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지역내(금곡동, 호매실동)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들이 4ㆍ13 총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 ‘투표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 눈길을 모으고 있다.7일 칠보지역내 학부모들에 따르면 총선 투표인증샷은 먼저 관내 8개 학교별로 학부모들이 찍은 투표인증샷을 해당 밴드에 올리면 학생수 대비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인시상은 학교별 가장 의미있는 최고의 인증샷을 1장씩 추천하고 그 중에서 최고의 인증샷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투표인증샷은 투표소 안내문 앞에서 투표확인증을 발급받아 잘 보이게 찍어야 유효한 인증샷으로 인정 받는다. 투표인증샷는 8~9일 사전투표와 13일 본 선거일 모두 가능하며 인증샷 관련 주의사항은 선관위 질의후 별도 공지하기로 했다.학교와 개인 시상을 위한 심사는 선거일 후 2차 번개모임에서 진행되며 시상에 필요한 상품은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이 십시일반 준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고봉균 칠보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 대표는 “학부모들이 번개모임을 통해 이번 총선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다 이처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의 참정권이 확대되고 또 건강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포천에서 열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대진 추첨이 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대진 추첨에는 각 시·군 체육과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경기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대진 추첨은 육상, 테니스 등 21개 정식 종목과 농구 등 3개의 시범 종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대진 결과에 따라 탄성괴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번 6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또 인구 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수원, 고양 등 16개 시·군, 2부는 군포, 오산 등 15개 시·군으로 편성됐다. 따라서 대진 추첨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장은 사격과 수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천에서 열리며, 사격은 경기도 사격장에서, 수영은 파주 운정스포렉스에서 열린다. 예선전은 27일부터 진행된다. 포천=김두현기자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22개팀을 최종 선정해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개 팀에 2천300만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초기 사업인 씨앗기는 10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성장기는 12개다. 씨앗기에는 100만~300만원, 성장기사업에는 200만~8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 중 가장 호평을 받은 것은 성장기 사업의 ▲공터를 활용한 힐링공원 조성(보정동) ▲이주민과 원주민간 만남행사(동부동) 2곳과 씨앗기의 ▲마을 진입로 꽃길조성(마성리) ▲하산 농촌주민 건강증진사업(옥산리) 등 2곳이다. 시는 22개팀을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꾸준히 독려할 계획”이라며 “우수 시ㆍ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소방특별조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요원 4명을 보강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제도란 종전 소방관서 위주의 일률적인 전수조사 방식의 소방검사제도와는 달리, 건축물 관계자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소방안전관리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자기책임제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강인원 4명은 안전점검예방요원 특별채용인원으로 지난 4일부터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에 근무지시로 배치됐다. 소방특별조사 매뉴얼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실무능력배양을 위한 현장실습을 수료하고 최종평가 이후 소방특별조사에 본격 투입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이번 전담인력 보강을 통해 일관성 있는 법집행 추진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통해 외부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의 안전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6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6조1천400억원보다 7.49%, 전년 동기 실적 5조9천800억원보다는 10.37% 증가한 수치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으로 평가된다.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에 공개한 24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5조1천700억원과 비교하면 1조4천300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3분기 4조600억원으로 하락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6조원대 초반으로 영업이익이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지만 올해 다시 회복한 것이다. 반면, 매출액은 49조원으로 전기 실적 53조3천200억원보다는 8.10%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깜짝 실적을 낸 것은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7 시리즈가 최단기간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갤럭시 S7 시리즈는 최고급 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삼성전자의 실적을 뒷받침해온 IM(IT 모바일)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2분기까지 4조원대 이상을 유지해오다가 지난해에는 2조원대 초중반에 머물렀다.이번 1분기에는 갤럭시 S7 시리즈 출시 효과로 3조5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대를 유지하면서 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도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판매 단가가 하락해 실적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반도체 부문도 3D 낸드플래시, 10나노급 D램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성과를 내면서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이정현기자
