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공원 인근에서 소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준비하던 근로자 A씨(54)가 6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바른미래당은 21일 파주시장 후보에 권종인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여, 54)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바른미래당은 이날 현재 경기도 31개 지역 중 19개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를 결정했다. 또한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11명,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용인·광명·군포·화성·파주 등 기초의원 19명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22일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117회에서 이진섭(강서준)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중에도 윤예은(심이영)만 찾는 게 안쓰러운 이성필(임채무)는 예은에 와달라는 부탁의 전화를 건다. 이를 들은 민형주(이시강)은 양심이 없는 것 같다고 분노하며 병원에 가려는 예은을 붙잡고 흔들리냐고 묻는데... 진섭은 예은에게 자신이 죽을 때까지만 옆에 있어달라며 울먹이고, 형주는 내 여자가 전남편 옆에서 병수발하는 걸 단 하루도 허락할 수 없다며 단호하다.한편 예은이 회사에 1년 휴직을 하겠다는 말에형주는 허탈해 하고, 아픈 전남편과 떠난 거 같다는 얘기가 도는데…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117회는 22일(화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된다.
불안이란 무엇인가? 불안은 ‘임박한 또는 예상되는 불행에 대해 느끼는 불쾌하고 불길한 근심걱정(염려)’을 말한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내일 중요한 취업 면접을 본다면 마음이 불안할 것이다. 왜냐면 ‘면접에 낙방하면 어떻게 하나’의 불안심리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를 떠나면 어떻게 하나’의 근심걱정도 불안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결국 불안이란 ‘내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게 되면 불행이 초래될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마음이 쪼들리는 상태를 말한다. 불안은 두려움(공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려움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위험이나 위협에 대해 몸과 마음이 떨리는 것으로, 흔히 공포라고도 한다. 예컨대, 어두운 한밤중에 낯선 사람과 갑자기 마주친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불안은 미래의 일에 대해, 두려움은 현재의 일에 대해 느끼는 고통스러운 감정이다. 불안에 두려움이 수반되기도 하고, 반대로 두려움에 불안이 수반되기도 한다. 이렇게 불안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항상 사람 마음을 괴롭힌다. 당신은 오늘 하루도 마음이 불안했는가? 불안했다면, 왜 불안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챌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 불안은 당신을 도와주는 적응적 측면이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긴장하고 경계해서 어려운 상황 또는 부정적 결과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하라는 신호로 해석하면 된다. 이것은 정상적인 불안이다. 그러나 오늘도 왜 불안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그것은 병적인 불안이다. 병적인 불안이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불안해하거나, 현실적인 위험 정도에 비해 과도하게 심한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을 느끼게 한 위협 요인이 사라졌는데도 불안이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병적인 불안은 끊임없이 당신을 힘들게 만들고 괴롭힐 것이다. 그렇다면 병적인 불안을 어떻게 없앨 수 있는가? 병적인 불안은 인생의 방향, 목표, 삶의 의미를 상실한데서 오는 고통과 괴로움의 표시다. 이것은 일종의 노에제닉 신경증이다. 노에제닉 신경증이란 삶의 의미가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공허감에 빠진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갈등이 생기고, 앞날은 불안하고 두렵기만 한 것이다. 이런 상태를 심리적으로 병적 상태에 있다고 한다. 병적 상태에 있게 되면 사는게 재미가 없고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병적인 불안은 ‘내가 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즉, ‘내가 지금 여기 왜 서있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 어두운 불안의 그림자는 걷혀지게 된다. 지금 한 번만이라도 자문해보라. 나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이러한 물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많이 물어왔던 질문일 것이다.그래도 이 질문은 언제나 새롭다. 물론 정해진 답이란 어디에도 없다. 그러니 당신 스스로 그 답을 찾고 경험해야 한다. 정말로 진지하고 간절하게 묻고 또 묻다 보면 언젠가는 당신의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삶이란 끊임없는 도전이며, 그 도전 속에서 자신의 인생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은 자신의 책임인 동시에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등불이 된다. 나의 인생을 대신해서 살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전진하고 도약하고 비상하라.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라. 언제까지 움츠려들고만 있을 것인가, 인생을 되는 대로만 살 것인가, 아니면 가슴 뛰고 마음 설레는 삶을 살 것인가? 이것이 바로 삶의 의미치료다. 