿤스트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블레스(BLESS)'를 발매한다.지난 6월 싱글 앨범 '비네(rain bird)'를 발매하며 AOMG에서의 첫 스타트를 알린 코드 쿤스트는 약 2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블레스(BLESS)'를 들고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번 싱글에는 AOMG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아티스트 로꼬와 우원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코드 쿤스트를 지원 사격했다.앞서 지난 14일 AOMG 공식 SNS 채널에 우원재, 로꼬,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각각 담긴 화보 콘셉트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세 사람의 연결고리는 '블레스(BLESS)'를 통해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자신만의 색채를 품은 비트 및 개성 있는 음악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코드 쿤스트와 믿고 듣는 음원강자 로꼬, 우원재가 '블레스(BLESS)'를 통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박재범이 이끌어 나가는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의 아티스트들은 최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그들의 입지와 강력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장건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기재정을 짜면서 예상했던 5년간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60조원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6일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 기조연설을 하며 "올해 상반기에 초과 세수가 19조원 발생했고 올해와 내년 세수가 좋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양호한 세입여건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적극적인 재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장적 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내년 총지출 증가율 목표를 5.7%, 5년간 증가율은 5.8%로 가져가려고 했다가 내년 치 목표를 2%포인트(p) 올리자고 제안했다"며 "원래 2%p 올리는 데다가 추가로 플러스알파(α)를 하려고 하는데 그 수준은 다음 주쯤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대 재정에서 (재정지출 증가율이) 몇 퍼센트가 올라가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재정정책 내용"이라며 "사업 내용이 부실하거나 방향을 잡지 못하면 확대 재정을 쓰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을 발표하면서 일자리 증가 전망치를 18만명 수준으로 줄였지만, 이 숫자도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시장이 살아나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득재분배와 저출산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삼국지를 인용하며 전쟁을 할 때 상황에 따라 화공과 수공을 하듯 정부가 재정정책을 운용할 때도 재정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가 번갈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전성과 관련해 한국 재정이 10년 뒤에 대단한 문제에 부닥칠 것이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국가채무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내외에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채무는 2022년까지 40% 내외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리재정수지는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GDP 대비 마이너스(-) 3%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부담률이 26%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비 10%p가량 낮다며 "재정 수요와 여건에 대한 국민적 토론이 필요하다"며 "증세 문제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가수 김완선이 무더운 여름밤 귀신 목격담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김완선은 지난 1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귀신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서운 얘기를 직감한 차태현과 배윤정은 자연스레 귀를 막았다.김완선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자희 집에 거실이 있고 안에 복도가 있다. 그리고 거기 문이 있는데, 그곳에 동생이 있었다"며 "소파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무심코 문 쪽을 봤는데, 그 안에서 누가 걸어가는 거다. 그 친구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팔 다리가 길었다"고 기억했다.그러면서 "그 때가 밤 늦은 시간이었다. 제 동생은 통통한 체형인데, 쟤는 내 동생의 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에게 '누가 니 방으로 갔는데?'라고 하니까 놀라서 뛰쳐나왔다"며 "너무 찰나로 본 거라 확신을 못했는데, 다음날 동생이 귀신 볼 줄 아는 사람을 불러왔더라"라고 말했다.김완선은 "그 친구가 방을 둘러보더니 옷장을 열었는데, 귀신이 거기서 웅크리고 있다고 하더라. 내가 그 사람에게 귀신의 옷차림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흰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애가 웅크리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정말 귀신이 있는건가 생각했다. 정확히 내가 본 귀신이랑 차림이 똑같았다"고 전했다.장영준 기자
