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의회 개원 25주년을 맞아 서삼릉에서 전·현직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서삼릉 문화재 탐방, 선재길 의장의 기념사, 초대의장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재길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시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신 선배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103만 고양시민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은 103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고양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그동안 걸어 온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시한번 다짐하고 기념행사를 마쳤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출범한 이후 제7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일꾼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왔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도록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회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평택시 팽성읍사무소 청사 준공식이 지난 15일 공재광 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회 의장,양경석 부의장, 염동식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및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와 솔빛합창단(팽성초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팽성읍 신청사는 동서촌로 89번지 내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830여평 규모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하여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올 3월에 완공됐고, 지난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공재광 시장은 준공식에서 “팽성은 우리시의 서남단에 치한 중심지역으로 3만여 읍민이 단결과 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며 “산뜻하고 멋있게 지어진 새 청사에서 주민들이 ‘문화정보’도 나누고, ‘운동과 여가’도 공유하시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설로 팽성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열어 가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고양시는 테마동물원 쥬쥬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가족단위 나들이 기회가 드문 고양시 드림스타트 소속의 저소득 아동 및 가족 300여명을 위한 무료 관람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양시청 여성가족국의 이명옥 국장과 테마동물원쥬쥬의 최실경 원장이 참석했다. 후원대상으로 선정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원하는 날짜에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은 물론 야간에도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와 테마동물원 쥬쥬가 함께하는 무료입장 후원은 2010년부터 5년간 진행해왔으며 그간 3,050여명(약 5,000만원 상당)의 저소득층이 무료로 동물원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마동물원쥬쥬 최실경 원장은 “드림스타트 가족들과의 인연이 벌써 6년이나 이어져 왔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파주시동물장묘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을 처리하기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제18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파주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 등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파주시 동물장묘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을 심사한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협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 중 9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 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있는 행정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재진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지난 4ㆍ13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당선자(파주갑)과 더불어 민주당 박정당선자(파주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7일 오후 2시와 4시 등 2회에 걸쳐 관내 5세에서 6학년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감성인형극(깃털피리)를 공연한다. 이번 창작뮤지컬공연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미래의 주인공으로 커 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 및 희망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노래와 배우들의 신나는 동작, 화려한 무대 및 의상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티켓은 4월 30일 오후 3시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관내 거주자중 출생연도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한가정당(1인 학부모, 1인 자녀) 2장의 티켓이 선착순(300명)으로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616필지 84만여㎡의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해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열람장소는 용인시청사 9층 투자유치과 및 용인테크노밸리 보상사무소이며,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열람 및 이의신청이 끝나면 감정평가업자 추천을 받아 보상협의회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공동출자해 2018년말 준공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하남시가 일본뇌염모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17일 경남과 제주 등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근 확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ㆍ웅덩이 등지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물렸을 경우, 급성 신경계 증상 등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10월까지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 1일부터 필수서비스 부모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천 ‘드림맘 쿠킹교실’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건강한 가족형성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2016년 드림스타트 필수서비스 부모교육으로 실시되는 ‘드림맘 쿠킹교실’ 양육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양육자의 정서 상태에 따라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수직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양육자끼리 모임을 결성하고 자녀에 대한 양육정보 공유 등 상호 멘토링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자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림맘 쿠킹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개인별 위기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담당사례 관리자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강사는 시 평생학습센터의 평생학습강좌 배달서비스인 ‘학습나래’에 따라 지원 받으며, 매주 금요일 주 1회 실시하며, 총 7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회활동이 거의 없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등 요리교실을 운영해 매주 다양한 쿠키와 빵을 만들어 보고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생계를 위해 단순한 제빵이나 쿠키를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를 문제들을 상호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보람도 느끼고, 큰 도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기존의 의존적 복지 수혜자의 입장에서 탈피해 나눔의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양평군(김선교 군수)이 관외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지난 15일 관외에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관 건립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에 나섰다. 필요하다면 교육발전위원회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기금의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용 자격이 까다로운 대학 기숙사, 경기도민 장학관 이외에 양평 지역출신의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성남시는 관내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사면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모두 84종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43종이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무선신호기 등 12종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은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29종의 보조기기를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받으려면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용계획서를 내거나, 성남시청 8층 동관 정보정책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16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6월 30일까지 개인별 정보통신 보조기기 부담금 10~20%를 내면 기기 업체가 제품을 배달해 준다. 한편, 성남시는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들의 경제·사회 활동을 장려하려고 매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178명의 장애인·국가 유공자가 지원 신청서를 내 49명이 3천900만원의 기기 비용을 지원받았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