김청송 경기대 청소년학과 교수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용인, 사람들의 용인시에서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여 9인제 배구대회’가 경기일보사와 한국9인제배구연맹 공동주최로 열립니다. 전국의 배구인들이 종합부, 중년부, 장년부, 클럽부,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본 대회는 9인제 배구경기의 우수한 경기력을 관전할 기회를 제공, 배구의 저변확대와 한국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배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과 용인시민 여러분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 대 회 명 :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여 9인제 배구대회 △ 대회기간 : 2018년 6월 15일(금) ~ 6월 17일(일) 3일간 △ 개 회 식 : 2018년 6월 16(토) 오후 1시 (용인실내체육관) △ 대회장소 : 용인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 접수기한 : 2018년 6월 3일(일) 오후 6시까지 △ 신청접수 : 한국9인제배구연맹 ☏ 02-414-1893 팩스 02-414-1894 △ 시 상 : 우 승 - 상장 및 우승 트로피, 상금 50만원 준우승 - 상장 및 준우승 트로피, 상금 30만원 3위 - 상장 및 3위 트로피, 상금 10만원 ※ 단. 상금은 3개팀 이상 참가한 부에 한해 지급함. 개인상 - 각부 최우수선수상 심판상 - 남, 여 상패 수여 △ 문 의 : 한국9인제배구연맹 ☏ 02-414-1893 용인시체육회 ☏ 031-335-5649 용인시배구협회 ☏ 031-333-7486 △ 주 최 : 경기일보, 한국9인제배구연맹 △ 주 관 : 용인시체육회, 용인시배구협회 △ 후 원 : 용인시, 용인시의회, 경기도배구협회, 스타스포츠
“아버님은 나라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한평생 정의롭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따스한 사랑도 간직하신 분이셨습니다”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한 켠에서 만난 애국지사 故 임광세 선생의 아들 임모씨(60)는 슬픔을 감춘 채 담담하지만 격조 있는 어조로 아버지를 설명했다. 그에게 임 선생은 항일투사로서는 강인하고 매서운 사람이었지만 한 가정의 아버지로는 누구보다 공평하고 가족에게 따뜻함을 알려주던 사람이었다.그는 “항일투쟁을 하던 아버지는 회유와 협박 등 수많은 옥고를 치르시면서도 흔들리지 않으셨던 분이었다”며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을 졸업 후 출세의 길이 열려 있었음에도 나라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한 아버지도 가족에게 만큼은 공명정대하셨던 분이었다”면서 “3남 1녀인 우리에게 나이, 성별 구분없이 똑같이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기억했다. 故 임광세 선생은 지난 1944년 8월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에 재학 중 동료와 함께 ‘조선민족해방협동당’에 가입해 항일무장투쟁을 시작했다. 1944년 10월께 임 선생은 항일무장투쟁의 일환으로 미국으로부터 B29 폭격기를 통해 무기를 산속으로 공중 투하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포천의 아지트로 입산하던 중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다. 당시 유난히 추웠던 한겨울 형무소에서 옷 하나 제대로 걸치지 못한 채 갖은 고문을 겪었지만 꼿꼿한 정신력으로 임 선생은 민족투사로서 기개를 잃지 않고 형기를 마쳤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13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하지만 이토록 강인한 임 선생도 세월과 병마를 이기지는 못했다. 용인 수지구에서 여생을 보내던 임 선생은 폐렴으로 5월 초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차도가 없어 용인효자병원으로 옮긴 후 지난 19일 오후 3시에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임광세 선생이 작고하면서 경기도에는 총 11명의 애국지사만 남게 됐다. 한편 故 임광세 선생의 발인은 22일 새벽 5시20분에 이뤄지며 임 선생은 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수습 이광희기자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이 통과된 가운데 ‘드루킹’ A씨와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과거 몇 차례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고받은 내용이) 기사 링크 등은 전혀 아니고 정세분석 관련 글이나 드루킹이 블로그에 실었던 글을 읽어보라고 (송 비서관에게) 전달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송 비서관이 대선 전 드루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 사용한 전화기를 지금은 쓰지 않아서 송 비서관이 현재 사용하는 전화기에는 드루킹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송 비서관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에게 간담회 초청 비용으로 200만 원가량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경공모 회원과 총 네 번을 만난 가운데 처음 두 번에 걸쳐 한 번에 100만 원씩 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공모 회원들이 정치인을 부르면 소정의 사례를 반드시 지급한다고 해서 받았다고 한다.경공모 회원들의 간담회 성격에 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간담회 사례비’가 된 것이고 여비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송 비서관이 양산에서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런 사정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드루킹과 관련해 송 비서관을 상대로 지난 4월20일과 26일 두 차례에 조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드루킹 사건을 보고 ‘왜 우리 지지자가 마음이 바뀌었을까’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보도가 퍼지자 ‘조금이라도 연계된 것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 민정수석실에 알렸다고 한다”며 “대선 시기에 (후보에게) 도움이 된다면 캠프의 누구라도 (지지자를) 만나는 것이 통상적인 활동이고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드루킹과 연락한 점이 없기 때문에 조사종결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했다. 이호준기자
