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5개 산업단지의 면적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시는 2일 ‘인천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고시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산업시설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기업 유치 역시 활발한 편이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5곳의 산업단지를 추가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중 IFEZ는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송도 아암물류단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송도 신항 물류단지 등 4곳이다. 이외 지역은 I-FOOD PARK, 인천 서부 자원순환특화단지, 남촌 에코산업단지, 서운일반산업단지 2단계, 인천 검단 2일반산업단지, 인천 오류 일반산업단지,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청천농장 산업단지, 계양테크노벨리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강화 교동 평화산업단지, 북항 항만배후단지 등 11곳이다. 지난 2015년 기준 인천지역 조성 산업단지 면적은 2천85만9천㎡ 가량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2천508만2천㎡~3천92만8천㎡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바람직한 산업입지 중장기 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입지 불균형 방치 등을 위해 수요자 중심 산업입지 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양광범 기자
2018-01-0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