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남 보육인 한마음 대회’ 12일 시청서 열린다

성남시보육인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숙)는 오는 12일 오후 4시~7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60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성남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육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 20명이 이날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표창 대상자 가운데 이길숙(53. KT꿈나무어린이집) 씨는 12년간 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보육발전에 공을 세워 상을 받는다. 교사들의 힐링 시간도 마련된다. 보육교사 7개 팀(21명)이 참여하는 가요제, 초대가수 임재용, 김기범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초청 강사로 나와 ‘소통하는 보육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모두 726곳 어린이집에서 5천289명의 보육교사가 만 5세 이하 영유아 2만3천351명을 돌보고 있다. 교사 한 명 당 4.4명의 아동을 보육하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61곳(원아 5천196명, 보육교사 884명) △민간어린이집은 211곳(원아 9천166명, 보육교사 1천736명) △가정어린이집 413곳(원아 6천669명, 보육교사 2천15명) △직장어린이집 41곳(원아 2천320명, 보육교사 654명)이다. 한편,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 전원에게 복리후생비(5~7만원), 장기근속수당(3~7만원), 사회복지공제회 상해공제 가입비(1만원) 등 급여 외 일 인당 최고 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고양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가 선정

고양시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2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추진한 3개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가죽공예전문가 양성과정’과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등이다. 가죽공예전문가 양성 과정은 가죽공예 전문제작 훈련교육, 브랜드 상품개발 교육, 온라인 판매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고양·일산가구단지 등 관내 가구산업 활성화 차원의 현장투입을 위한 가구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심사 결과에 따라 지난 5일부터 고용노동부 및 컨소시엄기관과 사업약정을 체결하고 국비 9천600만 원과 시비 2천400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의 취업역량강화, 지역 인재양성 및 고용안정,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05), (사)노동복지나눔센터(031-901-1760) 또는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070-4823-545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방탄소년단 '날개 포즈'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는 21~22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서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선보여

눈으로 보고, 뒤로 듣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찾아온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성시연 예술단장의 지휘로 마스터시리즈VII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연극 공연을 위해 작곡된 극음악으로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꿈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빛에 물든 요정의 숲을 묘사한 서곡부터 결혼식 음악으로 유명한 결혼행진곡까지 총 13곡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필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날 공연은 한여름 밤의 꿈 전곡을 선보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합창, 연극 대사의 내레이션, 발레 안무를 더해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소프라노 정혜욱,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서울 모테트 합창단이 참여하며, 배우 김석훈과 이아현이 참여한다. 특히 발레리나 김주원이 특별 출연한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볼쇼이 발레학교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강수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에서는 국립 오페라 발레단 수석무용수, 함부르크발레단 솔리스트, 국립발레단 주역으로 활동했던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스케르초와 간주곡, 베르가마스크 무곡 등 총 3곡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발레무용가, 안무가,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회웅이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템페스트도 연주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3부작에 속하는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걸작 템페스트를 주제로 한 작품?, 미란다와 페르디난도의 격정적인 사랑, 프로스페로의 분노와 평정 등 원작의 극적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경기필 관계자는 “그동안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서곡, 스케르초, 간주곡, 녹턴, 결혼행진곡 등 발췌해서 연주하는 경우는 많지만 전곡을 연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멘델스존의 감성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30-3200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