갓 스무 살이 된 청춘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자각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어른’이 된 것을 축하해주는 날이 있다.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로 제정된 ‘성년의 날’이다.올해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은 21일, 61만 4천233명의 청소년이 장미꽃ㆍ향수와 함께 성년으로서 첫 축하를 받았지만 그 속에는 ‘스무 살의 고민’을 안고 있는 청춘이 있었다. 수원 팔달구의 한 입시학원 앞에서 만난 재수생 A씨(20ㆍ여)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들을 통해서야 오늘이 성년의 날임을 알았다. A씨는 “입시에 매달리느라 성년의 날인지도 몰랐는데 친구들이 선물 이야기를 할 때 오늘이 성년의 날임을, 나도 성년임을 깨달았다”면서 “만약 진학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나도 그 자리에서 축하받고 있었을 텐데 슬프다. 학원이 끝날 시간에 부모님이 매번 자가용으로 데리러오시는데 아직 ‘애’라는 느낌도 들고, 오늘은 괜히 우울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역시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었다. 오산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B씨(20ㆍ여)는 즐거운 새내기 생활을 기대하며 입학했지만 최근 ‘미래가 깜깜하다’는 이유로 유학을 고민하게 됐다. B씨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해야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고등학생 때까지는 몰랐는데 졸업하고 보니 20ㆍ30세대가 한국에서 아무 경험 없이 버티기는 어려운 것 같다. 성년의 날 무엇을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캐나다로 갈지 호주로 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에서 자취 중인 C씨(20) 역시 학생회 선배들로부터 기념 선물을 받아 기분이 들떴지만 ‘밀려드는 방값 걱정’에는 어깨가 무겁다. C씨는 매달 고시원 주거비용으로 20만 원가량을 지출한다. 그는 “대학생이 돼 부모님에게 매번 손을 벌리기도 죄송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그조차 경쟁률이 높아 잘 구해지지 않는다”며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책임질 것이 많아지는 날이라고 생각해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날”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경기도지사 레이스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자유한국당 남경필 예비후보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기도내 사찰을 찾아다니며 ‘불심(佛心)’ 잡기 경쟁에 나선다. 6·1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130만여 명에 달하는 도내 불교 신자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두 예비후보 모두 사활을 걸 예정이다. 21일 여야 경기도지사 캠프에 따르면 기독교 신자인 이·남 예비후보는 22일 하루 동안 3~4곳의 사찰을 찾을 계획이다. 불교 신자들 상당수가 장년층 이상 유권자인 만큼 두 예비후보 모두 종교를 초월, 최대한 표심을 공략해 선거 당일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이 예비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남양주 봉선사, 여주 신륵사, 성남 대광사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관내 사찰인 대광사에 수차례 방문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평등사상을 외친 부처님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공정하고 기회 공평한 ‘새로운 경기도’로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쟁자인 남 예비후보는 포천 왕산사, 남양주 봉선사, 화성 용주사, 수원 수원사·봉녕사를 동분서주하며 불심 다지기에 집중한다. 남 예비후보는 “불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길러줬다”며 “여전히 남아 있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을 걷어내기 위해 우리는 자비와 평화 등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오전 9시30분에, 남 예비후보는 오전 11시에 각각 남양주 봉선사를 찾을 예정이어서 ‘깜짝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앞서 두 예비후보는 21일 저마다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 소상공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였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 중앙시장에서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지역화폐 정책 등을 설명하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점포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재교육을 해야 한다”며 “재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친절하고 다양성과 재미, 특색이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의왕 부곡 도깨비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고 도깨비 시장에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며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제동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