국세청은 올해 1분기 매출ㆍ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납부를 오는 25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7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만명이 늘었다. 이번 예정신고 의무 대상이 아닌 개인사업자 210만명은 국세청이 고지한 세액을 같은 기간에 납부하면 된다.개인이 내야 하는 예정고지세액은 직전 과세기간(작년 7∼12월)에 납부한 부가세액의 절반에 해당한다.법인사업자는 1년에 4차례(1ㆍ4ㆍ7ㆍ10월), 개인사업자는 1년에 2차례(1ㆍ7월) 신고를 한다. 개인사업자는 신고를 하지 않는 4월과 10월에는 국세청으로부터 고지 세액을 통보받는다. 재해를 입었거나 매출대금 회수가 지연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중소기업 등이 신고기한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환급신청을 하면 부당환급 혐의 등 사실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이달 29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부가세 예정신고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신용카드 납부시에는 수수료 1%가 붙는다. 김규태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기아자동차의 ‘니로(NIRO)’가 공개됐다. 기존 소형 SUV 시장을 양분하던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자동차 QM3에 하이브리드와 경제성을 앞세운 기아차 니로가 뛰어들면서 앞으로 펼쳐질 ‘삼국지’의 결과가 주목된다. 기아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홍근선)는 7일 오전 9시30분 기아차 송탄지점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고객이 함께해 기아차가 최초로 선보인 소형 SUV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니로를 출시하면서 기아차는 니로-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만 2천500대가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며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를 모토로 그간 소형 SUV의 단점으로 꼽히던 경제성과 공간성, 안전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이다.홍근선 본부장은 “니로는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넘버원 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며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니로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최고 수준의 연비와 경제성이다. 19.5㎞/ℓ의 복합연비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SUV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변속기, 차체 경량화, 배기열 회수장치 등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에 적용되는 취득세ㆍ공채매입 감면, 정부 구매보조금(100만원)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대 공간도 니로만의 장점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변속기는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고, 동급 최장인 2천700㎜ 축거와 4천355㎜ 전장, 427리터의 트렁크 용량은 실용적이고 넉넉한 공간을 선사한다.여기에 일반 강판 대비 2배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초고장력강판을 53% 적용하는 한편 소형 SUV 최초 7개 에어백,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니로는 럭셔리ㆍ프레스티지ㆍ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표시가격)은 ▲럭셔리 2천327만원 ▲프레스티지 2천524만원 ▲노블레스 2천721만원 등이다. 이관주기자
최인혜 전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7일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 후보 사무실을 찾아 전격지지선언을 했다. 최 전 부의장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장후보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과 이권재 후보와 시장 경합을 벌였었다. 당시 최 후보는 깜작 놀랄만한 공약들을 발표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 전 부의장은 “오산에서 다시 큰 선거가 열리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권재 후보가 꼭 승리했으면 한다. 지난 12년간 안민석 의원이 집권하면서 오산이 후퇴를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부의장은 “굳이 안 의원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오산에서는 지난 12년 고인 물들의 자리나눠먹기에 의한 피로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제 오산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권재 후보는 “최 전 의원이 이렇게 도와주시겠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해서 오산시민들의 미래를 함께 되찾아 주자”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앞으로 상조회사가 다른 회사로 회원을 넘길 때는 표준 공고 양식에 따라 상호, 주소, 이전되는 회원 수 등을 신문과 자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지위 승계 및 선불식 할부 계약의 이전 계약에 대한 공고 방법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중 하나로 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간 지위 승계, 이전 계약의 절차를 강화하는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 관련 후속 조치이다. 제정안에서는 공고일, 양식, 크기를 규정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고시에서 정하는 표준 공고 양식에 따라 신문에 공고해야 한다. 공고는 평일에 해야 하고, 지위 승계 등에 참여한 상조업체의 명칭, 주소, 자산, 부채 등 정보 공개사항 및 이전 계약의 내용 등 법정 기재사항도 기재하도록 했다. 이전하는 상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의 구좌 수에 따라 5만 건 이상은 ‘5단×15cm’, 1만 건 이상 5만 건 미만은 ‘5단×12cm’ 1만 건 미만은 ‘3단×10cm’ 등 크기에도 차등을 뒀다. 누리집 공고는 초기화면 팝업창에 해당 사실을 공고하고, 이용자가 초기 접속 시 자동으로 볼 수 있도록 하며, 팝업창 설정 방식, 글자 크기, 색상 등은 공정위와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다. 또한, 공고문안을 담은 팝업창은 누리집 전체 화면의 6분의 1 이상으로 해야 한다. 공정위는 상조업체가 공고를 완료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신문과 누리집에 공고하였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정위는 행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규제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공고에 관한 고시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해인 기자
경기도 농특산물브랜드 G마크 농산물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에 판매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에 ‘경기도 G마크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9일 개관에 들어간다. ‘얼굴있는 농부시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농 교류를 위한 ‘직거래 시장’이다. 제철 농산물과 유기농ㆍ친환경 농산물, 화학첨가물이 없는 정직한 농식품을 판매하며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경기도 G마크 농특산물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총 275개 경영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 농협 등 대형 유통점과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 판매 중이다. 경기도는 9일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이해 ‘봄 내음 - ’새순 & 화전’을 주제로 콩나물, 도라지 등의 농산품과 전통장류 등의 전통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G마크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를 위한 것”이라며 “G마크 농산물 판로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