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 공동선대위원장, 고양시갑 손범규 후보 지원유세

원유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알파원유세단과 함께 격전지인 고양갑 선거구를 방문해 손범규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손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재임 시 경기도 내 공약이행률이 가장 높았던 믿을만한 후보”라고 소개하며 “임기 내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초선답지 않게 지역 현안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해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힘을 주시면 고양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 후보의 주요 공약들은 고양시 지역 사회 발전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정부의 지원과 대규모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일이자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라며 “손 후보가 19대에 낙선하지 않았다면 교외선 사업은 앞당길 수 있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손 후보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 아마 믿고 지켜봐주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 그 이상의 발전을 가져다 줄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지원유세에는 새누리당의 조훈현(프로바둑기사), 송희경(전 KT평창올림픽지원단장), 신보라(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비례대표 후보들도 함께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새누리 백성운 고양병 후보,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켜달라" 호소문 발표

새누리당 백성운 고양병 후보는 11일 ‘국민경선으로 당원 동지들이 공천해준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달라’는 ‘당원 동지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제20대 총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도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자칫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안타깝게 패배했던 쓰라린 악몽이 재현될 위기에 몰렸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에는 일을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이웃분들께 전파하고, 그 이웃분들이 함께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나와 주시길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백 후보는 “새누리당에 실망하고, 새누리당 후보에 마음이 상했더라도 그렇다고 2번 더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수는 없지 않겠습니다”라며 “국정의 사사건건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한 잠재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기호 1번 백성운을 당선시켜 주시면 중앙 정치나 지역 발전 그리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드는 그 어떤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국혜림, 육상 여중 1년부 3관왕 질주

국혜림(부천여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중 1년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국혜림은 1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틀째 여중 1년부 800m 결승에서 2분29초35로 김유민(남양주 진건중·2분29초56)을 제치고 우승했다.국혜림은 1천600m 계주서도 부천교육지원청의 1번 주자로 나서 4분39초13으로 안산교육지원청(4분59초20)을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전날 400m 우승 포함, 3관왕이 됐다. 또 여중 3년부의 김하은(군포 산본중)은 200m 결승서 26초16으로 권하영(안산 와동중·26초99)을 제치고 우승해 1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남중 3년부의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와 1년부의 조휘인(양주 덕계중)도 각각 22초70, 24초76으로 1위에 올라 전날 400m와 100m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 2년부 200m에서는 100m 우승자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23초37로 정상에 올랐고, 400m서 1위에 오른 김산(양평 용문중)은 800m 결승서 2분06초9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남초 6년부의 방지용(가평초)은 200m 결승서 26초62로 100m에 이어 두 번째 우승했고, 같은 종목 여초 5년부의 여채빈(파주 봉일천초)도 29초73으로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홍완식기자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 축제 ‘GFSF 2016’, 14일부터 수원 영통서 열려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축제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GFSF 2016’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메가박스 영통에서 열린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학생 영화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첫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상영관을 통해 극, 실험,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학생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축제에는 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등 경기도 지역 9개 대학 소속 영화과와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 등 4개 고교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27편과, 지난해 행사를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12편 등 모두 총 39편의 작품이 3일 동안 7개의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후 감독 및 배우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감독이나 PD에게 질문을 한 관객을 대상으로 풍부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영화전공 학생들과 영화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기술특강, 다큐멘터리특강 등 다양한 교육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청소년 관객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지정영화를 관람하고 비평감상문을 작성하는 ‘나도 영화비평가다!’ 행사가 올해 처음 선을 보인다. 상영 외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기간 동안 주어진 주제로 5분 내외의 영화를 제작하는 ‘48시간 영화만들기’ 행사가 열려 완성된 작품들은 폐막식에서 상영된다. 학생영화 진흥을 위해 현재 기획 단계의 작품을 발표하고 각 학교 교수들이 멘토가 돼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22편의 작품들은 멘토링 혜택과 더불어 총 4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지난해 영화제 참가자와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출품작 감독 및 스태프, 배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학생영화인의 밤’도 함께 열린다. 비경쟁영화제에 걸맞게 영화제 심사위원을 주축으로 한 시상은 없으나, 관객상투표를 통해 관객들이 선호하는 파악해보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던 작품들이 전주국제영화제, 미쟝센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올해 국내외 영화제를 누빌 각 학교의 대표작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재기자

경기도, 여성기업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가 여성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11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여성기업의 제품홍보 강화와 여성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여성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여성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올해 열리는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의 부스참가 신청 시 가점을 부여와 언론매체를 통한 제품 홍보 기회를 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여성기업으로 신청 시 여성기업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증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및 경기북부지회’에서 발급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탈 ‘이지비즈’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수서류와 함께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손수익 도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여성기업체는 도내 전체 업체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이 경기도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사이트(http://www.egbiz.or.kr),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팀(031-259-6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경경련, 경기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 참가자 미국·캐나다·중국으로 100% 취업성공

경기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돕는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이 국제포럼에서 주목 받았다. 11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일본의 자치제국제화협회포럼은 2016년 4월호 기간지에 ‘경기청년 해외진출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이 포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가 확대될 뿐 아니라 경기도 자체의 글로벌 경쟁력 발전이 전망된다고 평했다.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은 경기도내 청년이 자신의 꿈을 해외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난해 1년간 해외 현지에서의 교육연수와 해외 취업을 동시에 연계한 글로벌 리더 육성 사업이다. 경기도(경기일자리센터)와 경경련은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해 경기도 민선 6기 시범 사업으로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先취업처발굴 後교육훈련’의 모토로 진행된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에 참가한 경기도내 청년 45명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의 지역에서 45명 전원 현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경련은 현지 해외진출센터를 마련해 현지 공공기관과 기업협의회, 민간 전문가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들을 지원했다. 한편 경기도민을 위한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일자리센터(1577-0019) 또는 경경련(031-259-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더민주 김영진 수원병 후보, 14번째 데일리 공약 '직장인과 더불어 저녁이 있는 삶'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후보는 11일 ‘진짜 김영진’ 데일리 공약 14번째로 ‘직장인과 더불어 저녁이 있는 삶’이란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쿨링오프제(사직서 1개월 내 철회 가능) 도입 및 상시 해고기업에 대한 고용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가중 부과 및 손해배상 제도도입 등이다.또 업무능력 결여, 근무성적 부진 등에 의한 인력 퇴출 프로그램 도입시 반드시 근로자 대표의 동의가 필요하도록 하는 한편, 정리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는 기업유지가 어려운 경우로 한정하고 해고 회피노력 및 정리해고자 재고용 우선 의무화 도입 등을 약속했다.김영진 후보는 “상시적 업무의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고용을 의무화하도록 하겠다”면서 “동일가치노동은 동일임금을 적용하도록 하여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고, 차별시정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기업의 불법파견을 근절시키고 간접고용 비정규직들의 노동권을 보장,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면서 “비정규직 부담금제를 도입, 사용 유인을 줄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최대 1천200만원 지원으로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