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봄바람에 익어가는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 열린다

유명산의 정기를 받아 새봄의 대자연과 산나물의 향기와 맛을 느끼면서 토실하게 살이 오른 고향 맛을 선사하는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가 열린다. 오는 30일 유명산의 정기를 받아 싱그러운 대자연과 산나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릅축제가 설악면 묵안리 906일원 도농 교류센터 일원에서 ‘초록의 맛과 향, 그리고 행복드림’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두릅 따기를 비롯 우드버닝(목공예), 아로마 벌레 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두릅튀김, 두릅총떡, 더덕주스 등 다양한 고향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더러 제기차기, 발씨름 등 민속놀이 경기와 두릅, 산나물, 잣, 표고버섯 등 농·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된다.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는 이 마을 야산에 자생한 4만5,000주의 두릅나무에서 딴 싱싱한 두릅을 이용해 축제를 연다. 자연의 풀빛, 물빛, 하늘빛이 묻어나 황금(黃金)식품이라 불리는 두릅은 이 고장의 211,000㎡의 야생에서 자라 자연의 기운이 듬뿍 담겨 있다. 축제가 개최되는 묵안리 초롱이 둥지 마을은 가평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고장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자연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를 통해 고유의 맛을 계승·발전시키는 산촌마을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 도로배수구 덮개 보호벨트 PCT국제특허출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도로배수구용 덮개 보호벨트 특허권을 지난 3월 16일 UN산하 세계지적재산기구인 WIPO에 국제출원(PCT)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출원한 도로배수구용 덮개 보호벨트는 도로상의 맨홀뚜껑, 그레이팅 등 배수시설 덮개물에 대하여 차량 통행시 발생되는 진동, 소음문제를 적은 비용으로 해결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대표는 “이번 국제출원은 광주도시관리공사의 무한 발전 가능성에 시작과 기반마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는 특허협력조약의 약자로 자국에서 출원한 특허물에 대하여 여러나라에 특허출원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하여 세계지적재산기구에 출원등록을 함으로서 PCT협약국(세계148개국)에 동시에 출원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소재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산하 전문기구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현재 하수관로 분야에 4건의 국내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4월중에도 하수관로 관리분야 기술특허 2건이 출원 준비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