4년을 기다린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가 18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 경기가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 섬의 중심도시인 팔렘방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펼쳐질 이번 대회는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애초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다음 아시안게임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자카르타가 새로운 개최지로 선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이 모두 참가해 1만 1천300명의 선수단이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무도를 비롯, 카드 게임인 브리지와 레저스포츠 영역이었던 제트스키와 패러글라이딩 등이 새롭게 추가돼 아시안게임을 바라보는 스포츠 팬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직전 대회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서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천44명의 선수단(남북 단일팀 38명 포함)을 파견해 ‘효자 종목’ 태권도와 양궁ㆍ펜싱ㆍ유도ㆍ정구를 포함해 핸드볼ㆍ야구ㆍ축구ㆍ농구 등 구기 종목에 클라이밍ㆍ패러글라이딩 등 신규 종목을 앞세워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 막강한 전력으로 2위 탈환을 노리고 대회에 임하는 일본을 누르고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한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초이자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올해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남북단일팀 ‘코리아’(영어 축약 국가명 COR)를 이번 대회 여자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구성하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한국 체육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펜싱 듀오’ 정진선(34ㆍ화성시청)ㆍ남현희(36ㆍ성남시청), ‘유도 4인방’ 조구함(26ㆍ수원시청)ㆍ안바울(24)ㆍ안창림(24ㆍ이상 남양주시청)ㆍ정보경(27ㆍ안산시청), ‘볼링 콤비’ 류서연(30ㆍ평택시청)ㆍ이나영(32ㆍ용인시청), ‘태권 남매’ 김태훈(24ㆍ수원시청)ㆍ이아름(26ㆍ고양시청), ‘복싱 간판’ 신종훈(29ㆍ인천광역시청) 등 인천ㆍ경기 소속 스포츠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해 2위 목표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개인과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이광희기자
박광현이 아내 손희승이 고가의 자전거를 헐값에 판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고가의 산악자전거를 판 사실을 알게 된 박광현은 "얼마에 팔았냐?"며 아내에게 물었다. 아내 손희승은 "큰거는 70만원, 작은 건 10만원에 팔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광현은 "자전거 핸들만 100만원이다"고 이야기했다.믿기지 않는 듯 박광현은 "자전거 진짜 팔았어? 70에?"라고 되물었으나 손희승은 "그거 바람도 빠지고… 왜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지. 난 몰랐지"라며 변명했다. 박광현은 긴 한 숨을 내쉰 뒤 "내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서 판 건 알겠다"며 "돈 어딨어?"고 아내를 추궁했다.이에 손희승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 돈이 뭐가 중요해. 내가 팔아서 진짜 기분이 좋으면 된 거 아니야? 내가 3년 동안 반성할게. 화풀어 진짜"라며 애교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박광현은 "진짜 너 남이었으면 폭력사태 일어났어. 부인이니까 참는 거야"라며 화를 푸는 모습을 보였다.장건 기자
국방부는 내년에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GOP 사단과 해군 작전사령부 및 함대사령부, 공군 비행단 활주로, 해병 전방부대가 내년에 적용 대상이다. 2020년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내년 1월 창설 예정), 해군 기타 전투부대, 공군 기동비행단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2021년에는 육·해·공군 후방 및 지원부대로 전면 확대된다. 병사들이 해왔던 제초 및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면 2021년까지 3천9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추산했다. 국방부는 GOP 사단의 좁은 보급로 제설을 위해 다목적 트랙로더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잡초는 주둔지와 관할구역 경계를 위해 세운 철책과 보급로·순찰로 주변, 탄약고와 훈련장 주변 등을 가리지 않고 자라난다. 