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도내 대표필지 5천960개 지점 토양검정사업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부터 도내 대표 필지 5천960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토양검정사업은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 함량을 분석해 농가에 작물별로 거름 양을 추천하는 사업이다. 농사 전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인 거름 처방은 토양 내 양분의 과다 집적과 불균형을 없애고 화학 비료를 20%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농업 확산에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을 기존의 미검정 필지에서 도내 24개 시ㆍ군을 지역(읍ㆍ면ㆍ동), 재배형태(논, 밭, 과수원), 토양 특성(평탄, 비평탄) 등으로 분류해 선정한 5천960개 지점의 대표 필지로 전환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표 필지는 매년 토양 성분을 분석해 토양비옥도 변화 양상을 연도별로 평가하게 돼 앞으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등 정책자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는 농업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을 조회하면 지번별 토양검정 결과를 무료로 볼 수 있어 효율적으로 거름을 관리할 수 있다.이번 사업과는 별개로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종전과 같이 작물재배 전 토양 시료를 채취해 인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거름 처방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정자연기자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옥상서 살벌 난투극… 살인충동까지?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대낮부터 옥상에서 살벌한 난투극을 벌인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5회에서는 뛰어난 두뇌플레이와 화려한 언변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한 방을 날렸던 조들호(박신양 분)가 이번엔 힘과 싸움의 기술을 두루 갖추며 색다른 짜릿함을 선사한다.조들호는 대기업을 상대로 한 명도소송 변호를 맡게 된다. 그는 용역들과 싸우다 경찰서에 연행되고 쇠사슬을 몸에 감고 감자탕집을 지키는 등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다. 특히 조들호는 이날 방송에서 아슬아슬하고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옥상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조들호는 감자탕집 용수를 온갖 퇴거 압박으로부터 보호하는 과정에서 3년 전 노광수 사건의 진범 마이클 정을 재회하고 살인충동을 느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들호가 검사였던 시절부터 쭉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마이클 정(이재우 분)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난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난간 쪽으로 몰리며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험해 보이는 조들호와 상황이 역전 돼 건물 바깥으로 밀려난 마이클의 모습까지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또 상대방의 진을 쏙 빼놓는 번뜩이는 그의 아이디어와 뼈가 담긴 말들이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더욱 극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예고, KBS

경기도, 품질경영개선 우수사례 확산

경기도는 오는 15일까지 ‘제42회 경기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참가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가 품질경영개선 우수사례 공유ㆍ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오는 6월 1ㆍ2일 이틀 동안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나노기술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현장개선 부문 △설비(TPM) 부문 △보전경영(EAM) 부문 △6시그마부문 △서비스ㆍ사무간접부문 △환경ㆍ안전품질부문 △상생협력부문 △자유형식(TRIZ포함) 부문 등 모두 7개 분야로 치러진다. 부문별로 대기업(공공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법인으로 구분해 경연을 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기준으로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에 등록된 분임조로 부문별로는 사업장(사업본부) 당 1팀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분임조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quality2016@ksa.or.kr) 또는 팩스(031-829-8185)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분임조에게는 오는 8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손수익 도기업지원과장은 “기업들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쟁력을 키워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품질분임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 연속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거둬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떨쳤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