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성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유세활동을 펼쳤다. 심 대표는 김 후보와 7일 낮 12시께 인하대학교 후문을 찾아 학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펙의 청년들을 키워내고 있지만 5명 중 1명은 일자리가 없고, 그나마도 비정규직과 단기계약직 등으로 일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당원의 50%가 20~30대로 구성된 만큼 청년들이 정의당의 주인이고, 이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들의 5% 청년고용할당제’를 제1호 법안으로 20대 국회 때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경제실패와 인생파탄, 안보위기 등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으로 대한민국은 위기에 몰려 있다”며 “새누리당에게 단호히 개혁의 카드를 뽑아 기호 4번 김성진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인 김 후보에게 한 표를 주신다면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계양을 후보는 오는 8일 오전 6시 계양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독려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송 후보의 부인도 같은 날 오전 9시께 계양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할 예정이다. 송 후보는 사전투표를 한 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투표 독려 카드뉴스 이미지를 업로드 하고 거리유세에 나서 사전투표 홍보와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송 후보는 “총선에서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시행되는 만큼 젊은 유권자와 직장인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경제 파탄을 심판하고 계양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사전투표에 참여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박연선기자
4·13 총선에 나선 인하대학교 출신 야권 후보들이 본교를 찾아 합동 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남구갑 후보와 정의당 김성진 남구을 후보, 더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합동연설회를 했다. 이들 후보는 모두 인하대 출신으로 김 후보가 80학번으로 가장 선배이며, 허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82학번과 84학번이다. 허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을 심판해 새로운 나라의 틀을 짜야 한다”며 “새누리당 집권 8년 동안 오히려 100세 파산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들의 눈물과 고통을 덜어 들이기 위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부채가 1천300조 원에 달하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만큼, 청년들이 투표에 참여해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는 여당 후보가 선거 때 지역에 내려와 지역 발전 공약을 약속하는데 이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선출돼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기자
한국GM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고교 축구 인재 육성에 나섰다. 7일 한국GM은 최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강화고·대건고·부평고·인천남고·인천하이텍고등학교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학교장, 축구팀 감독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GM과 시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축구 용품·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2천만 원씩 1년 동안 총 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 아마추어 축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을 도와 한국GM과 인천시의 동반 성장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이 시교육청과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청연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월 인천시 및 지역 경제단체와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만큼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채권시장이 이틀연속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드커브는 스티프닝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하는 분위기였다. 전반적으론 지루한 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개장초엔 밤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소폭 약세로 출발했었다. 장마감 무렵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일부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에 향후 방향성에 대한 확신도 없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총선을 앞두고 양적완화에 대한 이런저런 뉴스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모멘텀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약보합 흐름 속 레인지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1.4bp 상승한 1.490%를, 통안2년물은 0.5bp 상승해 1.470%를 기록했다. 국고3년 15-7이 0.7bp 오른 1.467%를, 16-2가 1bp 올라 1.477%를 보였다. 국고5년 15-9도 1.5bp 오르며 1.565%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국고10년 15-8과 16-3도 1.5bp씩 상승해 각각 1.802%와 1.805%를 나타냈다. 국고20년 15-6과 국고30년 16-1 또한 1bp 올라 1.885%와 1.920%를 보였다. 국고10년 물가채 15-5는 0.1bp 오른 1.161%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1.50%)간 역전폭은 0.9bp 좁혀진 -3.3bp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과 통안1년물간 역전폭은 0.2bp 확대된 -2.3bp를 보였다. 10-3년 스프레드는 0.6bp 확대된 33.5bp를 나타냈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1.9bp 상승한 64.1bp를 보였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사모가 150억원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반면 기금공제가 8510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투신이 5940억원, 은행이 2690억원, 종신금이 1720억원, 외국인이 1300억원 순매수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하락한 110.28을 기록했다. 장중고점은 110.34, 저점은 110.26이었다. 장중변동폭은 8틱을 기록했다. 미결제는 31만4709계약으로 지난달 11일 32만6929계약 이후 한달만 최대치를 지속했다. 거래량도 10만9317계약으로 4거래일만에 10만계약대를 회복했다. 회전율은 0.35회를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38게약 순매도해 사흘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금융투자도 787계약 순매도해 이틀연속 매도했다. 반면 보험이 1151계약 순매수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8틱 떨어진 129.18로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가 장중 최저가인 가운데 장중고점은 129.48이었다. 