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포천시·가평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바른정당은 지난 4일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포천시·가평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대표(여주·양평)와 김학용 도당위원장(안성), 지역구 의원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 예비주자와 당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병국 대표는 “모든 정치권과 국민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며 “결과를 부정하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 “사드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관광객과 상품을 막는 치졸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며 비난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도 “사드배치 문제를 중국에 가서 재고하겠다고 얘기하고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북한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 외교를 확실히 해 한반도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바른 정치, 국방을 튼튼히 하고 중산층 서민을 지키는 제대로 된 보수정치를 하겠다”며 “헌재 판결이 얼마 안 남았는데 대통령 탄핵이 99.9% 인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각되더라도 깨끗하고 당당하게 정치인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4·12 시장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이흥구, 정종근, 백영현 예비후보자들의 비전 발표회도 했다. 최홍화 포천2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행사 참석에 앞서 포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유인섭씨(88) 집을 방문,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포천=김두현기자사진=바른정당 제공

[대선 말·말·말] “황교안 대행정부는 대선 전에 사드배치를 강행해서 한중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

○…“황교안 대행정부는 대선 전에 사드배치를 강행해서 한중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 5일 서울 명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할 거라 예상했지만 직접 보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우려하며) ○…“검찰은 대법원에 이어 헌재까지 사찰한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 수석대변인 박광온 의원(수원정), 5일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사찰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하며) ○…“1971년의 김대중, 2002년의 노무현은 신선한 바람으로 대세를 꺾었다. 2017년엔 안희정이 ‘신선한 바람’”(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와 더불어 세대교체, 정치교체가 함께 일어나야 한다’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모든 대통령이 국민통합에 실패하는 이유는 반칙과 특권을 양산하는 승자독식 패자절망의 정치 시스템 때문이다”(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 5일 원효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헌과 개혁으로 상생과 통합의 정치 시대를 열어,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이재명 성남시장, 지난 4일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및 장기농성 노동자 간담회에서 ‘블랙리스트에 대해 엄정하게 진상규명하고 행위자의 마지막 한 사람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히곤 하지만 여성들에게 한국은 점점 더 위험한 나라가 되고 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고양갑), 지난 4일 ‘여성폭력 근절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여성들의 두려움과 불안을 문제 삼을 게 아니라 여성 폭력을 낳는 성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바꿔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