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레일바이크와 노인복지관에 대해 배워 행정에 접목시키고 싶습니다”

“의왕레일바이크와 노인복지관에 대해 배워 행정에 접목시키고 싶습니다”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 남ㆍ여 공무원 2명이 이달부터 의왕시청에서 교환근무를 시작했다. 양 시가 합의한 공무원 상호교류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근무를 시작한 중국 공무원은 비에화중 셴닝시 인민정부 종합과장(33)과 왕량 재정국 부주임(45ㆍ여). 최초의 국제 교환 공무원으로 기록된 이들 공무원은 지난 2일 의왕시 전 공무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근무신고를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전국시ㆍ도지사협의회에서 사전연수도 마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8개월간에 걸친 파견근무 형식의 업무에 투입됐다. 이들의 교환 근무로 의왕시는 문화체육과 한옥수 주무관(52)이 지난달 6일 셴닝 현지에 파견돼 근무에 들어갔다. 셴닝시 공무원들은 의왕시 행정지원과와 기업지원과에 근무하면서 일반행정과 경제 분야 등 업무를 파악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어 수업을 받게 되며 지역 주요시설물 견학을 비롯한 시 행정 교육, 한국 생활문화 체험, 축제 및 주요행사에 참가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습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왕시는 두 도시 간 우호증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시 공무원들로 서포터즈를 구성,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왕량 부주임은 “도시가 깨끗하고 시민들이 친절한 것이 인상적이며 의왕시청 공무원들도 중국에 비해 근면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업무방식과 내무행정, 국제교류, 사회문화, 지역경제, 관광 분야 등 행정 전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왕시의 레일바이크 및 노인복지관을 우수 사례라고 생각한다. 양 도시 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왕량 과장은 “만나는 공무원마다 먼저 다가와 인사해 주는 것이 인상깊었다”며 ”한국어를 열심히 익혀 한국의 전통사상과 문화를 알고 싶고 의왕시민에게 셴닝시를 소개하고 셴닝에 가서 의왕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제 자매도시 공무원 교환근무가 두 도시 간 발전적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왕=임진흥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에 “온 세상이 다 너로 보여” 고백… 러브라인 급물살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에 속내를 들켰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상민(성훈 분)과 연태(신혜선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태는 지난 방송에서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민이 표지모델로 나온 잡지를 보고 이 잡지를 사서 홀로 집에 돌아오다가 상민을 만났다.상민은 연태를 끌고 간 포장마차에서 “나랑 사귀면 진짜 좋은데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줄텐데”라고 뜬금없는 고백을 해왔다. 연태는 놀라 마시던 음료수까지 뿜었던 터.이날 방송에서 상민은 포장마차에서 연태에게 “온 세상이 다 너로 보여”라고 본격 고백을 했다.상민은 “길가다 안 예쁜 여자를 봐도, 예쁜 여자를 봐도 너와 비교하게 된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또 연태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걸 꿈에도 모르는 상민은 “너도 그 사람 짝사랑할 때 이랬냐? 나만큼 이렇게 힘들었어?”라고 물으며 아이같이 굴었다. 상민은 늦은 밤 집까지 연태를 바래다 주다가 그녀의 쇼핑백 안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잡지가 불쑥 튀어나오자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연태는 부끄러워 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지만 상민은 “너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하구나.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그렇지?”라며 이 감정이 일방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젠 우리 친구사이니까 나한테 궁금한 게 있으면 서점가서 책사지 말고 직접 물어봐”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둘 사람의 사이를 예상케 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