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서창 방향)가 고객들에게 기가(GIGA)급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 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휴게소는 지난 1일부터 고객들의 휴게소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형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밀번호 입력과 통신사 구분없이 매장 안은 물론 고객 쉼터와 화장실, 주차장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태훈 영동 레저 여주휴게소장은 “기가급 와이파이 설치로 여주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은 언제나 어디서든지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종인 손학규.
술에 취해 치매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7일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박 모(60)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11시께 술에 만취해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 들어가 자던 중 어머니가 껴놓은 TV 소리에 잠을 깨자 주방에서 난동을 부렸고 이를 말리는 아버지(86)를 집에 있던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나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반인륜적인 범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사건 당일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피해자인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들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숨진 박씨의 아버지는 치매에 걸린 데다 우측 고관절 괴사, 오른쪽 눈 실명 등의 지병으로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거동하기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실시하는 2016년 첫 마술공연이 강상어린이집에서 지난 6일 공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강상어린이집 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재미나고 신기한 마술공연을 즐겼다. 신문지에 물을 부었는데 물이 흘러내리지 않고 다시 나오는 마술을 본 아이들은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 했다. 마술원정대는 신문지 마술외에도 링마술, 보틀, 캔디, 딜라이트등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였다. 마술이라는 특수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습득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주1회 이상 모여 연습을 하고, 월1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마술원정대는 아이들에게 마술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동심을 살려주기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양평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이승구 자원봉사센터장은 “마술원정대가 꾸준한 연습을 통한 마술기술을 습득하여 좋은 공연을 갖고 관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가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7일 오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 어깨동무 노숙인 인문학교육’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강성영 한신대 총장서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창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을 비롯해 노숙인, 시설 관계자, 공연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 정상적인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한 민·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인문학 교육을 통한 자가 독립을 시작으로 일자리 지원, 주거지원을 단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수원지역 거리 노숙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56회 진행된다. ‘희망의 인문학, 나의 재발견과 자립 실현’을 주제로 한신대 교수, 연구원과 전문가 등이 강의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철학, 문학, 역사, 고전 등 인문학 강의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 ▲합창, 연극 등을 통한 심리치료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캠프 등이 있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인문학이 단순 교양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이번 교육을 통해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노숙인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이승철 일기장.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원장과 그의 아들이 간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병원 원장 B모(74)씨와 아들(42)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간호사 C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C씨는 B씨 부자가 진료 도중 자신의 손을 잡거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B씨 부자를 고소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받은 경찰은 B씨 부자를 한 차례씩 불러 조사했으며, 병원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B씨 부자 측은 "진료실이 좁아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이 있었을 수 있지만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양측간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B씨 부자를 추가로 소환조사해 혐의 여부를 밝힐 예연합뉴스
김고은 구르미 그린 달빛.
곡성 나홍진 감독.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일 한내근린공원에서 2016년 플리마켓 ‘팔짱∞’의 첫 문을 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팔짱∞’은 마을의 어린이, 청소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소소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참가자의 수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광명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9일을 시작으로 5월28일, 6월11일, 7월23일, 8월13일, 9월24일, 10월8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42개 팀, 90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만든 생활창작 물품과 바른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제작체험활동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명=김용주기자