적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철책 앞 시야를 가리거나 갈라진 도로 틈을 파고들어 경계임무 또는 통행에 지장을 준다. 가을과 겨울에 탄약고 주변의 잡초가 말라 화재를 일으키기도 한다. 육군 조사에 따르면 전방의 1개 GOP 사단의 평균 제초 대상면적은 약 93만㎡로, 이는 축구장 110여 개와 맞먹는다. 각 부대에서는 잡초 제거를 위해 제초 전담 병사를 따로 운영하거나 평일 일과시간 전후 또는 쉬어야 할 주말에도 병사들을 차출하고 있다. 특히 비가 많은 여름에는 잡초의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GOP 사단의 경우 매일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제초작업을 할 때도 있다. 더운 날씨 속 제초 작업은, 병사들에게 그야말로 '재앙'을 통한다. 병사들은 낫과 장갑 낀 두 손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한다. 골프장처럼 평탄한 지역이 아니라 차량식 제초기는 쓸 수 없고, 예초기도 돌이 튀는 사고의 우려가 있어 경험이 없는 병사들은 함부로 사용하지 못한다. 작년 7월 GOP 지역에 근무하는 병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인력 활용이 가장 필요한 분야'를 묻자 66.4%가 '제초'라고 응답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을 치른 병사들에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는 계절이다. 눈이 내리면 바로 뛰어나가 치워야 하고, 또 치울 구역이 너무나 넓다. 지휘관들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면 모든 훈련과 교육을 중단하고 눈 치우는 일에 병사를 동원한다. 한겨울 추위에 몸을 떨며 넉가래와 눈 삽, 빗자루로 아무리 쓸어내도 또 눈이 내리면 헛일이 된다. 부대 내 건물 청소도 병사들에겐 힘든 일이다. 사단·연대 본부처럼 간부들만 사용하는 건물은 물론이고, 취사식당과 창고, 종교시설, 체육·편의시설, 면회실, 야외훈련장, 강의장 등 각종 공동시설의 청소는 병사들 몫이다. 군이 2015년 공동시설 구역 청소 업무를 민간에 시범 위탁한 결과, 청소에 병사를 동원하지 않을 경우 1인당 연간 148시간의 가용시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용시간은 지친 병사들에게 휴식을 주거나, 전투태세 준비를 위한 훈련시간을 늘리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병사들이 '내가 풀이나 뽑으려고, 눈이나 쓰레기나 치우려고 군대에 왔는가'란 자조 섞인 생각이 더는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제초와 청소 업무는 예산을 확보해 점차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제설작업에는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웹툰 작가 주호민이 빌딩 매입설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주호민은 지난 1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빌딩을 샀다는 얘기가 있다?"는 소문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주호민은 이같은 해명을 내놓으면서 "그게 김풍 작가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신과함께' 잘 된 얘기를 하면서 나온 것"이라며 "그때 빌딩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김풍 작가가 얘기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차가 3대고, 부동산이 3채나 있다는데?"라는 의혹에 대해 "제 부동산은 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신과함께' 정산과 관련해서도 "1, 2편이 다 끝나고, 해외 상영까지 마무리돼야 정산된다"고 재차 해명했다.이에 윤종신은 "그럼 내년 쯤 친해지면 될 것 같다"고 했고, 김구라는 "지금부터 미리 친해져야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영준 기자
헝가리를 들썩이게 한 기상천외한 범죄 실화 위스키 밴디트가 23일 국내 개봉한다. 위스키 밴디트는 29개의 은행을 완벽하게 털고 유일하게 위스키향만 단서로 남겼던 헝가리의 로빈 후드, ‘위스키 강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소년원을 전전하다가 군인이 된 ‘아틸라’(밴스 스잘레이)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루마니아에서 헝가리로 불법 이민을 간다.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부모님에게 불법이민자라는 이유로 무시만 당한다. 이 모든 상황을 한 번에 뒤집기위해 아틸라는 위스키 를 마시고 은행을 털기 시작한다. 6년동안 29군데의 은행털이에 성공하면서 ‘위스키 강도’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얻은 아틸라는 더욱 치밀하고 대담한 은행강도로 경찰들을 조롱한다. 급기야 ‘아틸라’ 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들이 대규모로 투입되면서 영화 분위기는 고조된다. 연출은 영화 컨트롤로 제57회 칸영화제 젊은 비평가상, 제40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님로드 앤탈 감독이 맡았다. 엔탈 감독은 이후에도 아머드, 프레데터스,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감독이다. 위스키 밴디트는 헝가리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 헝가리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의 기록을 남겼다. 또 2018년 헝가리안 필름 위크에서 편집상과 음악상을 수상했고, 제33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제53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제27회 파즈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