장중변동폭은 30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119계약 감소한 9만1013계약을 기록 사흘연속 역대최대치 행진을 끝냈다. 거래량은 5662계약 증가한 5만2177계약을 보였다. 회전율은 0.57회를 나타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77계약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전환했다. 보험이 811계약, 은행이 744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2536계약 순매수해 5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는 또 지난달 23일 4659계약 순매수이후 일별 최대 순매수다. 현선물 이론가는 3선이 고평 4틱, 10선이 저평 1틱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루한 장이 계속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소폭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큰 변동이 없었다. 외국인이 선물매도를 줄이자 보합권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다만 장후반 유일호 부총리의 긍정적 경기멘트와 외인의 선물매도로 다시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약보합 국면은 좀 더 이어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장중 특별한 재료 없이 외국인의 선물 매매동향에 연동했다. 10년선물의 경우 외인이 추가 매도하면서 장중 최저가로 마감했다”며 “외인 수급에 의해 주도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은 이벤트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장중 양적완화에 대한 공약이 뉴스로 나오긴 했지만 장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확실한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 방향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레벨부담도 있지만 (상승과 하락) 어느 쪽도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2개, 코스닥 2개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30%(6000원) 오른 2만6000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는 모회사 셀트리온이 보유한 류머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전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차익 매물 등의 영향으로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6.1% 하락 마감했다.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국내 영업이 대부분이어서 셀트레온의 미국 판매 승인과 큰 관계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액트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계획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89%(535원) 오른 2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트는 지난 6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은 회사의 발전 성장과 신규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를 위해 지분매각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또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검토 중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종이 용기 제조업체인 KGP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KGP는 전 거래일 대비 29.82%(340원) 오른 1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KGP는 최대주주 보유주식 중 일부를 담보권자가 장내매도해 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대주주는 50만9099주(1.35%)를 소유하고 있던 디바이너홀딩스였으며 변경된 대주주는 확인 중이다. 회사 측은 “주주명부 폐쇄가 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향후 주주명부 폐쇄 또는 지분공시 등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확인되는 경우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핫텍도 전날보다 30%(390원) 오른 16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의 고장난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던 근로자 A씨(42)가 에스컬레이터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7일 오전 10시3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고장으로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수리하다가 몸이 끼었다. A씨는 인천중부소방서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53회 예고가 공개됐다.7일 방송되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착한 여자’ 편으로 진행된다/외국인 며느리 자밀라(가명)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남편까지 살뜰히 챙기고 있다. 그녀 덕분에 소문난 술꾼이었던 남편 장우 씨(가명)도 정신을 차리고 살게 됐다며 마을에선 그녀를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천사라고 부른다. 한국어에 서툰 자밀라는 동네 주민인 윤경 씨(가명) 와 그녀의 남자친구 석준 씨(가명)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두 사람은 자밀라의 타지생활을 도와주며 외로울 틈이 없게 그녀의 옆자리를 지켜준다.그리고 얼마 후 장우 씨는 자밀라와 석준 씨의 밀회현장을 목격하고 배신감에 온몸을 떨지만 아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을 못하고 혼자 괴로워 한다. 그 이후 장우씨는 아내의 행동 하나하나를 트집잡으며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매일 술을 마시고 와 자밀라를 폭행하는 등 그의 행동이 도를 넘자 그의 어머니는 그를 정신병원에 보낸다.남편이 정신병원에 수감되자마자 갑자기 돌변해 대놓고 석준 씨를 만나는 자밀라. 과연 이들 부부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늘(7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N 제공
‘JTBC 썰전 유시민 전원책’유시민이 색다른 투표 독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사전투표제 실시 등 다양한 투표독려방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우리나라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제일 효과적인 제도로 투표로또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를 하면 일련번호가 다 다르게 적힌 증명서를 주고, 그걸 저녁에 추첨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원책 변호사가 1등 금액을 묻자 유시민은 “10억 당첨자 1명, 시도별로 1억 당첨자 한명씩 추첨하면 투표율 대박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전원책은 “아이디어는 좋은데, 투표 같은 진지한 정치행위를 사행행위와 결합시킨다는 게 어째 좀 으스스하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그냥 해본 얘기”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은 “그런데 확실히 유시민은 머리가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썰전’은 오늘(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썰전 유시민 전원책,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